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딸이 사역자… 성도들, 가정을 교회로 세워
인천 서구 검단로 영광교회(신병열 목사)는 지난해 12월 31일 특별한 송구영신예배를 드린 뒤 새해를 시작했다. 교회에는 1인 가구를 포함해 700여 가정이 있는데 이 중 180여 가정을 각각의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파송식을 진행한 것이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신앙 전수를 제1의 과제로 삼은 지 오래인데, 이 교회의 선택은 ‘가정교회 개척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신병열 목사는 지난해 말부터 성도들에게 가정교회 개척의 비전을 공유하며 참여를 권했다. 신 목사는 팬데믹 이후 출석 성도가 80~90% 회복됐지만 여전히 영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
신 목사는 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성도들이 가정에서 영적인 힘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가정이 여전히 많다”며 “저 역시 어릴 때 가정에서 홀로 신앙생활을 했는데 집에서 믿음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을 경험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가정을 믿음으로 세우기 위해 단순히 가정예배 드리는 것을 넘어 각 가정을 교회로 세우는 사역이 절실하다고 봤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의 신앙 여부를 파악해 가정 안에 1차 전도 대상자를 파악한 뒤 믿음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담당 사역자를 세우도록 전했다.
또 가정마다 가정교회 이름을 직접 정하도록 제안했다. 신 목사는 인상 깊은 가정교회 이름으로 ‘방앗간교회’와 ‘쥐구멍에도 볕 뜨는 교회’를 꼽았다. 방앗간교회는 생명의 떡을 먹고 나누는 가정을 소망한 것이고, 쥐구멍에도 볕 뜨는 교회는 현재 고난의 연속일지라도 언젠가 하나님의 회복을 기대하며 지은 이름이다.
신 목사의 가정도 가정교회를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사역자 역할을 맡았다. 신 목사는 “딸이 가정예배 시간에 대표기도를 준비했다. 마냥 아이처럼 생각한 딸이 주도적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제가 몰랐던 자녀의 면면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가정교회의 유익은 소통이다. 자녀들에게 신앙으로 도전할 뿐 아니라 예배 전후 갖는 대화 시간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속마음과 기도 제목 등을 알게 되며 대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성도들도 가정교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명은숙 권사는 “비록 1인 가정교회이긴 하지만 공동체가 일터까지 확장되고 자녀들이 예수님께 돌아오길 기대하며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성은 권사는 “교회를 오랫동안 나가지 않던 청년이 된 자녀가 있는데 가정교회를 계기로 교회 주일예배에 출석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가정교회는 작은 교회로서 말씀(가정예배), 기도, 전도(이웃 초청 모임), 섬김(지역 봉사) 사역을 실천한다. 교회는 효과적인 전도 방법 등을 지도하고 교회 홈페이지에서 가정예배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신 목사는 “가정교회가 각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와 선교지를 섬기며 성장하는, 영적으로 견고한 가정으로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대형 교회들이 적그리스도 세력에 굴복해서 짐승의 표를 받아도 괜찮다? 그래야 교회에서 모일 수 있다?(코로나 사태때 백신 맞아야 모여서 예배 드릴 수 있었던 것 처럼)..
그런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럴때 성도들이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초대교회 가정교회의 모습이나 북한성도들 처럼 지하교회의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성도분들도 가정예배의 형태를 염두에 두시고 가족들 이웃들과 함께 모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연습들을 해 두시는 것도 다가올 환란들에 대한 현명한 준비는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첫댓글
쨕퉁 여호슈아가 10년동안 첨으로다가 괜찮은 글 한개 끌고 왔구마이 ..
그럿치 그르케 살아야 하는겨
건듸 뭥가 2% 부족해 그 2%가 영혼과 육신을 파괴하니 그긋시 문제네
우야동동 본인 영혼부터 맑고 청명하게 해야제 암만'
킁
뭐 이런글에까지 딴지 십니까?^^
킬초이님은 광화문파신가요? 여의도파신가요?
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