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떤 상황속에서도 말씀을 선포해주신 놀라우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말씀을 듣기까지 하루종일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도 장시간 여러순서로 정해져있던 각지에서 오신 여러교회의 목사님들의 기도와 찬양 또 기도 또 찬양, 헌금시간 봉헌기도 찬양 등이 이어졌다. 김철기 목사님의 가슴을 찢는 애끓는 회개기도를 제외하고 그 외에 어떤 목사님의 기도도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장애인 동생과 함께 갔기 때문에 아마 동생은 더 힘들고 지쳤을 것이다. 데이빗 오워 박사님 또한 단상 한쪽에 오랜시간을 서서 기다리셨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모든 상황들이 화가 나서 눈물이 날 정도였지만, 오워 박사님께서는 이 모든 순서들을 기다리시면서도 바닥에 무릎을 끓고 기도를 하고 계셨다. 오워 박사님의 순서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오지 않을 듯 보였다.
나는 자리에 앉아서 정말 간절히 기도했다. 말씀을 선포하실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한국의 갈급한 심령들에게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결국 팜플렛에 나와있던 저녁 7시10분이 넘고 여덟시가 되어갈 무렵 너무나 길었던 모든 순서들로 인해 오워 박사님께는 한시간 남짓한 아주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갑자기 통역마저 이종태목사님이라는 분으로 바뀌었다. 우려했던대로 통역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하늘의 말씀은 공허하게 메아리치며 너무나 답답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말씀 중간에 통역이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이냐고, 오워 박사님이 말씀하시자 통역하시는 목사님은 지금 통역이 잘 되고 있다고 믿는다, 라고 통역을 하셨다. 얼마쯤 시간이 지나 오워 박사님께서는 목사님들 틈에 앉아계시던 크리스티 김 선교사님께 다가가셔서 통역을 부탁하셨다. 크리스티 김 선교사님이 통역하시면서 하늘의 말씀은 힘있게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선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치유기도가 시작되었다. 오워 박사님은 아픈 사람들이 단상으로 올 수 없느냐고 물었으나 단상 가까이에는 관계자들만 갈 수 있었고, 통제되고 있었다. 하지만 오워박사님은 여러분이 어디에 앉아계시든 하나님께서 치유하신다는 기도를 선포하셨고, 경기장 여기저기서 성도들 가운데 귀머거리가 듣는 기적이, 종양이 치유되는 기적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듣지못하던 귀가 열리자 그 기쁨에 여자 성도분은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단상까지 올라갔고 누구도 막지 못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놀라운 말씀을 선포해주셨고, 병들고 아프고 갈급한 심령들을 위해 치유의 기적을 선물로 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우리 하나님께 지금 이 시간에도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계시는 분이다. 그 하나님께서 다시, 그리고 곧, 급히 오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가슴벅차고 뜨거워졌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 와 계신다고 오늘 오워 박사님을 통해 선포하셨다. 시간은 끝났다고, 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주예수님, 어서 오시옵소서!!!!! 메모한 말씀은 정리되는 대로 올릴 것이다.
현장에 도착해서 주최측 안내위원들이 나눠주는 팜플렛과 헌금봉투를 받고 집회내용과 순서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올린다.
오후 3시-5시 <다음 세대를 위한 차세대 리더쉽 집회>
오후 5시-5시 30분 <오프닝 찬양-셈의 장막>
<1부 예배와 회개 사회 최능력목사>
대회사-이태희목사
환영사-전태식목사
사도신경
회개성회를 위하여-김철기목사
치유성회를 위하여-이길자목사
한국교회를 위하여-김명자목사
사회안정을 위하여-이동현목사
국가안보를 위하여-이형자목사
성경봉독-조성권목사
특별찬양-윤항기목사
말씀선포-이태희목사
합심기도
회개메시지 선포-유순임목사
집중회개기도 <사회:안만광목사>
민족적인 회개기도-이기쁨목사
합심 회개기도-다같이
합심찬양
교회적인 회개-임은선목사
합심 회개기도-다같이
합심찬양
국가적인 회개-우정은목사
합심 회개기도-다같이
합심찬양
사회적인 회개-김정숙목사
합심 회개기도-다같이
합심찬양
봉헌기도-이경은목사
봉헌찬양-세라임중창
축도-김진환목사
<2부 회개치유>오후7시10분-9시30분
사회:양준원목사
협심찬양
기도-김의경목사
성경봉독-조유식목사
메시지및치유기도-강사:데이빗 오워박사, 통역:크리스티 김 선교사
합심찬양-다같이
인사와광고-임성은목사
폐회기도 및 축도-최양섭목사
폐회-구국통성기도:조성철목사
첫댓글 순서를 보다가 숨 넘어갈 뻔 했습니다. 표현이 좀 지나쳤나!!!! 우리가 보기에도 이렇게 답답할진데 하나님이 보시면 어떠하실까? 저 같에도 이런 집회에 다시는 안갑니다.
긴 시간을 보상하고도 남을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에 너무나 기쁩니다. 말씀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계심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 그 어떤집회보다 감사한 집회였습니다. 이것으로 데이빗 오워 박사님은 하나님의 귀한 선지자임을 다시 한번 온천하에 밝혀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최대한 모든 집회에 다 참석할 것입니다!!!
휴... 순서를 이렇게 보니 정말 엄청나네요 ^^;; 하나님께서 부디 한국을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바랍니다 .. 오워박사님께서 무릎꿇고 계속 기도하고 계신줄은 몰랐네요. 너무 귀하신 하나님의 종입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마지막!으로 주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습니다. 한국교회는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중병에 걸려있음이 오늘 집회로 증명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기도자가 나와야 하는 지 그 동기를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ㅈ 목사님 일로 하나님께서 교회가 전체적으로 회개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을 걷어찼고, 이번에 또 한번 기대를 걸었는데 이것 마저 걷어찼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입장에서도 더이상 참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오워 박사님을 보내주신 것은 마지막으로 깨어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부흥을 일으키려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 한국에 계신 신부 여러분 은혜 많이 받으시고 더욱 깨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계속 금식으로 중보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워 박사님이 마음이 아프셨을것 같은데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인하여 감사하였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본부석에서 맞은편까지 거리가 족히 100미터는 될 듯 싶은데 그것이 지금 한국 교회와 주님과의 사이가 그렇게 멀어진 듯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을때 넘쳐나는 무리로 인해 발을 어디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셨던 것을 생각하면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서만 보아도 마음이 답답해옵니다...어찌 회개집회에 본인들의 이름이 나와야 하는지요..어찌 이 집회를 통해 이름이 알려지길 원하는지...이 많은 순서속에서 맘이 아프셨을 주님을 봅니다...그래도 깨어있는 자가 있기에 우리나라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계속 깨어 기도합시다..나라를 위하여~~ 이 나라의 교회를 위하여~~ 교회의 주의 종들을 위하여~~마지막 때를 위하여
저도 참석했는데 우리딸이 두손들고 기도하는걸보면서 주님께서 역사하셨음을 확인했어요! 냉냉한딸이 주님의은혜가운데 거하게됐어요~! 할렐루야~!! 오워박사님 말씀과기도중 은혜를 느끼며 신앙결단부분에 두손들고 기도에 몰입하는순간 얼마나기쁜지.... 이것땜에 먼길을 오면서 얼마나 기도했는지 지금은 서울동생집에 쉬면서 은혜를나누고있답니다!
그런 절망적인 순간에도 은혜를 받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올 것이 없지만 그 가운데 축복하신 하나님을 보고 감사해야 함을 느낍니다.
이틀간의 회개를 위한 대형 집회에 왠 순서가 그렇게 많은지! 왠 어른들이 많이 보이는지! 니느웨의 회개는 많은 순서도 많은 어른들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틀간의 집회에서 초청강사는 하루 그것도 한시간 남짓, 마치 선진국이 다된 한국의 강단에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의 사람에게 강단을 내주기 싫다는 오만한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우리도 당신의 권고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끄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는 오만한 모습으로 보여지는것이 잘못본것 일까요!!
숨막혔습니다. 화도나고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까진줄은 몰랐습니다. 제발 ~~~STOP
오~!!!!!! 주여 ~~~ 용서하옵소서 ~~~~~~ 진정 이시대의 바리세인들의 행태를 ......
주님을 긴 프로그램에 갇혀 두셨으니 정말 울고 싶네요~ㅜ.ㅜ 모든 순서를 기다리시면서 다른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겸손하게 바닥에 무릎 꿇고 기도하시는 오워 박사님의 마음은 심히 애통해 하면서 주님께 간구 하셨을 것입니다. 이번 한국의 모든 집회를 마치고 떠나실때 한국교계의 현실이 이렇다는 것을 뼈져리 느끼시고 심히 마음 아파 하시면서 가실 듯 합니다.ㅜ.ㅜ
지금까지의 관행을 한번에 고치기는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어제 오워박사님의 메세지가 한국교회에 큰 경종과 회개의 결단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며 주최측에서 귀한 강사님을 모셔서 집회가 열렸다는 자체가 큰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 우리 모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중보하며 기도합시다......
목사님들 순서대로 회개기도는 좋았지만 너무너무 지루해서 한편은 이럴수가 실망도 되더군요.
오워 박사님께 시간이 짧다 못해 촉박한 시간 때문에 도 중에 왔습니다.시간 ㅜ ㅠ
이태희 목사님께서 큰 결단을 하시고 정말 다른 목사님들이 하기힘든 일에 순종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쌓아오신게 무너질 수도 있는데 순종하셨다는 말씀에 감사했어요.
한국교회의 문제들이 바로 제 자신의 회개 제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님께서 하실겁니다.나 자신부터 회개하고 교회를 위해 목사님들을위해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했으면 좋겠네요.
회개하러 갔지 사람보러갔습니까? 저는 경북오지에서 6시간정도 걸려갔는데 .. 가서 앉자마자 회개의 통곡만 몇시간했습니다.
부정적인 말과 글은 하지마십시오 .. 부정적인 말고 행동은 마귀만 좋게합니다.
정말 주님을 향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저희가 판단은 하면 안되지만 분별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판단과 분별의 차이는 상대를 멸시하고 죽이고자 하는 의도이면 판단이지만 상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덕을 쌓기 위함이면 분별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카페 회원들은 주님을 위한 그리고 한국 교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누구를 정죄하고 판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님께서는 다시 이런 집회에 그 많은 시간을 들여 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다시 가실 수 있을런지요. 아마 고민이 많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죄는 안되지만 분별은 잘 해야합니다. 거룩한 분노는 필요합니다.
맞습니다...아멘....^^
정말 저희의 회개제목입니다!~ 이미 지정된 통역자를 주최측이 임의로 바꿔 다른 통역자를 세운다??~ 멀리 케냐에서 오신 선지자에 대한 분명히 지켜야 될 선이 아닌가요!!~
누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닌데 바뀐 분의 통역이 제 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이 사실 이었였습니다.. 저 혼자 생각에 통역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근심하였는데 데이비드오워 박사께서 직접 10여분 경과 후 도저히 메세지 전달의 어려움을 느끼시고 다른(처음내정된)통역자로 직접 세웠습니다. 그 후 얼마나 메세지 전달이 힘차고 강한지 답답함이 즉시 해소되었슴을 느꼈습니다.. "내가 인정 받으려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 사람의 인정을 추구하지 않는다.
여기에 온 것은 여러분의 회개와 예수그리스도가 오심을 준비하게 하기 위해서다.. 제발 한국교회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키십시요.. 제발"!!!~ 아직도 제 귓전에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