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1
Jordan 5 (Hatem Aqel 39, Badran Al-Shagran 45, 63, Mustafa Aburomeh 90, Awad Deeb 90) Laos 0
Iran 3 (Alisheh Nikbakht-Vahedi 8, Mahdavikia 44, Ali Daei 62-pen) Qatar 1 (W Hamza 70-pen)
1조에선 예상대로 홈팀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요르단이 약체 라오스에 전반39분까진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5-0완승을 거뒀고 이란은 북한과의 경기에서의 관중들의 폭죽소동으로 홈경기 관중없이 경기라는 중징계로 12만관중이 들어설 수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을 비워놓고 경기를 하고도 트루시에의 카타르에 3-1 낙승을 거뒀습니다.
Group 2
Uzbekistan 1 (Anvarjon Soliev 79) Iraq 1 (Ahmed Salah 58)
Palestine 8 (Ziad Al Kord 8; Sfwan Habaib 20,32; Edgardo Montero 44; Roberto Beshe 53,84; Taysir Amer 83; Ahmed Keshkesh 87) Chinese Taipei 0
2조 양강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 6만여 관중이 모인 가운데 거친 경기로서 원정팀 이라크가 선제골을 넣은 끝에 홈팀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겼습니다.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의 리턴매치가 궁금해집니다. 팔레스타인은 카타르 도하에서 벌인 홈경기에서 대만을 8-0으로 대파하여 주목을 끕니다.
Group 3
Japan 1 (Tatsuhiko Kubo 90) Oman 0
India 1 (Renedy Singh 49-pen) Singapore 0
3조 최강이라던 일본은 해외파를 모두 동원하고도 오만과 졸전 끝에 행운의 골로 1-0신승을 거둡니다. 리턴매치에서 패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럴 경우 인도, 싱가포르에 얼마나 골을 넣느냐에 따라 조1위 팀이 가려질 공산이 있습니다. 바이청 부티야를 앞세운 인도는 싱가포르를 1-0으로 어렵게 이겼습니다.
Group 4
China 1 (Hao Haidong 75) Kuwait 0
Malaysia 1 (Rosli Talib 39) Hong Kong 3 (Ng Wai Chiu 17, Cheung Sai Ho 84, Kwok Yue Hung 89)
4조 최강 중국은 쿠웨이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상대 GK실책을 이용해서 1-0신승을 거뒀습니다. 쿠웨이트는 약해진 전력이 여실히 드러났고 중국은 리 티에가 부상당하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리턴매치에서 결판이 날 전망이고 홈팀 말레이시아가 홍콩에 1-3으로 참패하며 말레이시아는 비상이 걸렸고, 홍콩은 다크호스로 주목됩니다.
Group 5
Yemen 1 (A Al-Selwi 64) Korea DPR 1 (H Jo 86)
United Arab Emirates 1 (M Rashid 22) Thailand 0
해발 2,365m의 고지대에 위치한 예멘의 수도 사나는 원정팀의 무덤입니다. 예멘은 이 이점을 이용하여 북한에 선제골로 앞섰지만 정신력으로 무장한 북한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습니다. 한 편 UAE는 타이에 1-0으로 승리를 거둬 5조의 삼국지(三國志)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Group 6
Kyrgyzstan 1 (Valeriy Berezovskiy 10) Tajikistan 2 (Pirmurod Burkhanov 30, 54)
Bahrain 2 (A Hubail 62, 74) Syria 1 (R Rafe 81)
구소련독립국끼리의 대결에서는 원정팀 타지키스탄에 키르기즈스탄에 1-2로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신흥강호 바레인은 홈에서 쇠락한 시리아에 2-1로 승리를 거둬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6조의 양강 타지키스탄과 바레인의 대결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만 시리아나 키르기즈스탄도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량입니다.
Group 7
Korea Republic 2 (Cha Du-ri 33, Cho Byung-kuk 51) Lebanon 0
Vietnam 4 (Phan Van Tai Em 10, 60, Nguyen Minh Hai 14, Pham Van Quyen 80) Maldives 0
레바논의 슈퍼스타 로다 안타르가 빠진 가운데 한국은 레바논 장신선수들의 밀집수비에 고전했지만 2-0으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고, 베트남은 몰디브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이 10월의 레바논 원정에서 패하지만 않는다면 한국의 최종예선행이 확실시됩니다. 3월31일 몰디브 원정, 6월9일 베트남과의 홈경기 (인천경기)에서는 최소 3-0이상의 낙승이 예상됩니다.
Group 8
Turkmenistan 2 (Guvanch Ovekov 40, Vladimir Bayramov 56) Sri Lanka 0
Saudi Arabia 3 (Al Shahrani 4, 38; Al Qahtani 45) Indonesia 0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스리랑카를 일방적으로 압도고도 빈약한 공격력으로 2-0의 불만족스러운 승리를 했습니다. 6월9일 아시아 빅5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강력한 수비라인을 갖춘 투르크메니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 열사지방의 한여름에 벌이는 경기인 만큼 온도 45도는 각오해야 할 이 경기가 8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첫댓글 북한 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