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하루만 더자면 가는날이 다가왔어요..ㅜ,ㅜ
아침에 일어나서 또 MAC을 갔죠 . 오늘은 다이아몬드헤드를 가는날이에요. 렌트는 이틀만 빌렸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또는 택시를 타고 가려고 나왔는데 또 이놈의 절약병이 생겨서 버스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어요. 등산할때 배고플꺼같아서 ABC마트에서 초콜릿이랑 제가 좋아하는 하와이 음료수를 샀지요. 처음엔 룰루랄라 버스를 기다리는데..버스가 넘넘 안오는거에요..
지나가던 빈택시가 다이아몬드헤드까지 10불에 가겠다~ 막 흥정하는데 저희는 됬어요~ 했는데..후회가 막 되더라구요.
그렇게 기다리기를 20분.. 역시.. 처음 픽업샌딩했을때 최 아저씨가 왠만하면 택시타라고 했던말이 떠올리면서 그냥 걸어가자!
라고 하고 힐튼쿠히오에서부터 걸었습니다. 걷기 시작한지 2분되었을까요.. 저희 옆으로 그 버스가 지나가는데..
어찌나 억울하던지요.ㅎㅎㅎ 그래도 우린 건강한 체력을 믿으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아래사진은 동물원 근처에 있는 좀 무서워 보이는 나무에요.. 밤에 저 나무앞에가면 귀신나올꺼같다는 ㅎㅎㅎ
너무 오래걸어서 서로 말이 없어질때쯤 터널이 나왔어요. 옆으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부러워했죠.
"우리좀 태워주세요~~ "라고 외치고 싶었어요
중간 오를때마다 저렇게 쉬면서 사진찍는곳이 있었어요. 여기까지만 올라왔을때도 와 좋다~ 였는데
왠일 왠일.. 뜨악! 꼭대기 올라가서 입을 못 다물었어요.. 세상에나~~ 여기 안왔으면 진짜 후회할뻔했어요!!
여기서 저 사진보며 우리호텔 찾기!!!
서로의 힘든 고난??을 겪으며 올라온 다이아몬드헤드~~~ 와!! 진짜 진짜 진짜 넘넘넘넘넘 좋았어요! 그말밖에는~
아임쏘리투 바더유~ 라고 콩글리쉬 해가며 저 노부부에게 우리 사진을 부탁했더니 우리찍고그분들도 찍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우린 서로 "우리도 나중에 또 저나이 되었을때 여기 또 올라오자!!" 라는 다짐을 하며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햇빛은 엄청뜨거웠습니다! 아주많이!
그리고 아쉬움을 달래고 올때는 꼬옥 택시타자고 해서 택시타고 숙소오는데.. 숙소에서 봤더니.. 목이랑 손이랑 엄청 탄거에요.
아래 사진 물집 보이시나요??
와이키키 바다는 안들어갔어도 호텔 수영장은 꼬옥 가서 태닝하자 하고(손과 목빼구요 ^^)10층이였나? 힐튼쿠히오 수영장으로 갔어요! 저기 사람 앉아있는 배드는 침대같은거였어요~ 저사람 가자마자 우리가 가서 자리 맡고 누웠죠 ㅎ
작은 스파가 있었어요!! 완전 좋았다는!! 사실 하와이가서 마사지도 하고싶었는데.. 동남아가 아닌이상.. 너무 비싼 가격에.
그냥 스킵했어요 ㅎ 대신 이렇게 스파를 ㅎㅎ
럭셔리 베드를 맡고선 누워서 찰칵!! "여보~ 우리 오늘이 마지막이야~~ 으앙~~~"
역시 배고픈건 어쩔수 없어요.ㅎㅎ 저기서 사람들은 또 무슨경기를 보고있었어요. 우린 햄버거를 시키기로 했어요~
넘넘넘넘 맛있었어요!!!
우리는 뭐든지 10분안에 다 먹었어요. 뭐든지요~ 대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그 철판구이집만.코스별로 나와서 천천히 먹게되었다는 ㅎㅎ 저 햄버거는 5분안에 다먹어서 서버가 "많이 배고팠나봐요~"라는 영어를 구사하더라구요 ㅎㅎ
호텔 태닝과 수영을 마치고 씻고 또 거리를 방황하러 나갔지요. 바스커??의 거리라고 해야할 거리들
저 흑인은 무슨 퍼니 쇼? 같은걸 했는데 사람들은 엄청 웃겼는지 막 웃더라구요. 전 다 못알아들어서 옆에 사람 웃으면
따라웃고 ㅎㅎㅎ
저녁으로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갔었어요. 여길 가길 참 잘했어요.음식도 맛있었지만.. 서빙하는 뭇 남성들이..왜케 잘생겼냐는..ㅎㅎ 신랑한텐 미안하지만 말이에요. 먹는내내 즐거웠다는!!!
저거 3개 다 맛있었어요!!! 저 파스타 대박이였어요! 만두같은데 안에 버섯들어있어요!!! 남은 피자는 포장!!!
오늘도 또 저물었네요.. 이렇게 마지막..날은 바이 바이~~~ 이날 숙소 들어가서 엄청 짐싸는데 죽을뻔했다는..ㅎㅎㅎ
캐리어 다들 한개씩 더 사셨죠?ㅎㅎ 저희두요~~
이렇게 저희 신행은 끝났답니다. 올때도 델타 타고 일본에서 스탑! 친정에서 하루 자고
일욜날 시댁갔다가 월욜날 출근!!
화욜날 회사 사람들에게 돌린 제 답례떡이에요~~
오후 4시에 돌려서 완전 인기만빵이였다는!!^^*
하와이 사랑 덕분에 즐거운 신혼여행이 되었던거 같아요. 많은 정보를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조인하와이 현지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제친구는 하와이 카할라 가서 국제전화썼는데(휴대폰으로) 한국와서 요금에 2만5천원이 나왔다는거에요.ㅎㅎ 우리는 조인하와이에서 제공한 인터넷 전화로 무한 꽁짜!!로 통화했었는데^^*
넘넘 감사드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이상 저희부부의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운영진들이 항상 다이아몬드헤드의 하이킹을 권해드리는 것같은데, 오랜만에 추천하는 듯한 글이 있는 듯해서 반갑네요. 하기는 몸으로 하이킹을 해야하는 무담감이 있고, 날씨 영향도 느낌을 많이 다르게 하는 것같습니다.
저희는 철인 커플 부부라서 ㅎㅎ 근데.. 다이아몬드헤드 입구부터 올라가는건 그냥 동산하나 올라가는것뿐인데..그정도도 못올라갈 체력이라면.. 음.. 제 사진에 노부부 보이시죠? 다 올라가시니까 부부는 꼬옥 가야할 곳같아요~완전초강력추천이에요!!!
다음엔 꼭 가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안갔어여.. ㅡ.ㅡ)
밥부인님~ 와이키키의 백미 라고 할수있는 다이아몬드를 안가셨군요?^^ 꼬옥 가셔서 사랑을 다짐하세요^^*
우리 커플이 은근히 게을러서 이번에 오하우 세번째 가는 데도 결국 못 가고 말았어요.. 하하..
정말 즐겁게 여행하신게 글에서, 사진에서 팍팍 느껴지네요~^^ 저도 빨리 가고 싶어요~~ㅎ
저희는 섬일주도 계획하지않고 운전대 가는대로 갔기때문에 어떻게 느껴지실지모르겠지만, 추천하는것중에 꼭가셔야할곳은 와이켈레, 하나우나베이, 다이아몬드헤드!!! 꼬옥 가세요~ ^^* 행복한 신행되세요!!
우와,,,,추진력이 대단하시네요. 하루만에 후기를 다 해치우시고,,,,,멋져부러~~~~ 에고..저도 와이키키부터 다야몬 헤드를 걸어갔지만 걸어갈 거리는 절대로 아닌데,,,,하기사 걸어가면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가면 그런게 오히려 여행하는 기분이고 기억에도 오래오래 남는거죠. 다야몬 헤드에서 바라보는 와이키키 정말 볼만하죠...알콩달콩 행복 만땅이셨군요.
그쵸? 저희가 대단한 길을 걸은건 맞죠?ㅎㅎ 처음엔.. 산이 나무도 별루 없고.. 잎사귀도 별루 없고..뭐 볼거있겠냐 하면서 올라갔는데.. 스포일러 대박!! ㅎㅎㅎ 안올라갔으면 평생 후회할뻔했어요. 날씨도 좋았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해서 더 행복했다는!!^^*&
와- 이렇게 시원시원한 후기 업로드는 정말 간만이네요-
업로드 속도뿐만아니라, 내용과 사진속 주인공과 배경들도 너무너무 멋졌어요-
잘봤습니다~~ㅎ
오늘 회사일 접어두고 ㅋㅋ 보안창믿고 이렇게 올리고있어요.ㅋㅋ 옆사람은 제가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보안창이 있으면 안보이잖아요^^* 10월 24일부터 시작된 여행이였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진짜 하와이는 천국이였어요!
무엇보다..운전하면서 느낀건데.. 빵빵~ 이란 경적을 못들어봤어요~ 보행자 우선으로 운전해주고, 여유로와보였던 하와이~ 또가고싶네요.
흑~ 벌서 끝이라니 아쉬워요. 빠른 전개 재미있었어요.
당사자는 얼마나 더 아쉬웠겠습니까?ㅎㅎㅎㅎ 지금부터 열심히 돈모을꺼에요! 또 갈꺼에요 꼭!!! 으쌰으샤 이제 일해야겠어요!!
저 피자집.,. 다음에 가면 가야겠군요 ㅋㅋㅋㅋ 여전히 그리운 하와이에요 ㅋㅋㅋㅋㅋ
네네 잘생긴 웨이터가 추천해준 피자와 파스타 꿀맛이였습니다! ㅎㅎ
저희도 오하우로만 5박 가는데..ㅎㅎ 후기보면서 진짜 짧게 느껴지겠구나.. 생각이들었어요^^ 저도 언능 가고싶어용~~
아직 안가셨군요? ㅎㅎ 5박도 짧아요!! 화와이사랑에서 5박이면 이웃섬가는거 무리라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하와이 처음이신분들은 오하우 섬만 가길 적극 추천해요!!
미리 작성해 놓아서 올리신것처럼 하루에 끝내시는군요^^ 손목이 절이시겠는걸요~ 덕분에 잘 보고 하루종일 즐거웠습니다. 특히 다이아몬드헤드 풍경이 멋집니다 두분 행복하게 잘사시고 재미있는 수기 감사~~
손목 눈에 핏줄 섰습니다.ㅎㅎㅎ 정말 재밌고 끝내주는 사진들이 한 3배는 있지만..ㅎㅎ 대부분 제 인물사진이기에.ㅎㅎㅎㅎ 신랑은 사진찍히는걸 안좋아해서요.^8^
와.. 정말 빠른전개!! 즐겁게 잘 읽었어요~~ 전 일행중에 노약자가 있어서 하이킹은 포기했는데.. 나중에 아이들 커서 다시 가게되면, 다야몬드헤드 꼭 가봐야겠어요~
네 꼬옥 가보세요!!!잊지못할 광경이 눈에 콕!! 박힐꺼에요~
저희도 걸어서 갈까 생각했었는데.... 빛이되는여자님 글을 읽고 스케줄 조정중이에요... ^^ 즐거운 후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텔에서 ? 다이아몬드헤드까지요?ㅎ?ㅎ 음.. 남자들은 할만하구요, 전.. 저도 평소에 운동을 좀 하는편인데.. 음.. 서로 짜증날만할때쯤 새로운 광경이 나오고 음료수 파는곳이 나오고 하니까..음. 가셔도 될듯해요~문제는햇빛이니까 썬크림잘발라주시구요~
햄버거 제대로 맛있게 생겼네요.. ^^ 힐튼 수영장 보니까, 스노쿨링 연습한다고 오리발 끼고 계단 내려 가다가 미끄러 져서 꽈당 하고 넘어졌던 기역이 새록새록.. 너무 아팠어요..
혹시 아침에 맥 대디 팬케익 안드셨나여?
어머..정말요? 수영장에 계단있었죠? ㅎㅎㅎ 맞다~ 팬케익은 옆테이블 시킨것만 봤어요. 엄청난 양에 다 남길꺼같아서 안시켰어요 ㅋㅋㅋ 신랑이 팬케익을 별루 안좋아해서요~
우리는 4일 내내 종류별로.. 하하..
다이아몬드 헤드 출발에서 호텔 도착까지 (택시이동시) 일정 몇시간 정도 걸릴까요?
2시간 정도요?^^* 다이아몬드헤드 택시 내리는곳에서 꼭대기까지는30~40분정도 되는거같았구요. 내려올땐 더 빨리 내려오잖아요^^* 그냥 동네 동산정도에요~ 근데 약간 계단이 있으니까 구두는 삼가하셔야 할듯~
우와~ 다이아몬드헤드에서 찍으신 사진 멋져요~ 걸어가셨다니 대단하시네요. 벌써 후기 끝인가요~ 이렇게 후기 올라올때마다 갔다온지 엊그제 같아서 행복하고 서운하고 그래요~ 잘 봤습니다~~ ^^
저랑 같은 증상이..고칠 방법이 없는건지요..ㅜ,ㅜ 지금부터 돈을 착실히 모아야겠어요!
아~ 진짜 후기 넘 잼있게 잘읽었어요. 정보도 많이얻구요 ^^ 너무 아쉬우시겟다 ㅜ 흑흑 저도 빨랑 하와이로 날라가고 싶어요~
정보랄 것 까지야..^^ 그냥 저희 여행을 담은 후기였어요.esta도 안하고 간 부부면 대충 준비했다고 볼수도있겠지만요..그래도 나름 하와이 사랑에서 엄청 공부했따는..ㅋㅋ 조인하와이현지분들도 완전친절하시고.진짜 너무 좋았어요!전기포트와 컵라면! ㅎㅎ 굿굿굿! 특히 인터넷 전화!! 따봉!!!
후기 넘 재밌어요!! 저두 빨리 가고싶네요. ㅋㅋ 근데 호텔 수영장은 거기에 투숙하신건가요? 아님 그냥 외부인(?)도 갈수 있는건가요? ^^;
힐튼 쿠히오 수영장은 호텔 키로만 들어갈수 있어요.. 외부인 입장 못함. (손님과 친구이면 모를까)
밥부인말씀대로 투숙객만입장가능(객실카드때문에요) . 근데 뭐 와이키키 호텔 수영장들은 저희 호텔 수영장보다 좋은곳 훨씬 많아요^^* 공부하세요!!^^*
다아이몬드헤드사진 너무 이쁘네요..^^복 받으신 커플이에요^^
또 가고싶어 ..미치겠어요!!! 하와이~~~ 신행으로 정말 최고의 여행지같아요!^^*
다이아몬드헤드 걸어가셨다는 분! 김진님 이후로 처음이시네요^^ 그 뜨거운 햇빛 아래.. 대단하십니다!
저는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오아후에선, 여기거든요! 후기에서 다이아몬드 헤드 칭찬나오면 기분 좋아요ㅋㅋ
저도 하와이 가면 꼭 다시 갈거예요~~ 우리 그날까지 화이팅!! 그동안 후기 잘봤습니당^^
아핫!!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호텔에서부터 걸어올라가서 더 벅찼던거같아요!!^^* 다이아몬드하이킹은 완전 필수 완전 필수 필수 코스에요!오하우 섬에선요!!^^*
저희는 10월23일부터 6박8일 갔다왔는데요....아직 사진정리를 못하고있어요...그런데 이렇게 신행 수기보니깐 저도 쓰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수기 잘봤어요~~~다시 가고픈 마음 뿐이네요~~~ㅋㅋㅋ
우와! 어쩌면 와이키키 돌아다니다가 마주쳤을수도 있었겠네요%%^^& 언능 정리해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