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브엘세바! 축복의 자리』
창세기 26:24-25. 431∙429장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성경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설명할 때 농사를 지으면 백 배를 거두고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심히 많아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아무 문제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줄 알았는데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종들이 우물을 팔 때마다 에섹과 신나와 르호봇에서 우물을 빼앗겼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은혜 첫 번째는 축복은 받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께 물질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들이 있고 마찰이 생깁니다. 어쩌면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다 쏟아버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은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이삭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지키는 방법은 양보하고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우물을 메꾸고 빼앗는 블레셋 주민들을 보며 얼마나 화가 나고 억울했을까요? 또 손해가 클까요? 그러나 이삭은 양보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우물을 나눕니다. 신기한 것은 이삭이 나누고 양보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우물을 얻게 하셨고, 다음에는 샘의 근원을 얻게 하셨으며, 그다음에는 더 넓게 하셨다고 스스로 고백할 정도로 지경을 넓혀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축복을 받았을 때 지키는 방법 아니 더 큰 축복을 받는 비결은 나누고 양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은혜 두 번째는 축복은 받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며 축복은 나눌 때 지킬 수 있고 더 커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더 큰 복이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받은 축복을 나누고 양보하는 이삭에게 이번에는 인권 즉 사람을 통한 복을 주십니다.
아비멜렉이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과 더불어 이삭을 찾아와서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고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라.” 이렇게 인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삭이 자신의 축복을 나눌 때 일어난 줄 믿습니다.
그렇지만 더 큰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은혜 세 번째는 진짜 축복을 소망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창세기 26장 25절을 보면 이삭은 그곳 브엘세바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창세기 21장 33절을 보면 에셀나무를 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곳입니다.
또 창세기 46장 1절을 보면 애굽으로 내려가기 전 야곱이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린 곳이 바로 이곳 브엘세바입니다.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습니까? 어쩌면 이삭이 받은 물권도 인권도 모든 것은 이 축복을 위한 것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다른 축복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영권이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브엘세바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거룩한 곳입니다. 또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지시한 그 땅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문 제단이 우리 모두에게 영적인 브엘세바가 되어 이곳을 통해 하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영적인 브엘세바에서 우리는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마무리기도
주여 이곳이 거룩한 브엘세바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