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에레디비지에 1위를 달리고 있는 FC 트벤테와 1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이로써 그는 트벤테에 2011년까지 머무르게 된다.
과거에는 미들스브러를 이끌었던 맥클라렌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08 본선행이 실패하자 재기를 위해 지난 2008년 6월에 네덜란드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맥클라렌 감독은 트벤테를 이끌면서 지금까지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다. 트벤테는 지난 시즌 AZ 알크마르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에는 PSV 아인트호벤에 승점 2점 차로 앞서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맥클라렌 감독은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트벤테는 저희가 올 시즌에 보여드린 바와 같이 야망이 있는 구단입니다. 이곳에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어하는 선수들, 이사진과 함께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트벤테의 유프 문스터만 구단주는 "맥클라렌 감독이 계약 연장을 결심해서 기쁘다고 말씀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양 측은 현재 우리 팀의 전술적인 방향이 계속되길 매우 바라고 있어요. 맥클라렌 감독은 야심에 찬 감독이고, 우리 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찰떡궁합이지요."라고 덧붙였다.
Stefan Coerts, Goal.com
첫댓글 아약스.. ;; 안 보이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