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뒷이야기를 찾을 때마다 가슴이 떨린다.
낯선 나라 전쟁에 참여하여 목숨을 바쳐 싸워 우리나라를 구해주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살아 있게 한 고마움은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어제 KBS 에서 재 방송한 프로를 보다가 루스 브레이즈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떨리고 눈에서는 이슬이 맺히는 감명을 받았다.
리차드 위트컴 이야기를 올린 지가 엊그제인데 오늘 또 이처럼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올리며 그분들에게 우리가 갚아야 할 감사함은 국가가 계속 이어주기 바란다.
아울러 이 이야기를 얻게 하신 정진홍 논설 위원 님께 감사드린다.
서봉
루스 블레이즈델 군 목사의 고아 구출 작전
중앙일보 정진홍 논설 위원 강의
한국 판 쉰들러 리스트 The kiddy Carairlift
6.25 전쟁 당시 전쟁 고아 1.000 여명을 피신 시킨 故.러셀 브레이즈텔(Rusell Blaisdell) 미 제5공군사령부 군목 중령으로 한국전쟁에 복무 하였습니다. 그는 2007년 5월 1일 향년(97세)로 미국에서 사망 했습니다.
전해지는 그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회고록의 판권을 광주 의사회 복지 시설 충현원에 주라"는 유서를 남기고 갔습니다. 어려운 고아들이 있는 충현원의 딱한 사연을 접한 후 회고록의 판권을 넘겨주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죽어서도 한국의 고아들을 위해 바쳤습니다.
1950년 7월 서울에는 헐벗고 굶은 전쟁 고아들이 회충에 누렇게 떠 있었습니다. 미 제5공군사령부 군목으로 전쟁 고아들을 보살피기 시작하여 씻기고 입히고 먹이고 밤낮으로 가르쳤습니다. 1950년 11월 중공 군의 개입으로 전황이 불리해지면서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서울에 남은 고아 1.000 여명을 인천에 배가 한 척 있다는 말을 듣고 인천으로 3일 동안 밤낮으로 차 한 대로 날랐지만 쓸 수 없는 낡은 배였습니다.
중공군이 서울에 들이닥치기 직전에 하역 작업을 하는 해병대 트럭까지 동원 하였습니다. 1950년 12월 22일 미제5공군 작전 책임자를 만나 제주도 행 수송기 46대를 지원 받아 전쟁 고아 1.000명을 실어 날랐습니다. The Kiddy Car Airlift. 인천항~김포공항~제주공항 도착사키는 작전 입니다.
이 일로 그는 군법회의에 회부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그 상황이 와도 그렇게 해야만 했습니다. 만약 군목의 일이 고아들의 문제를 놔두어 무시하고 그들을 적지에 죽게 한다면 당장 전역하겠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버려두고 떠난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책임입니다." 고 하였습니다.
그는 참혹한 전쟁의 잿더미에 죽음에 내몰린 고아들을 구하였습니다.그로부터 50년 뒤 2.000년 9월 90회 생일 날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50년 전 당신이 펼친 고아 구출 작전에 감사드립니다."
월리엄 코언 미국방장관과 군 수뇌부 4명의 편지였습니다. 우리의 고아들을 구해준 것에 대한 우리나라에서 보낸 감사의 편지가 아닌 미 국방장관 등의 편지 였던 것입니다.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AP통신) 1950년 12월 22 일자. 콜리워즈. 1.000명의 한국 고아들이 안전한 섬 제주도로 오늘 수송 되었다고 송고 했습니다.. 뒤 늦은 스포트 라이트. 미국 백델사에 근무하든 손자 데이비드의 수소문으로 이야기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황온순. 한국보육원장께서는 이화 여전을 졸업하고 귀향하는 해외 동포 구호소를 만들어 봉사하고, 서울 한남동에 고아원을 세워 사회 복지 사업에 헌신했던 분입니다. (1945년 보화원 설립)
브레이즈델 목사가 데리고 온 고아 1.000명을 제주도 한국 보육원에서 보살폈습니다. 2.001년 50년 만에 브레이즈델 목사와 황은순 원장이 해후 했습니다. (브레이드델 91세. 황온순 여사. 101세)미
한국에서는 영화 전송가 Battl Hymn1957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아 1.000명 수송 작전 소재로 제작 되었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주도한 것으로 묘사 되었는데 딘 헬스 라는 소령에게 스포트 라이트가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는 영화 수입권이 고아들에게 돌아간 다는 것에 나보다 혹시 영화 수입권이 고아들에게 가지 않을까 봐 가만히 있으면서 "오른 손이 한 일 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했습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인물인 것입니다.
그때 그 고아들도 70대가 되었을 것이나 결코 브레이즈델 목사의그 헌신과 사랑을 잊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1.000명의 고아들을 구한 브레이즈델 목사 한국의 미래를 구한 감성 리더 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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