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안에있는 전문 불임클리닉 다녀왔어요
그래도 아닐꺼라고 비뇨기과에서 했던검사가 잘못나온것일꺼라구
내심 기대는 하고 갔었는데
예상했던 대로 의사선생님게서 하시는말씀
거의 자연으로 임신불가능하다네요
운동성도 적고 정자수다 확연히 거의 적다고 냉정한 말씀을 ㅜㅜ
인공수정이나 실험관 아기 권하더라구요 .
비용 부담이 되신다면인공수정 애기하시더라구요
인공수정도 확률은 30% 도 안된다고
실험관 아기는 인공수정보다 확률은 약간높다구
또 이건운동으로도 좋아질수있는것도 아니구
약으로 좋아질수있는것도 아니라네요
저희 형편상 실험관 아기 비용이
그나마 비용이 덜 부담되는 인공수정 생각하고있어요
전세계약도 얼마남지안아서 집주인이 전세가격 올려달라고할수도있기때문에
아마도 당장은 인공수정 못하고요
저희부부 심각한 반대에도 이겨내고 결혼까지 했구
결혼해서 신혼초기에 남편직장문제로 많이 힘들었구
이제 결혼도했구 남편직장문제도 잘 해결되었는데
이제 아기 갖는게 문제이네요 ㅜㅜ
저번엔 담담했던 신랑이 요번엔 신랑 맥이 탁 풀리면서 한숨만 내쉬고 아무말을 안하고
집에와서 잠만 자더라구요 핼스도 안가고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우리신랑 ㅜㅜ
제가 이런이야기하면 다들안좋게 생각하실수도있겠죠
다 제 탓인것같은 생각이드네요사실 제가 철이없을 나이에..실수를 해서 임신해서
아기를 지운적이있어서 ㅜㅜ(지금의 남편아이는 아니고요)
물로 착한 남편은 그사실알고도 오히려 절 감싸주면서
그런일이있었구나 내가 그상처 치료해줄게 하면서 저랑결혼했구요 ..
그 옛날 그실수 그일로인해서 지금 그 벌을 받고있는것같아요 ㅜㅜ
의사선생님게서는
너무 상심은 하지마세요 시술로 통해서라도 아기 가질수있으니깐요 그런말씀도 안해주시고 냉정한 말씀만 ㅜㅜ
근데 왜 생리는안하는것인지 참 ㅜㅜ 생리까지 안나오니 ;;;
아 정말 ㅜㅜ
첫댓글 아..급하셨나봐요..ㅎㅎ글이없어 놀랬어요..ㅎㅎ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리가 안나오시나봐요
인공수정도 가능성 많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래요
인공수정도 지원되고 시험관아기도 180만원까지 지원되던데 함 알아보시구요
인공수정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시험관 아기들어가세요
과정이 무지 힘들다고 하던데 더구나 여자가 많이 힘들거든요
시술도 그렇고 심적으로도 그렇고
힘내시길 바래요
아 마음이 아프네요
잘될거라고 생각하세요 긍정의 힘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힘내세요~....
저도 걱정되요~ 결혼전 유산경험이있어서.... 지금 3달정도 노력하는데 잘안되서.. 병원에 가볼까 하구요 ㅠ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제 주변에도 시험관으로 쌍둥이 낳은 사람들 여럿 있어요
과거도 중요하지만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해요 그러니 지난일에 너무 얽매여 죄책감 갖지 마시고
더 행복하게 잘 살 생각만하시면 되요 ~ 불임이 아니고 난임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다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매일 한시간씩 꾸준히 운동해보세요 그럼 생리도 하고 몸 상태도 더 좋아질거예요
그러면 또 좋은 소식도 덩달아 생길테구요 ~ 화이팅하세요
맘도 복잡하구 아프시겠어요... 잘 되실거니까 넘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에고.. 힘내세요.. 이쁜아이가 생길거에요..
심드시겠어여.. 스트레스 좋지 않아여.. 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