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갔습니다.
순전히 삼척번개시장 가서 해산물 사려고요.
여기는 새벽에 열고 9시면 장이 파장이라니 1박이 필수
시장 나들이이지만 그래도 바다는 봐야지요.
동해휴게소에서 본 바다
여기는 망상해수욕장이예요.
삼척해변도 갔어요.
본래 여기 전복해물뚝배기 먹으려했는데
계단 올라가야해서 패스
전복물회 잘 한다해서
전복물회와
해물순두부로 먹었죠.
여기는 추암해변인데
대명리조트가 자리잡고 있죠.
촛대바위는 올라가야해서 요것만 찍고 왔네요.
번개시장 닫기전에 가야해서요.
뭔 오리들이 이리 많던지
드디어 삼척번개시장 도착
토스트 사 먹고
장을 본 뒤 옥계휴게소에 가서 곰치국 끓이고 전기밥솥에 밥 했어요.
생선회도 2만원에 사서 먹고요
빤닥빤닥하는 오징어 두마리 만원
곰치 2만원
보리새우 만원
골뱅이 2만원
오메야!
8만원이나 썼네요.
무리하긴 했지만 싱싱함 가득한것들 사와 골뱅이는 차에서 삶아 울 시엄니 돌봐주시는 요양원에 생선회와 함께 갖다 드렸어요.
요즘 시엄니께서 밥 안준다고 하신다네요.
치매기가 있으신거겠죠?
오래 100살까지 사세요,
라고 하니까
정정하게 살아야지 하셨데요.
99세이니 100세는 문제 없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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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해요~~
밥이 안 나오는 유럽여행갈때 아주 유용했어요.
4명까지 먹을수 있었어요.
부지런히 효도
맛난 음식 그리고 관광까지 슈퍼우먼~^^
삼척 그립네요
시엄니께서 식사를 잘 못하시니 요양원분들께 이리 대접하고 있어요.
피자쏘고
요리 먹으러 갔다가 한접시 포장해서 드리고요.
이리하면 좀 더 잘 챙겨드릴것 같아서요.
정말 닉 그대로 파워맘
대단하셔요
그열정 오래오래 간직하셔요
시원한 겨울바다 눈이즐겁네요
바다는 역시 동해
회색의 뿌연 인천바다만 보다가 눈이 훤해졌어요.
겸사겸사 여행도 하고 해산물도 사고요
참으로 현명하고 잘 사십니다
외식도 한시간 거리인 곳을 찾아다녀요.
드라이브겸
우아,부럽네요.여러군데 가셔서 좋았겠어요
동해는 쭉 가면 다 해변이니까요.
역시 동해로구나 했답니다.
왠 오리떼? 먹을게 많다는 증거지요. 싱싱한 해산물이 많은곳. 잘 찾아가셨네요.
바다도 보고요. 요즘 마트가서 몇가지 안사도 금방 십만원 넘어요. 싱싱한 해산물 8만원어치. 건강도 챙기고, 살림 잘하신겁니다~~~^^
하긴 그러네요.
마트 장보기 생각하면 삼척번개시장은 매우 싱싱한 해산물이 너무 저렴하네요.
8만원에 한보따리
그리고 요양원 대접까지 했으니까요.
특히 골뱅이가 주문진에서는 5~6개가 만원인데 여기는 크기는 조금 작았지만 한소쿠리에 만원이였어요.
낼 저도 언니들과 삼척 쏠비치 감니다
언니들 쏠비치 가면 꼭 전복뚝배기 먹어요 삼척 새벽시장은 자주가도 한번도 못가봣네요
솔비치에서 아주 가까워요.
단지 일찍 가야해서요.
삼척새벽시장 갔다가 다시 솔비치 들어가도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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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디든 자동차 필수예요.
가깝건
멀건
특히 먼곳 드라이브나 여행가는것을 즐기죠.
와 ᆢ새벽시장 듣기만 해도 생동감이 ㅎ
맛난것 마니 드시고 오셨군요
몇번 갔지만 코로나 생기고 못 간지 벌써 몇년 되었는데 ㅎ
잘 보고 감사합니다 ᆢ✌✌✌
차로 다니니 코로나는 문제가 안되었네요.
지금도 코로나는 일상인데
그냥 집콕할순 없었어요.
바람도 쐬시고
돈쓰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나는야 돈버는 재미보다
돈 쓰는 재미가 좋은 여자.ㅎ
어차피 돈 벌수있는 기회는 없어진 나이이니 쓰기라도 잘 해야지요.
통장의 돈은 내돈이 아니거든요.
써야 내돈.
'계단 올라가야해서 패스!'
울트라 파워맘이 계단때문에?
웃음은 나오는데 왜 괜히 서글픈 생각이
파워맘님이 계단때문에 전복해물뚝배기를 포기하신다구요??
아니되오 아니되오 건강 챙기셔서 담엔 꼭!꼭! 입이 당기는걸로 드시기를...
저도 그렇지만 동행한 남편이 계단은 안 올라간답니다.
허리 수술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연골 찢어짐으로계단 오르내림이 좀 불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