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 < AVN, Avascular Necrosis >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의 원인적인 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는 단순 고관절 방사선 사진 상 이상 소견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MRI 등 조기 진단이 가능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조기 진단을 위해서 필요한 방법이다.
대퇴골두는 그 크기에 비해 그곳으로 가는 혈관의 수나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다. 때문에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이 어려워져 가장 상단 부인 대퇴골두에 무혈성괴사가 생기는 것이다.
무혈성괴사란 말 그대로 피가 순환이 되자 않아 썩어들어가는 병이라는 뜻이며 전신의 관절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흔히 대퇴골두에서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고관절 부위의 통증이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간혹있다.
큰 이유 없이 어느날 갑자기 고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면서 양반다리를 하거나 특정한 다리의 자세에서 강한통증을 느껴 1차적으로 동네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를 받아보지만 별 차도가 없을 경우 이학적 검사와 방사선검사를 통해 발견된다.
고관절 질환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주, 흡연,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이 의심되고 있다.
다만 음주, 흡연, 스테로이드 약물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고관절 통증이 있을 때 술을 마시거나 관절염 진통제를 복용하면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더욱 악화된다.
고관절 통증이 극심해지거나 방사선 검사상 괴사비율이 일정수준이상으로 확대되면 뼈를 긁어내고 인공관절을 집어 넣는다. 이 시술을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이라고 한다. 문제점으로는 고관절 수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이라든지 인공관절의 수명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등을 들수 있습니다만 고관절 수술이 잘된 경우는 고관절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 할때까지 통증없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