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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감악국사단맥종주
처음 글쓴날 : 2018. 4. 30(월) 우리산줄기연구 및 답사가 紫霞 申京秀 씀
감악산과 지나온 산줄기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문산
영진5만지도 : 50, 49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북감악지맥이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감악산 올라가는 설마치고개(사기막고개) 내려서기 전 △368.7봉에서 약100m 정도 내려온 등고선상350m 지점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파주시 적성면을 동서로 가르며 십자안부 도로(270, 0.3)-등고선상410봉(1.9/2.2)-아랫무건고개(270, 0.7/2.9)-357봉(0.3/3.2)-군부대(110, 2.7/5.9)-퇴골고개 도로(70, 0.4/6.3)-구37번국도 마지고개(70, 0.5/6.8)-새말고개 도로 삼거리(50, 0.8/7.6)-염안고개 도로(90, 1/8.6)-△150봉(0.4/9)-367번지방도로 생태육교고개(90, 0.4/9.4)-國事봉(△184.3, 1.3/10.7)-밤재 도로(110, 0.3/11)-방호벽고개 도로(110, 1.5/12.5)-신37번국도 자장 사거리(50, 1/13.5)-영체이 사거리(30, 1.7/15.2)-붉은말 도로(30, 2/17.2)-장파로타리(30, 1/18.2)-장파사거리(30, 0.3/18.5)-아포로타리옆 삼거리(10, 1.6/20.1)를 지나 37번국도 및 제방도로를 따라 파평면 금파리 눌노천이 임진강을 만나는 곳(10, 1.7/21.8)에서 끝나는 약21.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북감악국사단맥지도
진행경로
371번지방도로 설마치고개(사기막고개)-270m안부-분기점-△365.7봉-분기점-270m안부-410봉-아랫무건고개-357봉-310봉-퇴골고개-구37번국도 마지고개-새말고개 삼거리-염안고개-△150봉-367번지방도로 생태육교-△국사봉-밤재도로-방호벽고개 도로-자장로타리 사거리
등로상태
대부분이 군부대 시설물들이 있거나 군인들 훈련용 등산로가 잘되어있다 다만 마지고개에서 새말고개 지난 안부까지는 길이 없는 잡목구간이다
독도주의지점
퇴골고개 내려서기 전만 조심하면 전체적을 어려운 곳 없음
한북감악국사단맥 도로 생략구간 지도
생략구간
자장로타리-붉은말도로-장파로타리 사거리-장파사거리-아포로타리옆 삼거리-눌노천교 눌노천 임진강 합수점
언제 : 2018. 4. 28(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파주시 적성면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감악산 법륜사입구를 지나 양주시 남면을 넘어가는371번지방도로 설마치고개(사기막고개)에서 내려 한북감악지맥을 따라 분기점을 확인하고 산줄기가 실질적으로 끝나는 적성면 자장리 신37번국도 사거리까지
국사봉(△184.3) : 파주시 적성면
구간거리 17.9km 접근거리 : 2.5km 단맥거리 13.5km 기타거리 1.9km (생략거리 : 8.3km)
구간시간 11:10 접근시간 1:10 단맥시간 5:40 기타시간 1:30 휴식시간 2:50
내일은 배방장의 해안선종주 마지막 구간이라
평소 내가 하고 싶었던 국토종주의 대리만족을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는데
그런 큰일을 하고 있는 마지막구간을 어찌 축하해 주지 못할손가
그래서 자진해서 보구곶리마을회관에서 기다리기로 사전에 약속을 하는 바람에
요새님 산행을 하는데 편승해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산신령님 뵙는 것을 소흘히 할 수도 없는 일이라
그동안 아무도 관심가져준이가 없었고 앞으로도 관심가져줄 사람이 없을 것은 자명한
그동안 내 안에서만 꽁꽁 감춰두고 있던 그 산줄기를 찾아보려고
일단 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 다음
일단 오래간만에
공복혈당을 체크해보니 98 지극히 정상으로 나온다
이런 경우가 가물에 콩나듯 한 일이라 공연히 오늘 일정이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첫전철을 타고 파주역에서 내려 불광동에서 오는 30번버스를 타고 적성으로 갔는데
전에 있던 버스터미널은 전곡을 가는 삼거리로 이전을 하고 그 자리에는
장보고마트가 생겼고
그 주변 음식점들도 덩달아서 다 없어졌다
설마천을 건너는 다리위에 있는 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려
양주군 남면을 넘어가는 25번버스를 타고 한북감악지맥상 도면상 371번지방도로 설마치고개
버스정류장 이름으로는 사기막고개에서 내렸다
고갯마루는 철책이 쳐진 높은 절개지 절벽이라 오를 수가 없다
그 옛날 지나갔던 기억들은 하나도 없다
230,
371번지방도로 설마치고개(사기막고개) : 8:00출발
남면쪽으로 내려가서 철책 끝나는 어름 어디서 오르는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을 모르니
적성쪽으로 옛날 구도로 지금은 폐도로가 된 도로를 따라 잠깐 내려가
양주 높은 철기중안내판이 있는 돌망태 낮은 축대가 끝나는 곳에서
적당히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채고 오르는데 오를만 하다
능선에 이르면 좌측에서 오는 길이 산책로처럼 나를 맞아준다
8:10
잠시 가다가 보면 좌측
잘 관리된 가족묘지로 오르는 좋은 길이 있다
평범한 등고선상270봉 : 8:15
살그머니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
ㅏ자길이 있는 곳에서 경운기길로 바뀐다
8:20
좌측으로 잘관리된 묘가 있는 등고선상230m 십자안부에 이른다
1.1
8:30
우측으로 몇m 비켜나
상산김씨가족묘지석 삼거리에서
좌측 경운기길로 오른다
ㅎㅎ근데 이건 도 뭐냐 "경기태극170km 무한도전" 시그널이 1개가 나타났는데
도대체 경기태극이라는 산줄기에 이 감악지맥이 포함되어서 달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만들어진 시그널을 이곳을 지나며 붙여놓은 것인지 알수가 없다
왜냐하면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으니 유추해 볼수가 없는 것이다
그 경운기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길 흔적으로 오르면서
"불발탄예상지역" 안내판들이 나타나곤 하여 괜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나선다
등고선상230m ㅏ자안부 : 8:40
낮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가며 군시설물인 진지들이 나오고
비포장도로로 내려가면
등고선상230m 비포장길 십자안부 너른 공터다
좌측길로 가는 것은 대형포사격장이라 출입을 금한다고 한다
여기서 좌측 산줄기로 올라야 감악지맥이지만
분기점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역으로 확인하기 위해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그 비포장길로 오르면
한북감악국사단맥상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르게 된다
넘어가는 길로는
커다란 철대문이 열려있어 넘어가보니
국사단맥 좌측 사면을 끝도 한도 없이 완전히 백고를 치듯 밀어버린
헐벗은 현장이 나타난다
남산여맥과 파평단맥 등 산줄기들의 조망이 더없이 좋지만
계속해서 들리는 콩볶는 소리가 들려 불안한 마음으로 얼른 고개로 돌아온다
270, 2
등고선상270m 십자안부 : 8:50 8:5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분기점 확인차 오르는데
그럴듯한 길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군인들 훈련코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르고 또 오르고 등고선상350m 어름 좌우로 이어지는 망가진 참호에서
좌측으로 10여m 가면 한북감악지맥에서 오늘 답사할 국사단맥 분기점이다
350, 2.35
9:08
시나브로 100m 정도 오르면 묵은 헬기장인 365.7봉 정상으로
"문산305, 1996재설" 삼각점과
군용삼각점과 육균훈련 사각말뚝이 있고
지맥을 하신 산님들
시그널 몇개가 있지만 기대를 걸었던 산이름은 그 어디에도 없다
봉오름하시는 분들은 이런 봉우리다운 봉우리 이름을 작명을 하지말고 찾아야 할 것 같은데
뭐하시느라 이런 봉우리 근처에도 안오신 것인지 조금 야속한 생각이 드네요
분기점에서 100m 정도 더 올라 왔으니
크게 보아서는 이곳 정상에서 분기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접근거리2.5km 1시간10분 걸렸다 일단 출발은 호조다
368.7 2.5
△368.7봉 : 9:10 9:25출발(15분 휴식)
빽을 약100m 정도 하다 좌우로 도는 망가진 참호를 만나면 직진하면 한북감악지맥이고
좌측으로 참호를 따라 10여m를 가면 내려가는 좋은 길이 나타난다
이제부터 한북감악국사단맥 능선길이다
올라온길 그대로 내려가 등고선상270m 비포장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커다란 철대문이 열려있고
그쪽으로는 완전히 산가죽을 벗겨낸 민둥산이 계속되는데 아마도 군 포사격장인 것 같다
0.3
등고선상270m 비포장 십자안부 : 9:35
좋은 길로 오르면
멋진 소나무 한그루만이 있는 민둥능선이 나오는데
총소리는 어디서 나는지 계속된다
그 능선을 천둥벌거숭이로 걷는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와 발걸음을 옮길수가 없어
우측 사면으로 가시 잡목을 뚫고 돌다보면 능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그럴듯한 길이 나온다
천만다행이다
등고선상290봉을 지나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른다
9:50
가야할 능선이 민둥능선이라 가지 못하고
잘 찾아보면 그 우측 사면길은 계속되고
등고선상290봉을 지나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른다
9:55
우측 사면길은 계속되고 우측 빈배이에서 올라온 좋은 길을 만나 오르며
등고선상290봉을 지나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른다
10:00
오르면서 등고선상290m 지점에서 드디어 군 포사격장은 끝나고
우측 북쪽으로 오른다
290, 1.1
포사격장 끝 : 10:05
등고선상310봉을 넘어서 내려간 안부에서 앞 둔덕을 오르지말고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며 육훈 말뚝은 오늘 산행 끝날때까지 계속되고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른다
10:10
좋은 길로 오르며 연두빛 향연은 계속되고
등로에 낙엽이 약간 부셔진 것으로 보아 아마도 군인들 산악훈련코스인 것 같다
불탄곳을 오르는데 소나무는 대게 죽어있지만
참나무는 연두빛 잎을 피워내고 있어
생명의 경이를 느낀다
조망이 터지지만 가스가 잔뜩끼어 조망은 없어 조금은 아쉽다
마눌이 자연산 두릅을 먹고 싶다는데 눈을 씻고 봐도 없지만 그런대로 활짝 핀 두릅 몇개 따고^^
풀무성한 찢어진 풍향기가 있는 헬기장에 이른다
370, 1.94
헬기장 : 10:40
망가진 철책 옆으로 올라 T자길 능선에 이르면
사방으로 나있는 폐군부대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콩크리트진지 앞으로 나가
좌측으로 타이어진지 폐초소등을 지나 도로는 끝나고 좌측이 바위벼랑인 능선으로 오른다
큰돌들이 나오고 넓적바위가 있는 등고선상410봉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로 올라서
땀에 절은 옷을 벗어 햇볕에 널어놓고 등산화를 벗아 들어가 불편한 뿍심이를 털어내고
장양말로 덮어 유입예방을 한다
오늘 산행중 최고 높고 조망까지 터지는 거대한 암봉인 이 봉우리에
이름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봉오름님들은 뭐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가스 때문에 조망은 별루지만 만월봉 남산너머 파평산 군부대를 바라보며
산신령님께 고시레도 하고 정상주를 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일어선다
2.2
등고선상410봉 : 10:50 11:20출발(30분 휴식)
바위벼랑 날릉은 계속되고 산세가 험악하다
페벙커는 계속나오고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가는 밧줄이 있지만 그리 믿을 것은 못되는 것같다
다 내려가 바위섞인 평지능선으로 진행해 등고선상270m 묵은 ㅓ자안부에 이른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아랫무건리로 내려가게 되므로
이해하기 편하게 아랫무건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한다
270, 2.9
아랫무건고개 : 11:45
바짝 채고 오르는데 좋은 길은 우측으로 넘어가버리고
길없는 빨래판 같은 잡목 가시를 헤치며 오르면 성긴길인 T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10여m 가면 약간의 공터인 도면상357봉 정상이다
3.2
357봉 : 12:00 12:05출발(5분 휴식)
내려가면서 좌사면에서 온 성긴길을 만나
하얀꽃이 핀 큰바윗길로 이어지고
등고선상330봉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내려간다
12:15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휘어서
입석바위를 지나
12:20
등고선상290m 안부 : 12:25
불이 얼마나 크게 났는지 아직까지도 불탄곳을 계속되고 오르면서
우측으로 휘어 북쪽으로 올라 등고선상310봉 정상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 이른다
4
등고선상310봉 : 12:35
거의 평지길로 진행하다
짧은 쇠기둥이 있는 곳을 지나 한없이 내려가다
등고선상230m Y자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4.6
12:55
좋은 길로 내려가다가 거의 평지길이 되면서
이곳은 사격장 도비탄조심 빛바랜 코팅지가 계속되면서 잔물결로 진행한다
등고선상170봉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 안테나철기둥이 있다
5.6
13:20 13:40출발(20분 휴식)
좌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간다
물론 그 전에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참호를 따라가도 된다
이후로는 사방으로 참호와 벙커가 있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5.9
등고선상110m 안부 : 13:50
군부대 철책이 내려다보이고
철책을 따라 살짝 올라 군부대 철책을 따라 오른다
13:55
조마조마하게 진행을 해서
결국은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비포장도로에 이르르면
좌측으로는 군부대 정문(?)인 것 같다
우측으로는 적성면 퇴골이라는 마을로 가는 길이고 커다란 교회도 보인다
6.3
퇴골고개 도로 : 14:05
군부대철책을 따라 올라 등고선상110봉에 이르고
14:15 14:25출발(10분 휴식)
그 철책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우측 아래로는
커다란 절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나중에 그 건물은 호국적성사라는 절이었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는 철책이 다시 나오고
좌측으로 따라가 쪽문으로 나가면
잘 관리된 묘 앞 1차선 포장도로 사거리에 이른다
좌측으로 군부대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는
커다란 군부대 안내석까지 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군부대 안내석
적성석재, 호국적성사 안내석 등이 있는 마지고개 바로 우측이다
적성면 소재지가 지근거리로 빤히 보인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마지고개인데
고개라고 해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야된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70, 7.2
마지고개 : 14:30 14:40출발(10분 휴식)
도로따라 내려가는 것이 마루금이다
잠시 내려가다 우측으로 민가들이 나오고
그 민가 앞으로 1차선포장도로가 이어지면 따라가다 산으로 올라야하는데
쪽밭에다 민가에다 올라갈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은 우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른다
50, 7.5
14:45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면서 좌측 산으로 붙는 길들로 진행해
도로삼거리 등고선상50m 십자안부에 이른다
8.1
새말고개 삼거리 : 14:55
길은 없다 무조건 가시 잡목을 헤치고 능선을 따르다가 보면
묘지능선이 되면서 길이 좋아진다
우측으로는 지나온 산줄기와
감악산 근방 산줄기들 조망이 좋다
8.7
등고선상110봉 : 15:15 15:20출발(5분 휴식)
내려가면서 묘지는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좌측으로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잠깐 뚫고 나가면 다시 좋은 길이 이어진다
공장단지 절개지 절벽가로 진행해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 이른다
바로 좌측이 염안리라 염안고개라고 기록하기로 한다
90, 9.3
염안고개 : 15:30 15:35출발(5분 휴식)
바로 우측으로는 공장들이 계속된다
작은 절개지라 우측으로 나무뿌리 같은 것을 잡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올랐지만 후답자분들은
우측 공장앞으로 조금만 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경운기길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단 올라서면 길은 없지만 잠시 오르다보면
우측 그 공장앞에서 오르는 경운기길 수준의 길을 만나서 그 길을 따라 오르다가 그 길은 끝나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움막이 한동있는 T자능선에 이르고
좌측으로 몇m 가면
등고선상150봉 정상으로 너른 헬기장이다
그 헬기장 한가운데
"문산419, 1996재설" 삼각점이 있다
고시레도 하고 정상주도 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일어서는데 조금은 아쉽다
분명히 무슨 산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내 재주로는 알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누구처럼 작명을 할 수도 없구...........
9.7
등고선상150봉 삼각점봉 : 15:50 16:15출발(25분 휴식)
망가진 참호따라 내려가다 보니
우측으로 생태육교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왔다 이게 웬 횡재냐 하면서 우측으로 트레버스 해서
367번지방도로 2차선도로를
너른 생태육교로 건너간다
90, 10.8
367번지방도로 염안고개 : 16:25 16:30출발(5분 휴식)
길은 없다 무조건 치고 올라 둔덕을 넘어
묘지들이 보이는 세맨구조물이 있는 안부에서
못난이 두릅을 조금 땄다 마눌이 좋아할려나 이 못난것을.........
16:35 16:40출발(5분 휴식)
좌측 계곡으로 해서 올라오는 비포장길을 만나
우측 사면으로 길이 잠깐 이어지다가 등고선상110m 지점에서 T자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사륜구동차라면 얼마든지 오를 수 있는 너른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오른다
16:50
헬기장이 있는 삼거리서 좌측으로 잠간 오르면
벙커굴뚝이 있는 등고선상170봉 정상이다
11.5
17:00
빽을 해서 그 도로를 따라 간다
ㅏ자길을 지나서도 진지들은 계속된다
17:05
삼거리길인 등고선상170봉 : 17:10
진지들은 계속되고
삼거리길을 지나
경고문이 있는 H자가 있는 너른 헬기장이 있는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른다
17:15
그 비포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세맨계단으로 잠시 오르면
첨호 벙커들이 나오고 오르면
너른 잔디밭으로
좌측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판독불능 삼각점이 2개나 있는
하나는 지적삼각점 안내석이 있다
바로 이봉우리가 오록스지도상 184.3봉인 국사봉 정상이다
조망이 기가막힌 곳으로
우측으로는 임진강이 유턴하는 아름다운 곳이고
한탄강 강줄기를 가늠하다보면
저멀리 전곡시내 아파트가 보이는 것 같고 한탄대교(?)가 보이는 것 같다
당겨본 한탄대교
그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고시레도 하고
정상주를 마시며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는데
머리 위로는 한동안 새들의 군무가 이어지다가 홀연히 사라진다
12.2
국사봉 : 17:20 17:35출발(15분 휴식)
좌측으로 참호따라 내려가다 길 흔적따라 내려가다
능선을 가늠해보니 길이 전혀없어
그냥 평장묘 올라오는 좋은 길로 내려간다
진지들이 있는 1차선포장도로에 이르고
우측으로 잠간 가면 너른 1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고
우측으로 잠간 가면
고갯마루로 좌측 능선으로는 군부대 시설물들이 들어차 있어 오를 수가 없다
110, 12.9
밤재 도로 : 17:45 17:55출발(10분 휴식)
다시 빽해서 도로로 올라온 곳에서 길은 없지만 무조건 채고 오른다
등고선상150m 어름에서
우측에서 올라온 비포장 경운기길을 만나서 그길로 오르는데
우측 일대는 아마도 망향동산이라는 거대한 공동묘지인 것 같다
그 길은 우측으로 가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 등고선상170봉 정상으로 추정이 되는
벙커위로 올라서니 T자길이 좋고
가짜 삼각점과
세맨구조물들이 있다
뜻밖에도 얼마전에 작고하신
한현우님의 그 조그만 정상코팅지가 있는데
이봉우리가 봉화봉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정할 수는 없다
그어디에도 도면상 그런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도면에 있더라도 인정할 수 없는 산이름이 넘쳐나고 있어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정부에서 발벗고 나서서 정리를 해야만 해결될 것 같다
13.2
등고선상170봉 : 18:10 18:1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몇m만 내려가면 산책로 같은 비포장 도로가 기다리고 있다
이후 그 길을 따라 시나브로 대체적으로 내려가다가
철책을 쳐서 만든 노이현가족묘지를 지나간다
18:25
우측에서 올라온 자갈깔린 도로 삼거리 : 18:30 18:3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오르면
경고문이 있는 너른 헬기장이 나오고
오거리길이 나온다
적당히 능선을 가늠하며
진지들이 나오고 묵은 경운기길로 계곡처럼 내려가면
밤재에서 도로를 타고 온 너른 1차선도로에 이르고
좌측으로 잠간 가면
방호벽이 설치된 고갯마루다
110, 14.4
방호벽고개 도로 : 18:45
고개를 넘자마자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 흔적이 보여 일단 올라가면 길 흔적이 계속되고
넝쿨 등으로 뒤덮힌 묵은 진지에서
우측에서 올라온 비포장도로를 만나게 되어
그 도로를 따라간다
18:50
등고선상110m 지점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으로 길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 그런 곳을 넘어간다
14.7
18:55
참호를 타고 내려가면 성긴길이 나온다
좌측 그 밤재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시나브로 내려간다
그러니 현실적으로는 그 방호벽고개에서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가도 될 것 같다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면 바로 좌측 조금 아래가 그 도로이며
항아리집이 보이고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 집은 하마캠핑장이라고 한다
70, 15.1
십자안부 : 19:05
둔덕을 하나 넘어서
절개지가에 이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너른터 좌측으로 2층 초소가 있는
신37번국도 자장로타리 사거리다
앞으로 눌노천이 임진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8.7km길은
손톱만큼 도로변으로 붙어있는 산줄기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대부분이 도로따라가는 구간이므로 여기서 생략하고 완주한 것으로 가름한다
50, 15.4
신37번국도 자장로타리 사거리 : 19:10
그후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적성으로 가
병천순대국집에서 하산주 한잔하고 30번버스를 타고가야 하는데
에구 문산가는 92번버스가 먼저 오는바람에 덜렁 올랐다
이넘의 버스는 임진강변에 있는 국사단맥 마지막 자락인 장파리 등을 돌고돌아 나가는 바람에
1시간30분이나 걸려서 21시25분에 문산역에 도착했다
단순히 전철을 타기 위해 문산을 가려거든 절대로 타지 마시기 바랍니다
직통버스도 있고 대화역가는 버스도 있고 파주역 월롱역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암튼 그 버스를 타는 바람에 도로따라가는 구간 일부를 버스타고 종주한 셈이 되고 말았다 ^^
한북감악국사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