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타자들이 부상으로 줄 이탈한 6,7월...그리고 급기야 무너진 마무리 땜빵하려고 선발진 돌려막기로 겨우겨우막은 7월달..
우천취소가 많았기에 그나마 승률 5할이라도 유지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생각하면 과부하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투진과 마무리를 보완했고 타선도 이탈했던 선수들이
한 명씩 복귀하고 있으니 "절대 불리하다"는 표현에는 동의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많은 비를 일종의 신풍(가미카제라고 하죠. 여몽연합군 일본 정벌때 태풍와서 퇴각하고..그래서 원숭이들이
지 나라를 구했다고해서 신풍이라고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엘지가 가을야구간다면 6,7월 한참 팀 침체기에 와주었던 비가 가장 큰 공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작년,작년과 스토리가 비슷할 뻔 했습니다. 시즌 초반 잘 버텨주다가 완전 연패모드로 돌변.
패패패패 왕창 하다 승 잠깐하고 또 패패패패~~ 이걸 끊어준게 우천이라 생각합니다. 6,7월 많은 우천순연 와중에
잠깐 잠깐 열렸던 경기들도 패가 훨씬 많았지 않습니까
우천취소가 없어서 팀은 하위에 쳐진 상태에서 잔여경기 깔끔하게 없는거 보다는 지금 전력보강한 시점에서 잔여경기 많은게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꿈을 가져서 살아간다는데 엘지는 지금 말그대로 가을야구의 꿈이 있잖습니까.
우천연기 없었다면 지금쯤 올시즌도 포기했을 가능성이 크죠
첫댓글 와앙~~야생마님 글보니까 희망이 불끈불끈 생기네요^^
신풍이란것도 새로 알게 되고~ㅎ ㅎ
근데 잔여경기가 많아서 쫌 걱정은 되네요 나이많은 노장들이 그 많은 잔여경기를 버틸 체력이 될려는지.....
특히 조포님이나 병규형님이 그중 젤로 걱정되고,,,,
야생마님 말씀대로 신풍이 불어서 잘 이겨내길 바랄뿐이라는~^^
넹 저 역시 걱정은 걱정이죠ㅠ
상황을 비교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일뿐 체력적,경험적으로 얼마나들 해줄지 ...
그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당^^
4월과 5월의 신바람 야구가 어제부터 시작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