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빔프로젝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던 스틱PC의 무선랜 기능이 그닥 시원치 않다보니 좀 불편했었네요. 공유기 와이파이는 거실에 있는데 제 방에서 스틱PC로 와이파이를 잡으면 속도가 거북이 수준이라 속터졌지요.
원래 목적은 스틱PC에서 데스크탑 PC 공유폴더에 접속을 해서 삼바스트리밍으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하려던 건데 스틱PC의 무선랜 성능이 허접스럽다보니 매번 USB 메모리에 영화를 담아서 재생을 해야 불편했었지요.
그래서 결국 USB 무선랜카드 지름신을 맞이했습니다. 아주 저렴한 지름신이라 큰 부담이 안드는 가성비가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아이피타임에서 나오는 녀석인데 2.4G/5G 지원됩니다. 속도는 최대 433Mbps 이고요. 이 정도면 스틱PC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무선랜카드를 스틱PC의 USB 포트에 연결하고 아이피타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니 와이파이가 똭하고 5G 주파수로 접속됩니다. ㅎㅎ
처음에 무선랜카드를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윈도우10에서 인식은 하는데 무선랜감도가 무지 안나옵니다. 이것 때문에 한참 삽질했는데 결국 드라이버를 설치해주고 나서야 정상적으로 감도가 나옵니다.


인터넷 서핑 속도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잘 나오고요. 삼바 스트리밍으로 데스크탑의 공유폴더에 있는 영화도 아주 잘 재생됩니다.

이제 USB 메모리로 번거롭게 영화를 복사할 필요 없이 바로 데스크탑PC에 접속해서 편하게 빔프로젝터로 영화감상을 즐기면 되겠네요. ㅎㅎ
첫댓글 음....빨랫줄이 심상치 않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