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내 정체가 탄로난 슈퍼사이언 꼬마들ㅋㅋ
이 때 이 꼬마들의 무서운 잠재력을 18호를 통해서 입증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인 듯 싶다.

화가 난 치치와 부르마를 뒤로 하고
끝까지 엄마를 응원하는 귀염 통통의 극치 마론ㅋ
마론이는 18호의 기쁨조!

18호의 포스 앞에 차렷 자세가 되어버린 세계를 구한 영웅(?) 미스터 사탄~
머리를 긁적이는 18호..
머리를 안 감아서~가 아니고
사탄이랑 싸우려니 코끼리가 개미 밟기쥐...;

미모만 뛰어날 뿐만 아니라 머리도 잘 굴리는 그녀가 아니던가.
본격적으로 사탄과의 뒷거래가 시작되는데...!

사탄 미라클 스페셜 울트라 슈퍼 메가톤 펀치!
방금 뭐얏... 이게 너의 필살 기술이냐?

할 말을 잃은 그녀.....
이런 모습 처음이야

또다시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는 미스터 사탄--
그에게 우승 자리를 넘겨주고 뒤에서 그 광경을 조용히 보고 있는 18호.
원래는 자신이 받아야 할 인기와 명예이나
지금 그런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18호에겐 가족이 더 소중하니까..

마론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18호의 행복한 미소
이 차가운 눈의 인조인간 여인에게서
한 때 사치를 좋아하고 초사이언을 갖고 놀던 이 여인에게서
이런 모성애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눈치 없는 부르마의 한 마디. 어디가 고장난 거야?
미소는 사라지고 바로 표정 일그러진다. 부르마 VS 18호. 부르마가 딸리쥐ㅋ
자신을 멋대로 인조인간으로 개조한 게로 박사를 저주할 정도로
평범한 인간이고 싶었던 그녀였기에...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뱉은 말 한 마디가 마음 한 구석 아픈 곳을 찌른 듯 싶다..

강한 모성애과 가족애를 가진 그녀.
한 번도 음식을 먹는 장면을 본 적이 없네ㅋㅋ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모두가 죽음 직전에 갔을 때에도
누가 있었던가. 18호 그녀가 있었다.
저 비장한 눈;

마론이 날라가고~ 추락 직전!
18호의 괴력으로 모두를 살려내는 멋진 장면.
그녀는 강하다. 너무나도 강하다.

마인부우전.
난데오레다케(왜 나만...)를 연발하던 크리링이었지만 이 때만큼은 멋있는 명대사를 날린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쟤들을 지켜!
18호의 발끝도 못 따라올 실력의 크리링이지만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하여 몸소 희생을 하기로 한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인 걸 알지만...
만약에 드래곤볼로 살아나면 한 번 더 만나자는 말에
크리링의 속마음을 알고 애처롭게 부르는 18호.

그들은 다시 살아났다ㅋ 또 살아났쥐...
손오공의 원기옥에 기를 보내주는 마론을 보고
손을 뻗어주는 18호.
멋진 엄마 아닌가?

극장판에서는 조직의 여두목같은 포스로 다시 등장한다.
일단 빨리 돈을 뜯어내야 가족이 더 풍요롭게 살지 않겠나.
이런 장면을 보면 크리링의 무능함이...ㅜ

크리링이 아니라 18호가 가장이다.
18호에 비해서 크리링이 가진 것은?
파워도 없고 돈도 벌 줄 모른다.
오직 하나 가족에 대한 사랑 뿐인데
요즘 세상에 어디 사랑이 밥 먹여주냐, 란 말이 맞나보다ㅜ

그러나 밥 좀 굶으면 어때ㅋㅋ
아내가 위급할 때 저렇게 날아와서 구해주는데~

자신에게는 엄청나게 과분한 아름다운 미모의 아내를 두고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다니.
뒤가 살벌하지 않나, 크리링?
질투할 줄도 아는 18호 매력적이다.
크리링 넌 복 터진 줄 알어ㅋ

늙지 않는 인조인간이지만 그대로 놔두었다간
크리링과 무슨 아버지와 딸 되기 십상..
나이 들면서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급 변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쌍둥이 동생 17호의 만남.


크리링의 죽음을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
다시 돌려달라면서 주먹을 날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얼마나 크리링을 사랑했었는지를 보여준다.

붉은 광선과 푸른 광선만 봐도
17호의 월등한 파워가 한 눈에 보인다...

인조인간인 자신을 사랑해준 크리링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고백을 하고 쓰러진다.
이 때 죽은 줄 알았지만!

멋지게 일어나서 크리링의 복수를 끝내고 마는 불굴의 여인 18호다.

인조인간 18호.
차디찬 푸른 호수빛 눈동자 속에는 인간의 정과 그리움이 깃들여 있는 듯 하다.
여느 여자들이 바라는 부와 명예를 바라지 않고
그녀에게는 한낱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는 한 Z 전사의 사랑을 선택했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그 어떤 원망이나 후회도 하지 않고
오로지 가족만을 마음 속에 담고 사는 그녀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여신이 아닐까^^

첫댓글 18호를 한마디로 일축하자면 아픈 기억을 가졌기에 차가웠던 그녀였지만 크리링과 마론덕분에 따뜻하게 변한 연약하지만서도 강한 여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차가웠지만 따뜻하게 변했죠...ㅋ
미래18호,17호도 변할수있었을까요저렇게...
미래와 현재는 다른 인격체이기 때문에 절대 불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가장 악할 때 미래 트랭크스에 의해 죽기도 했고요ㅋ
처음엔 뭐 그냥 스쳐지나가는 적인줄알았는데
결국 오공의 제수씨(?)가 되는 ㅋㅋㅋ
ㅋㅋㅋㅋㅋ세미라님 17호와 야무치 엮는 거에 이어서 오공의 제수씨에 또 한 번 저를 넘어가게 만드시네요ㅋㅋ
마관광살포님 넘기기놀이 ㅋㅋ
홀~ 비싼 놀이네요ㅋㅋㅋ
18호도 은근히 순정녀에요ㅋ 근데.. 마지막 사진.. GT에서 그림체가 약간 달라졌네요ㅜ
Z때가 훨 예뻐요ㅜㅜ (원래 GT 색감이 어두워서 맘에 안 든다는..)
순정녀죠 18호ㅋㅋ 저도 GT 18호 작화는 영 마음에 안 들어요~ 베지터는 오히려 잘생겨졌는데 18호는 망했죠~ Z때의 미모는 다 어디로가고..트레이드마크인 여우 눈꼬리도 없어지고 왠 눈 쳐진 아줌마가 등장...--ㅋ
크리링이 파워가 없다뇨...;;
그대로 격투기 무대에 진출했다면 미스터 사탄 따위보다 더 때부자가 됐을텐데..ㅋㅋㅋ
격투기 챔피언이 되는겁니다. 그야 말로.ㅋㅋㅋ
18호에 비해!!! 라고 했답니다~ 깜 놀라지 마시길ㅋㅋ
그리고 크리링이 챔피언이든 뭐든 떼돈을 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안 한다는 거죠ㅋ
ㅋㅋㅋ 18호가 협박(?)하면 안하겠습니까??ㅋㅋㅋ
협박 안한 18호가 신기할 따름. 크리링 정도면.. 돈이 굴러오는데.,ㅋㅋㅋ
뭐 오공이야 맨날 강한 놈만 찾아서 싸움에 흥미가 없다만. 크리링이라면야..
시키면 할듯.ㅋㅋ
18호가 협박하지 않더라도 크리링이 가장이라면 몸소 해야 하는 거 아닌가ㅋㅋ
애까지 있는데 마누라가 나서고 있잖습니까ㅋㅋㅋ 크리링 정도면 돈이 굴러올 텐데!!
그 스승에 그제자.ㅋㅋㅋ 돈을 안벌어.
그럼 제자양성해서 우유라도 나르게 하고, 공사판도 데려가고 수련을 가장한
알바라도 계속 시켜야하는건데.ㅋㅋ 멍청한 크리링.ㅋㅋ
그 스승에 그 제자네요ㅋㅋㅋ 무천도사랑 닮은 게 많은 크리링...ㅋㅋ
그래도 스승보다는 여자를 안 밝히는 게 어디에요ㅋㅋ
결혼전엔 그 못지 않게 밝힌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츄파츄파 팡팡.ㅋㅋ 부비부비..
이런 짓은 안하잖아요.ㅋㅋ 크리링은.ㅋㅋㅋ
츄파츄파 팡팡ㅋㅋㅋㅋ 크리링은 그냥 침만 흘리져ㅋㅋ
근데...치치 오공 결혼하기 전 치치에게도 잔뜩 눈독을 들였던 장면이 생각나네요ㅎㅎ
ㅋㅋㅋ 오공과 이어지고 나서 가장 무서워하게 되었지요.ㅋㅋㅋ
크리링이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라면 부르마와 치치.. 그리고 런치 말고는
없을듯..ㅋㅋㅋ
런치는 조폭걸이라 그렇다치고 부르마는 여자로 안 보이나봐요ㅎㅎㅎ
ㅋㅋ 출발부터 안좋았던 둘이기에??ㅋㅋㅋㅋ
여자로 안보이는거 아닐까요?ㅋㅋ 좀 부르마가 부담스럽잖아.ㅋㅋ
부르마 부담스럽죠,....-- 베지터는 부담녀랑 어떻게 사나 몰라;
ㅋㅋㅋ 왜 무천도사의 명대사가 있잖아요.
사이어인은 특이한 여자만 고른다는.. 전설이.ㅋㅋ
부르마, 치치, 비델을 보면~~ 무천도사 바른 말 했네요ㅋㅋㅋㅋ
타브르가 쐐기를 박았죠.ㅋㅋㅋㅋ
그 대박스러운 일을 잊었네요. 아 맞다...타브르 녀석...콩알같은 애랑 결혼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