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노년에 관계된 학문과 함께 체험하면서 책 내 놓게 돼”
- 총 4편으로 구성, 각 편 마다 노후를 위한 지침서로 내용 풍부
지난 6월 20일, 서울 을지로 4가에 위치한 국도호텔에서 중원대 총장을 역임한 김두년 박사가 <은퇴준비와 희망노트라>는 책을 출간, 김 박사의 지인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문답을 통해 알아보는 은퇴준비, 노후정리, 사후준비에 대한 지침서로 평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즉 삶에 관한 다양한 전략과 요령이 담긴 현대판의 가정보감으로 꼽히는 우수한 서적이다.
저자는 책 머리에 “6.25 전쟁 중에 태어나 가난했던 생활을 회고하면서 어린시절 당시의 가정사에 필요한 가정보감을 떠 올리면서 이 책을 서술했다, 70년대초,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승승장구 최고 직위까지 올랐으나 평안하고 넉넉한 노후를 맞이하지 못했고 그 사이 어느덧 나이 70이 넘어 100세시대를 맞이하면서 행복한 노후가 아닌 불안한 노후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각오로 다시 노년학을 공부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또 “대학총장에서 퇴임을 하고 장례지도사, 평생교육사, 유품정리사, 풍수지도사 등 실로 노년에 관계된 학문과 함께 현장을 이어 체험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이 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면서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가까운 일본의 현실에서 노후관련 서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것을 보고 한국에서도 이러한 책을 써서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썼다”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의 정신도 밝히고 있다.
사실 현재의 한국사회는 출산·고령화 추이가 빨라지면서 ‘은퇴 빈곤’ 우려가 한층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창 일해야 할 ‘젊은’ 나이인 50대에 직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직장에서 은퇴하게 되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과거에는 은퇴 이후의 삶이라는 것은 이제까지 살아온 삶에 덧붙인 짧은 휴식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100세 인생’이 보편화되면서 ‘은퇴 이후의 삶’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은퇴준비와 희망노트라>는 이 책은 은퇴예비자의 은퇴준비 교육, 시니어의 노후 정리와 사후 준비 교육, 고독사 예방과 웰다잉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은퇴를 준비하는 분들과 이미 은퇴하여 노후 생활 중인 사람 그리고 생애를 돌아보며 사후를 대비하는 사람까지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노후 준비에 관한 다양한 전략과 요령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은퇴 준비하기’에서는 은퇴 준비는 왜 필요한지, 금전적 대비책과 심신 건강 대비책, 일자리와 노후 지원에 대해 알려준다. 제2편 ‘노후 정리하기’에서는 노후 정리는 왜 필요한지, 금융자산과 부동산 정리, 신변물품 정리, 주거와 의료복지, 유언과 사후 준비를 다루고 있다. 제3편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에서는 권중부록으로 수록된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를 활용하여 자녀 세대에 남기고 싶은 말과 물품을 정리할 수 있다. 마지막 제4편 ‘사후 준비하기’에서는 임종과 장례, 시신의 안장, 장례 직후 절차, 상속과 세금, 유품을 정리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도 나이가 드는 시대이다. 노후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할 때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해야 할까? 이 책은 은퇴를 준비하거나 이미 은퇴하여 노후 생활 중인 사람 그리고 생애를 돌아보며 사후를 대비하는 사람까지 모두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퇴 준비와 희망노트』는 저자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찾아보며 쓴 책이다.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질문별로 원하는 내용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 편하다. 또한 주제에 따라 각자 필요한 부분만 읽어 볼 수도 있다. 이 책은 노후를 위한 금전적 대비책부터 심신 건강, 노인 일자리와 노후 지원, 주거 문제, 의료복지, 장례 절차까지 현실적이고 가장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 #김두년 박사는 1952년생으로 묵호고등학교, 건국대학교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건국대학교대학원 법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일본농림중앙금고 파견(1년), 상호금융제도과장, 강원도연수원 부원장, 조사부 금융조사연구실장 등 약 30여 년을 농협 직원으로 봉사하였다.
그 후 2001년 한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전직, 동대학 제2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9년 중원대학교 법무법학과 교수로 전직, 동대학 부총장을 거쳐 제4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약 20여 년을 대학교수로 봉직하였다. 2021년 퇴임 이후, 장례지도사, 유품정리사(일본), 평생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는 한국유품관리협회 협회장, 예비사회적기업 (주)천국양행 이사로 재임하면서 은퇴예비자의 은퇴준비 교육, 시니어의 노후정리와 사후준비교육, 고독사 예방과 웰다잉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