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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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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사람 허리케인 카트리나 집단 안락사 사건
난파 추천 0 조회 16,675 24.07.08 20:17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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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8 20:28

    첫댓글 헐 ㅠㅠㅜ안타깝다...

  • 24.07.08 21:09

    무슨기준으로 누군살리고 누군안락사시킨거임..?

  • 24.07.08 23:45

    이렇게 분류했다고 써있긴해... 한정된 자원 속에서 연명치료밖에 의미가 없는 중증의 노령 중환자들이었을듯

    근데ㅠ 이것조차 편향적인 의견일수 있다네

  • 24.07.09 00:59

    아이고... ㅠㅠ

  • 24.07.09 02:23

    와 허리케인같은 이런상황엔 진짜 어떡해야하나

  • 24.07.09 02:54

    내가 봤던 영환가 드라마가 마지막에 나온 저거였나? 병원 지하시설이 빠르게 침수되고 전력도 끊기는데 모든 환자에게 남은 전력과 약을 투입할 수 없었고 위생용품과 생필품은 소모되고 의료전문가들도 부상이나 탈진 등 문제가 생기는 과정이에서 구조는 커녕 지원에 대한 기대도 희박한 상황이었다는 내용이었는데... 아닌거 같기도 같다. 암튼 영상 보면서 진짜 암울하더라 그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어

  • 24.07.09 04:14

    내가 저기 속한 중증환자였다면 결과가 어찌됐든 그냥 고마울 것 같아.. 살사람은 살고 갈 사람은 어쨌든 고심끝에 최선의 방법으로 보내준거니까

  • 222 어차피 죽을거면 고통없이 죽고싶을거 같음... 희망이 보이지 않았을테니까

  • 24.07.09 06:49

    애초에 전력이 끊겨서 중환자는 달고 있는 장치가 많으니까 생명을 연장할수가 없는 상황인데 고통이라도 없이 가게 해주는게 낫지않을까…. 내가 저 중환자라면 마지막까지 날 배려해준 거라고 생각할듯…

  • 24.07.09 09:02

    내가 중환자면...고통없이 보내준 게 오히려 고마울 것 같기도 해....정말 어쩔 수 없는 끝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내린 결정을 어떻게 마냥 원망하겠어...

  • 24.07.09 10:51

    저걸 어떻게 비난해 안락사는 필요함.. 가망없이 고통스럽게 연명하게 하는게 더 잔인해

  • 24.07.09 13:15

    중환자는 중환자실에 있는거 자체가 고통일수도 있어서 어쩌면 오히려 환자입장에서는 고마웠을지도... 소생불가환자들이었다고도 하고..

  • 24.07.09 15:15

    아이고야....

  • 24.07.09 17:33

    원망할 순 있어도 저 결정 함부로 비난 못해...

  • 아이고야... ㅜ

  • 24.07.09 22:12

    쑥대밭되서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작업하는데 중증환자가 어캐 살아남아요...

  • 걍 침대 위에서 꼼짝도 못하고 아사로 죽게 생겼다면 나라면 안락도 결정 할 거 같아... 저거 실제 사진 보니까 환자들 배변 처리도 못 하는 상태가 되어있더만.. ㅜㅜㅠㅠㅠ

  • 24.07.09 23:13

    오죽했으면...

  • 24.07.09 23:33

    헬기가 온다한들 45명의 무의식 중환자를 어떻게 옮겨
    그리고 내가 알기론 헬기 창륙장도 다른 건물 옥상에 있었어

  • 24.07.10 08:53

    @6 .. 22…예배당으로 옮겨놓은거에서 심적 고통이 보임

  • 24.07.09 23:24

    전력 끊기면...중환자들 중에 산소 달고 있거나 벤틸레이터션이나... 진통제 맞고있거나....이런 기구들이 필요한 환자들은... 결국 고통속에 죽어갈텐데... 5일만에 구조된거는 정말 다행이지만 끝이 보이지않는 상황 속에서 그 누굴 탓할 수 있겠어 ㅠㅠ 의료진들도 하기 싫었을거야..어쩔 수 없었겠지....

  • 24.07.10 07:23

    dnr이면 죽을 위기에 처해도 그냥 죽음을 택하겠다 한 사람들인데 후순위로 두는건 맞다생각해... 구할 인명은 제한적인데 모든 생명은 귀중하지만 생명에 관해 약속된 사람들이 저들뿐인걸

  • 24.07.10 10:08

    어차피 다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내 힘으로 도망칠수없는 상황이면 ... 나라면 그냥 안락사 당하고 싶었을것 같고 그 처사에 고마웠을것 같음 ㅠㅠ
    의료진들도 헬기 올줄 몰랐을거 아냐...

  • 24.07.10 11:19

    저거 드라마 대충봐도 너무 스트레스받던데….

  • 24.07.10 12:56

    비난을할수가 없네

  • 24.07.10 13:49

    영화 미스트 생각난다. 위해서 한 행동이었고 동의도 얻었으니 비난하면 안될것같음..

  • 24.07.10 16:53

    와 너무 안타깝고 미스트 생각난다...ㅠㅠㅠㅠㅠㅠ
    헬기왔을때 의료진들 절망이 얼마나 심했을지..

  • 고통없이 보내드렸네..

  • 24.07.12 11:55

    이거 피터 싱어 책에도 나오더라. 아예 엘베 사용이 불가한 상황이였더라고 거동 못하는 환자일 경우에 그 환자 한명 옮기기 위해 최소 두명에서 서너명까지 필요했었음. 의료진들도 잠못자고 결정해야 했다고 하는데 와우... 내가 의료진이였으면... 진짜

  • 전기도 다 끊겨서 고통스러웠을텐데 저게 최선의 선택 아닐까..

  • 24.07.13 10:25

    비난 못하겟다

  • 24.07.13 14:11

    내가환자였으면 그대로 그냥 버려두지 않아줘서 너무 고마웠을듯 ㅠㅠ 나중에 처벌 받을까봐 손놓아버렸으면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고통속에 갔을까 ㅠㅠ 인공호흡기도 전기 나가서 작동안됐을텐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24.07.14 20:33

    진짜 마음이 아프다…

  • 24.07.15 11:31

    댓글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가슴이 아프다

  • 24.07.15 14:12

    이거 저 재난 그 이후 < 이 책 읽어보면 … 어떤 환자들한테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했다 나라도 어려운 선택이었겠다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정신 멀쩡한 고도비만 환자 하나는 안락사가 아니라 최소한 그냥 살해당한거 맞았다고 생각했음
    그러지 않을 수 있었던 순간이 너무 많았음 저 병원에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책 읽어보는거 추천함

  • 24.07.15 23:26

    에크모있고 투석기계달고있고 인공호흡기 연결돼서 약 잠깐만 끊겨도 혈압 후두둑 떨어지는 중환이라고 가정하면 옆건물로 옮기고 헬기까지 절대 못탐 ㅠㅠ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함..

  • 24.07.18 09:22

    전력이 끊기고 식수마저 부족한 상황에 도시 내 약탈과 폭동으로 총격전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 이 상황에서의 최선이 아니었을까싶음... 전력 끊기면 장치달고있는 환자들은 어차피 고통 속에 갇힐 수 밖에 없잖음...

  • 24.07.19 21:38

    대병간호사지만 맞는 선택이라봄 나라도 저랫을듯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거 맞음
    저런 중환자들은 일반 환자 10~20명 구조할 수 있는 무게+전력 이상을 소비하게됨
    달려있는 기계들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중환자실 vlog 같은거 봐봐 진심 하나에 200kg 넘는 기계 주렁주렁 달고있음
    근데 그 일반환자 10~20명 살릴 비용을 날리고 저렇게 곧 죽어도 안이상하고 DNR까지 받은 환자를 구한다...? 그럼 그거대로 욕 뒤지게 처먹었을듯
    저게 맞음

  • 24.09.17 19:04

    오오오..

  • 24.07.23 07:25

    이게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게 맞냐 아니냐의 문제보다 그들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있었냐 환자가 원했냐의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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