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유럽시각 8시 45분
스타드 제를랑 스타디움 - 리옹
2주일 전, 리버풀은 그들의 좌절스러운 상황을 극복해낼수 있을만한 승리를 거두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계기를 만든것이다.
그리고, 리버풀은 저번주 토요일 풀햄에게 1:3 패배를 당했다. (리그 컵 역시 아스날에게 패배했다.)
라파엘 베니테즈에게 다시 공황이 찾아왔으며 리버풀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계기로 다시 한번 생기를 찾아오려하고있다.
베니테즈 감독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졌던 풀햄과의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일찍 교체한것에 대해 비난을 받았다. 분명 골을 더 넣을수 있었는데 말이다.
베니테즈의 생각을 추측해보자면 '엘 니뇨' 를 어느정도 달아오르게 만든후 수요일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빅매치를 대비해 휴식을 준 것 같다.
만약 그런 추측이 맞다면, 그가 수요일 스타드 제를랑 스타디움에서 받을 압박은 엄청날것같다.
그룹 E조에서 3경기 3점을 얻으며 3위에 랭크된 리버풀
그들은 피오렌티나에게 2:0 패배를 당했으며 리옹에게도 역시 패배했다. - 세자르 델가도가 안필드 참사를 일으켰다.
올림피크 리옹은 그룹 E조에서 순항하며 9점을 따내어 1위에 안착했다.
리그에서는 지롱댕 보르도에게 2점을 뒤진채 1위를 내주고 있는 리옹. 이번 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그들의 CL 본선진출 앞날은 밝을것이며 동시에 그룹의 라이벌로 뽑히던 리버풀에게 좌절과 치욕을 안겨줄수있다.
동시에 피오렌티나가 데브레첸을 꺾는다면, 리버풀이라는 거함은 유로파 리그로 떨어져 나갈수도 있다.
라파의 리버풀호는 벼랑끝에 몰려있다. 통계적으로 그들은 프랑스 원정에서 단 1승을 거둔 기록을 가지고있다.
상황이 절박한만큼 리버풀은 위 기록을 무색하게 만들어야한다. 이번 경기에 모든것을 쏟아부을것이다.
최근 경기 결과
올림피크 리옹
10월 31일 생테티엔 0-1 올림피크 리옹
10월 24일 OCG 니스 4-1 올림피크 리옹
10월 20일 리버풀 1-2 올림피크 리옹 (챔피언스리그)
10월 17일 올림피크 리옹 0-2 소쇼
10월 3일 RC 랑스 0-2 올림피크 리옹
리버풀
10월 31일 풀햄 3-1 리버풀
10월 28일 아스날 2-1 리버풀 (리그 컵)
10월 25일 리버풀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월 20일 리버풀 1-2 올림피크 리옹 (챔피언스리그)
10월 17일 선더랜드 1-0 리버풀
팀 뉴스
올림피크 리옹
플레이메이커 킴 쉘스트롬과 골키퍼 우고 요리스는 주말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했지만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 알랭 붐송 & 마티유 보드메르 & 안데르손은 여전히 출장이 불가능하다.
위의 상황을 말했듯 리옹은 전문 중앙수비수가 없다. 때문에 제레미 툴라랑이 크리스와 중앙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첼 바스토스는 안필드에서 몸 상태의 문제로 인해 벤치에 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선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브라질 스타인 바스토스는 최근 둥가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했었다.
최근 베스트일레븐 (vs 생테티엔): 요리스, 클레르, 크리스, 툴라랑, 시소코, 마쿤, 에데르송, 프야니치, 바스토스, 고부, 리산드로
리버풀
리버풀의 중심축인 스티븐 제라드가 결장한다. 생각보다 부상회복이 뎌딘바람에 결장이 예상된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몸상태도 좋지못하다. 두 선수 모두 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토레스는 프랑스 원정에 출장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타까운 뉴스들이 더 있다. 알베르토 아퀼라니는 발목부상에서 벗어나며 복귀하는듯 했으나 독감으로 인해 또 다시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글렌존슨은 종아리에 문제가 있다. 마틴 켈리는 발목 문제로 출장이 불투명하며 필립 데겐은 챔피언스리그 선수명단에 등록되지 못했다.
오른쪽 윙백이 없는채로 원정을 떠나게 된 리버풀은 제이미 캐러거가 그 자리를 메꿀것으로 보인다.
최근 베스트일레븐 (vs 풀햄) : 레이나, 데겐, 캐러거, 키르기아코스, 인수아, 쿠이트, 루카스, 마스체라노, 베나윤, 보로닌, 토레스
주목할만한 선수
올림피크 리옹 - 미랄렘 프야니치
리옹의 재능있는 미드필더인 프야니치는 최근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대표팀에 속해있는 프야니치는 리버풀 원정에선 조용했으나, 이번 경기는 홈 경기다.
홈 그라운드의 잔디는 그에게 익숙하다. 고삐 풀린 말처럼 뛰어다닐것이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것이다.
리버풀 -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대표팀의 토레스가 주말 풀햄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해설자 존 모슨은 그의 골을보며 경악했으며 몸상태가 좋지 못했음에도 기회를 잘 살린 골이라며 극찬했다.
수비진에게 치명적인 존재로 다가오는 그는 아직 챔피언스리그 골 기록이 없다.
그래서 그는 이번경기에서 골 가뭄을 해소하려한다. 동시에 리버풀을 위기에서 구하면서 말이다.
골닷컴 예상
올림피크 리옹 1-1 리버풀
http://sports.yahoo.com/sow/news?slug=goal-championsleaguepreviewolymp&prov=goal&type=lgns
* 오역 있을수 있습니다.
번역 : 리버푸르르
첫댓글 존슨 아퀼 악어만 돌아오면 할만하겠는데 토레스도 걱정이네
리버풀.. 요새 진짜 몬가 꼇네..
델가도 다시 한번 골 넣엇음 좋겟다
리버풀 최악이네;;;
리버풀이 이젠 강팀이 아니라 도깨비 팀이 되버렸어....
아 리버풀제발 이기자..........
독감 ㅋㅋ 진짜 몸에 문제 있다.
아...챔스에서 벌써 이러면 안돼 리버풀.....
베스트 멤버로는 세계 어느 팀이랑 해도 꿀릴게 없는데..
리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