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믿음 없는 제자들을 책망하신 예수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태복음 8:26)
때로는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너무도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왜 그 문제나 어려움을 똑같이 보지 못하는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폭풍우 속에 있던 제자들도 두 가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무엇이 그렇게 두렵냐?"고 물으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수님 자신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실 수 있는지였습니다.
그처럼 혼란스럽고 절박한 상황에서 다른 어떤 반응도 그들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보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예수님의 무관심을 탓하기까지 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마가복음 4:38)
그러나 주님께서 제자들을 꾸짖으신 이유는 그들의 두려움이 믿음 없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은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지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느냐?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너희는 완전히 안전하다. 설령 물에 빠져 죽는다 해도 곧바로 천국에 들어갈 것이니, 두려워할 이유가 무엇이냐?"
제자들은 시편 89편 8–9절의 말씀을 기억했어야 했습니다.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은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주께서 바다의 흉용함을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
(시편 89:8–9, 참조: 시편 46:1–3; 107:23–30)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시편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아는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상황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가장 거센 폭풍 가운데서도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으며, 반드시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묵상할 질문
당신이 하나님의 개입 없이는 도저히 벗어날 길이 없다고 느끼며 생명과 안전까지 절망했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위기들을 얼마나 많이 통과하게 하셨으며, 그때마다 얼마나 신실하게 당신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