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탕정> 개봉 첫주 75만 명... 설 극장가 기선제압
- <글러브> 100만, <헬로우 고스트> 300만 돌파!
김명민·오달수·한지민 주연의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설 시즌’ 기선을 제압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지난 28~30일 사흘간 전국 627개 상영관에서 62만1천110명(32.2%)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3만4천20명. 배급사 집계로는 75만5천470명을 기록하며 이번 주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흥행 독주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명탐정>과 같은 날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507개 상영관에 32만1천644명(16.7%)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 전국 누적 관객수는 38만9천202명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한편,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23만7천663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4위로 떨어졌지만, 30일까지 누적 관객 101만8천60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도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 출처 - 코리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