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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이야기 [네이트판] 애기엄마들 눈치보는거 너무안쓰러워요
안가르쳐줍니다 추천 2 조회 11,748 17.05.22 14:15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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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22 14:21

    첫댓글 아이고 ㅜㅠ 어머니 ㅠㅠㅠ..... ㅜㅜㅜㅜㅜ ...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ㅠ

  • 으헝헝헝헝 애엄마는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 17.05.22 14:27

    ㅠㅜ지나친 일반화의 위험성ㅠㅠ
    확실히 살기가 힘들어지니 너그러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진상들은 눈총받아도 그대로 다니겠죠ㅡㅡ

  • 17.05.22 14:26

    마음아프다... 일부 몰상식한 부모 때문에 맘충이란 지저분한 단어가 생겼고, 다른 착한 애엄마들이 죄인처럼 눈치보며 사네. 갈수록 애기랑 다닐수 있는 곳들은 줄어들고.. 힘들어 어쩌누..

  • 애들 여럿이면 자리 없다고 하는 것도 이젠 익숙해지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 글읽는데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ㅜㅜ주말에 외출했다가 빙수가 먹고싶어서 설빙갔는데..애기가 피곤했는지 투정부리고 징징거리는데 ..민폐끼칠까 데리고나가서 달래고 안고 어르고 두리번거리며 눈치보구.. 그냥 신랑이랑 빙수한그릇 먹고싶었을뿐인데 애기 칭얼거림에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죄인된듯 나오면서 서럽더라구요..

  • 17.05.22 14:33

    이 나라는 약 10년간 목소리 큰 사람 / 진상 / 예의없는 사람 / 개념없는 사람이 더 잘먹고 잘 살았죠.
    이제 댓통령도 사라지고 대통령이 생겼으니,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 악들을 하나 둘 씩 처리해 나가다 보면, 남/여 전반에 깔려있는 혐오도 벗겨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여자, 아이, 군인, 할거없이 모두 배려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되지 않을까요..?
    요즘 그런생각을 조금씩 하게 되여...

  • 17.05.23 02:03

    222 천천히 바뀌어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 17.05.22 14:38

    하도 진상들이 많으니 쫌만 애기 우는 소리 나도 인상쓰게되고 쳐다보고...
    저부터도 그러는걸요ㅠㅠㅠ
    왜이렇게 사회분위기가 변했는지 안타까워요 윗 지니 말씀대로 정권도 바뀌고 조금씩 다시 안정적으로 변한다면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을까요?
    벌써 인터넷에서 헬조선이라는 말이 사라진것 처럼 차츰차츰 맘충 급식충 ~충 사라지길 바래요 진심으로..

  • 17.05.22 14:41

    키즈존, 노키즈존 나눠서! 키즈존에서는 애가 소리를 지르던 울던 냅두는거로 하죠. 그게 싫은 사람들은 노키즈존으로 가고요!

  • 저도 애엄마긴 하지만. 키즈존이라고 애들 울던 소리 지르던 내버려두는 건 말도 안 되어요~ 그러지도 않고요.
    일례로 ktx에 유아동반석 차량이 따로 있지만 애들 떠드는 거 제지 않고 두는 부모는 거의 없어요.
    다른 차량에 비해 아이니까~ 하고 배려를 좀 더 받는 거라고 생각해요.

  • 17.05.22 14:45

    그래서 노키즈존이 씁씁해요. 왜 하필이면 `키즈'만인가. 진상아저씨, 진상 아줌마가 얼마나 많은데..
    걔중에 만만한게 키즈라서 그런건 아닐까..생각이 듭니다.

  • 17.05.22 14:52

    22... 물론 무개념들 때문에 저조차도 종종 스트레스 받곤 하지만 노키즈존이라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만연하게 허용되어버리면 좀 마음이 아플 것 같네요...

  • 17.05.22 15:52

    3 요즘 아기 안 낳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기를 왜케 배재하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 17.05.22 16:26

    '키즈'는 확실히 구분??이라고 해야하나요.그게 되니까 그런게 아닐까여? 예를들어 진상사절 이라고해도 사실 겉으로 봐서는 잘 모르잖아요..? 반면에 아이들은 겉으로 딱 알수있으니까 노키즈존이라는게 생긴거같아요. 아...님말구요(소심)

  • 맞아요 많이 씁쓸하죠 키즈가 확실히 정해진 대상이 있으니 그렇고, 약하잖아요 만만하고 에휴

  • 17.05.23 08:55

    @딸긔솜사탕 아..그런면도 있겠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지니님께서 쓰신 글이 아니라 네이트판 글 가져오신거 같으용!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05.22 20:33

    거기서 거슬러올라가서 애초에 애 아빠들이 애를 보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네 육아독박. 그게 더 여혐에 가깝습니다...

  • 17.05.22 15:23

    글쓴이 마지막 말이 마음에 남네요 글쓴이님 생각이 참 유연하고 올곧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 힘내세요 대신 정말 개념없는 어머니들은 정신좀 차리시고요 이 세상 혼자 사시는거 아닙니다

  • 17.05.22 15:35

    글은 아기엄마만 너무 진상손님의 대표격으로 몰지말자는 취지인데 왠 여혐, 남혐이 나오네요;; 저도 편의점 알바할당시 별에별 진상들 다만나봤지만 그냥 남여할것없이 진상떠는 인간들은 널렸습니다

    아기엄마가 진상짓하고가면 잠쉬뒤엔 아기아빠가 와서 진상, 할아버지한분 오셔서 가게안에서 뻐끔뻐끔 담배피면서 라이타 암거나 집어서 다켜보시고 진상짓하는 와중에 할머니한분 덥다고 후다닥 들어오시더니 생수 따서 벌컥벌컥 마시고 그냥나가시는 쌍진상도 겪어 봤습니다

    진상은 남여구분 없어요 맘충은 사실 마리텔 우리아기이름좀 불러줘요랑 네이트판에 카페진상 아기엄마글올라오면서 생긴거구요

  • 17.05.22 16:10

    진상은 남녀구분이 없는데 그 진상을 칭하는 단어들은 남녀구분이 많으니까 나오는말이겠죠. 대표적으로 맘충 김여사 빼액충

  • 17.05.22 16:35

    전 ktx타고 친정에 가끔씩 가는데... 일부로 입석이나 자유석 타고서 통로 부분에 서 있습니다. 애들이 어리다 보니 다른사람들 처럼 조용히 가는게 불가능 하니 조금은 떠들수 있는데로...
    음식은 될수 있으면 테이크아웃으로 하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아이스크림같은거도 좀 녹지만.. 집에서 편하게 먹는게 좋아서... ㅠㅠ

  • 17.05.22 16:49

    맘충이니 어쩌니 너무 안좋게만 보시니 애 엄마로서 밖에나가면 3배 4배 신경쓰이고 죄인이된거같고 아이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바로 아이한테 인상쓰게되고 집에서도 엄한편인데 밖에 나가면 애한테 미안할 정도로 엄해지게 되네요...
    얼마전에도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밥먹으려고 갔는데 아이가 저한테 조금 서운한소리를 듣고 속상해서 울려고하는데 평소 저한테 밖에선 시끄럽게하면 안된다 소리 크게하면안된다 하도 얘기를들어서 소리도 잘 못내고 울다가 제가 달래주려고하니 갑자기 확 서러웠는지 살짝 소리를 내서 우니깐 바로 옆에계신분들 휙 쳐다보고 인상쓰시더라구요...

  • 17.05.22 16:49

    제가 소리나자마자 안아서 최대한 우는소리안나게하고 달래고있는데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너무너무 속상하고..
    애는 또 소리 안내고 울려고 끅끅대고있고...
    밖에 아이델고다니기 진짜 힘들어요..휴...
    애가 조금만 소리가커지거나 심하게 움직이면 인상쓰게되고
    ....나름 얌전하고 착한아이이고 그렇게까지 혼낼아이는 아닌데 내 기준이 너무 엄해지니깐 맨날 뭐라하게되고...아이한테 참 미안해요...ㅠㅠ
    거의 강박증수준..에휴...

  • 17.05.22 20:05

    저 너무공감해요ㅠㅜ 4살5살 애들데꼬 지하철타고 내려서 20분걸어서 버스타야해서 출발전부터도 신신당부하며 데려갔어요..지하철에서 너무얌전해서 이쁘다이쁘다했는데 버스안에서 힘든지 한번 칭얼거리더라구요..바로 눈 부릅뜨고 쉿!쉿!쉿!! 하니까 지금까지 잘했는데 서러웠는지 훌쩍훌쩍 하더라구요ㅠㅜ 그때 진짜 만감이 교차했어요......4살아이인데 진짜 1시간반동안 앵소리 한번 못하게하면서 데리고다니고 주변시선무섭고...전 주변에 절대애낳지말라고 그래요ㅠㅜ

  • 17.05.22 17:02

    아파트단지 근처에 애기엄마 전용 카페차리면 좋겠다. 음식이랑 차파는곳으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05.22 19:23

    아녜요 글쓰신분이 진상은 당연히 아니세요. 금연구역에서 담배피우는 아저씨, 막무가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애대리고 다니면서 밥먹는데 똥기저기 가시는 애엄마 이런사람들이 진상이지 단지 아이를 대리고 다닌다고 진상이라뇨 그렇지않아요.

  • 17.05.22 19:52

    이런... 안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어지네ㅠ

  • 17.05.22 20:23

    여름에 짬뽕집에 애기 얇은거 입히고 에어컨 바로밑에앉아놓고 애기춥다고 에어컨 꺼달라는 애엄마 이정도가 아닌이상 욕안합니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안주면됨

  • 17.05.22 20:37

    애기가 크다보면 울면서 자라는게 당연한거라 그부분은 나쁘게 안보는데효... 그러나 이유식을 뎁혀달라는 등 매뉴얼에 없는 서비스를 요구하는건 진상맞습니다. 애초에 매뉴얼에 없는 재량서비스인데도 서비스제공자에게 책임을 꼭 물으려고해요. 그러면 이제 호의를 베풀었는데 특이점이 와서 둘리가 된거같은 그런 호이한 기분.

  • 이래서 여자들이 애낳기 싫어하는 거죠 진짜 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저출산 시대라고 애넣으러고 하지만 막상 낳으면 맘충이니 진상이니 왜 맘충이겠냐구요 남저들이 애를 안 돌보니까 일반화라고 욕하시는 붕들도 계시겠는데 맞어요 그게 대한민국 남자분들의 일반이에요

  • 17.05.22 21:57

    아이가 웃기만 해도 주변 조용해질땐 좀 무섭긴 해요... 카페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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