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레스베라트롤을 안정된(?) 캡슐 형태로 내놓았는데, 그 1회 복용량은 적포도주 5~15잔의 건강 보호 효과와 맞먹는다고 한다.
a stabilized, encapsulated form of resveratrol, one "serving" of which is said to equal the health-protective effects of five to fifteen glasses of red wine.
화학에서 쓰는 말인 거 같은데, '안정' 말고 달리 뾰죽한 수는 없을 듯하지만 어떤 함의가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첫댓글 stabilization과 같이 -lize/-lization이 접미사로 오면 대개 ~~화로 번역하던데요.. 작년인가.. 미국화 라는 단어가 있어 찾아봤더니 americanization 이더군요... 조어에 있어서 ~~으로 되어가다 라는 표현으로 많이 붙이더군요.. 즉 캡슐 형태란 안정화된 상태를 일컬을 수 있으니.. [안정화한 캡슐 형태]는 어떨지요?
주로 기술분야나 화학분야 국문명세서를 작업하고 접하다 보면, [안정화]나 심지어는 [캡슐화]라는 말도 종종 보게 됩니다.
"안정화"란 말을 굳이 써도 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은 레스베라트롤을 캡슐에 담아서..."도 괜찮지 않을까요? "stabilize"가 기술번역쪽에서 "안정화"란 말로 쓰이긴 하지만 여기선 캡슐에 담았으니 새지 않고 "고정시켜진다"로써 "stabilize"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당..^^;;
제 생각에는 "안정화"라는 용어를 꼭 써야 할 것 같은데요...현재 포도나 작약씨 등에서 resveratrol을 추출하는 기술과 안정화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화장품에 쓰이고 있고, 국내에도 이와 관련한 특허가 출원되어 있습니다. 캡슐 안에 고정시키는 것과는 별도의 기술로 이해해야 할 듯...
네, 안정화를 안 하면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남아 있어 쓸모가 없겠죠? 이 정도로 어림 짐작만 하니 답답하네요. 주변에 화학 박사가 계신데 물어봐야겠어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글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