오랜 업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회사
2000년 설립, 글로벌 명성을 보유한 이탈리아 식품 제조사 데체코(De Cecco) 등에서 이탈리아 식자재 수입을 개시하면서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시작.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60여개 업체로부터 식자재를 수입하여 B2B 납품. 최고 품질의 파스타, 토마토 홀, 올리브 오일 증 450여개의 다양한 식자재 납품 중. 매출비중 파스타 16.3%, 소스류 20.8%, 오일류 10.5%, 유가공 27%, 절임류 14.7%, 기타 10.7%임. 공모후 주요주주 구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74%, 공모 25%임.
국내 외식 업계 동향 : 2Q17 외식경기 반등 예상
국내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1Q17기준 65.1p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나 조금씩 개선 중. 메르스사태(15년), 김영란법 시행, 탄핵이슈(16년), 중국사드 이슈(17년) 등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불구 2Q17 예상치는 72.4p로 YoY, QoQ로 반등이 예상되고 있음. 전체 외식산업에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낮은 편이나 다른 외식업종인 한식(46%), 중식(3.3%), 치킨전문점(4.8%) 대비 가격이 높아 수요탄력성이 높고, 외식경기 회복 시 수혜가 예상됨. 이는 전사 매출액 성장이 더디었던 15~16년을 지나 17년부터는 품목별 매출성장이 가능한 환경임.
자사 경쟁력은 한정된 수요층과 소품종 Portflio 납품을 통한 진입장벽 구축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는 전방고객이 이탈리아 식당의 오너(Owner)가 아닌 쉐프(Chef) 위주이며, 이들이 소모하는 자사제품의 이탈리아 식당 매출원가 비중이 미미, 쉐프의 요리품질에 영향력이 높아 기존 검증된 제품에 대한 구속력이 높은 편임. 또한 이탈리아 식자재는 특성상 레스토랑별 소량다품종으로 납품이 진행되어 단일제품으로 납품이 어려우며,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400여개로 이는 타사들(대기업 포함)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상장 이후 물류창고 신설을 통한 프리미엄식자재 당일 배송, 신규품목 추가(치즈), 물류효율화를 통한 매출원가 개선 등 중장기 성장성을 염두 해야 할 시점.
높은 영업이익률은 상품소싱 능력 차이, 제원인터내쇼날과 비교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의 오랜 유통은 전통 이탈리아 제조업들의 1국가 1벤더 (1 Country, 1 Vendor 전략)을 통해 자사에게 지속적인 매출 원가 대비 낮은 상품매입 비율을 유지할 있도록 기여함. 경쟁사 C사 대비하여 낮은 매출원가율 57.8% (vs C사 87.1%)로 20%p 차이의 매출원가율을 보이고 있음. 또한 매출원가 대비 상품매입액 (상품매입액/매출액) 비교시 자사 73.5% (vs C사 81%)로 7.5%p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 이는 규모의 경제를 감안하더라도 Mass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과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자사의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판단함. Peergroup으로 볼 수 있는 한국가구의 자회사 ‘제원인터내쇼날’ 수입 제빵소재ᆞ초콜릿 유통은 16년 17.9%를 시현, 유통업도 높은 마진율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함. 1H17년 실적에 따라 High multiple 결정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