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페 들어와서
여러 글들을 읽었는데
특히 교수님께서 올리신
성경 넌센스 퀴즈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희 엄마랑 이야기 하면서 계속 웃었답니다^^ㅋㄷ
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있었던
(짧았을 수도 있지만 길었던)
예비 교사수련회에 가서 받은 은혜를 몇 자 적을까 해요^^
저한테 이번 수련회는 너무 좋은시간이었어요~^^
이전까지도 느끼지 못했던 큰 감사와 감격의 시간이었다고할까요?
찬양을 하면서도 가사 한줄 한줄이 마음에 와닿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제껏
하나님께서 저를 쓰시기 위해서 이곳에 보내주셨다고 확신은 했었지만,
어떻게 하면 교사가 될까? 고민하고 있었고,
과연 나에게 교사로써의 자질 같은게 있을까?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_<
그런 기도제목을 가지고 수련회에 갔었는데..
거기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들려주신 음성은
제 기도제목과는 상관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제가 알고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어요~
교사가 되겠다는 제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게 하시고,
먼저 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헌신해야 겠다는 다짐을 주신 것
같아요...^^
또한,
전 이제껏 교사선교회라는 공동체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있었어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 그게 아닌데 말예요..>_<
이제껏 제 모습을 다시금 반성하게 되었고...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믿음으로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외에 수련회에서 여러가지 마음이 회복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수련회가 저한테 있어서는 하나의
Turning Point 인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받은 은혜를 어떻게 유지해나가는가가 관건인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두
짧게라도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만약 이 결심과 다르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때면 과감히 질책도 해주시구요^^
뭐든지 감사히 받을께요^^ㅋㄷ
에궁...두서없이 막 적느라고 이상하게 쓰여지긴 했는데...
그래두 이해해주시구요~ 글면 또 담에 들릴께요~
첫댓글 하나님게서 하나에게 정말 귀한 기회를 허락하셨군요. 이 일을 계기로 하나에게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최하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