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이지고이지컴
무계획성애자 여시의 홍콩마카오심천 대략적 여행기 (1)출발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1342
무계획성애자 여시의 홍콩마카오심천 대략적 여행기 (2)홍콩섬 PART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1484
오늘도 역시 두서없음
의식의 흐름 주의
혹시 새로 질문 했는데
답변 없었으면 말해줘~
짐을 이고 투어를 할 순 없으니
짐을 두기 위해 미리 잡아놓았던 숙소로 갔음
우리가 투어할 홍콩섬이 아니라
구룡반도에 있는 숙소였지만
매우 괜찮음!!
몇정거장 안돼서 매우 그냥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음 ~.~
귀찮아서 그냥 4일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신의 한 수!! 였음.
만약 숙소가 내가 쳐놓은 파란 라인 근방의 숙소라면
그냥 첫날 부터 끝까지 예약해버리는게 좋음.
홍콩섬-구룡반도의 주요 관광지는
메트로를 이용하면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으니까
짐을 들고 옮기고 놉!!!
그냥 숙소에 짐 두고 왔다갔다 하는게
훨~~~~씬! 편하게 여행하는 방법임!!
진짜로!!
안보일까봐 적어줌
KOWLOON
AUSTIN
TSIM SHA TSUI / EAST TSIM SHA TSUI
CENTRAL
ADMIRALTY
WAN CHAI
CAUSEWAY BAY
표시 부분 외이지만(가보질 않았으므로)
HUNG HOM
YAU MA TEI
까지도 괜찮을거 같음
중요!! 주소 기준이 아니라
위 지하철역과 가까운 숙소 기준임!!!
근데 워낙 홍콩 동네가 좁아서
주소지면 지하철과 충분히 가까울듯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잡았던 우리 숙소의 쩌는 위치 선정을 자랑하고 싶음
핑크별이 우리 숙소임(AUSTIN역)
보임?!
안보인다구?!!
그럼 설명해 줌.
AUSTIN-EAST TSIM SHA TSUI역 까지 1정거장
(TSIM SHA TSUI역까지 환승 통로로 걸어갈 수 있음
이건 꽤 중요함!!!
지옥같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신의 통로니까)
EAST TSIM SHA TSUI역은 심천 갈 수있는 LO WU까지 가는 열차가 다님!
AUSTIN-CENTRAL까지 3정거장
(EAST TSIM SHA TSUI역과 TSIM SHA TSUI역은 붙어있음
부산으로 치자면 서면-부전 느낌인데 더 가까운
내기준 서울 홍대입구 2호선-홍대입구 공항철도 라인의 느낌 이었음!)
AUSTIN역과 KOWLOON역도 겁나 가까움!
KOWLOON역은 AIRPORT EXPRESS LINE?과
TUNG CHUNG (NGONGPING360 케이블카 타는 곳)
SUNNY BAY(디즈니랜드 라인 환승하는 곳)을 갈 수 있는 열차가 다님!
요약 : 웬만한 관광지 다니기 쉬움
((((내가 역명을 영어로 써서 읽기 힘들 수 있을거 같지만
이해바람. 몇몇은 읽을 줄 아는데
몇몇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영어로 통일하기로함.))))
아무튼 숙소에서 이제 다시 홍콩섬(CENTRAL)로 갔음
CENTRAL 가기위해 EAST TSIM SHA TSUI에서 TSIM SHA TSUI로 가는 길에
가게들 구경하는것도 난 재미있었음!
아, 그리고 TSIM SHA TSUI역 편의점에서
유심칩을 구매함!
데이터 무제한은 아니였지만
홍콩에서
와이파이 거의 쓰지 않고(숙소 와이파이가 약했음)
대부분의 정보+지도를 잘 담당해주었음
3.5일간 잘 씀
처음에 뭔 설정을 해야하는데
몰라서
노 쓰리쥐~ㅠㅠ
하면서 편의점 직원한테 말하니까
읽어보더니 설정해주심
껍데기 비닐에 있는걸로 전화를 했던가 그랬음
암튼 이제 이걸 얻었음
천하무적임
어디든 두렵지 않음
네이버와 구글이 나의 손에 있기 때문에!
아무튼 이제 CENTRAL 역에 내려서 IFC MALL로 갔음
(검색으로 유명하다는 걸 알았음)
지하철 안내도 보고 출구 잘 찾아 나와서
육교를 잘 걸어가면 나오는데
왠지 길 잃어보이면
현지분들이 매우 시크하게 손짓으로 갈 곳 알려줌
감사히 따라가면됨
아, 맞다맞다!
여시들 간단하게 음꼬이~ 외워가면 아주 잘 쓰임
광동어로 감사합니다/실례합니다/부탁합니다
뭐 이런거에 아주 그냥 잘 쓰임 사실 미묘하게 다른 발음이였던거 같지만
외국인이 도움 받고나서...캄솨함요입미돠! 이렇게 하면 귀엽쟈나
더 도와주고 싶쟈나?
여시도 이쁨 받는 외국인 될 수 있음!
계산하고 나올 때
택시 내릴 때
도움 받았을 때
길 비집고 지나가야할 때
음꼬이~음꼬이~
하면 짜식ㅋ하면서 웃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음
만약 숙소를 한 곳으로 정해서
얼굴을 자주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네이 호우~
이정도 인사만 해도 서로서로 기분 좋음
난 이거 두개 외워가서
아주~ 사골처럼 잘 우려먹고 왔어
다시 IFC MALL로 와서
여긴 쇼핑 천국 맛난 것도 많고
쇼핑할 것도 많고
디스플레이 해놓은거 구경만해도 뿌듯함~
무엇보다 실내라서 에어컨 빵빵!
해가 떠 있을 때는 되도록이면
실내 위주로 공략해
안그러면
불쾌+짜증지수 폭발할지도 몰라 ㅎㅎㅎ
난 여기서 고디바 말차? 리미티드라해서 마셨음
맛짐 ^^b
별 ★★★★★
물론 한국에도 있는 고디바지만
평소엔 비싸다고 안먹었지만
여행왔으니까
(사실 환율 계산도 잘 안됨)
즐기는거지
또먹고 싶드아...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 구경도 하고~
(빤쮸 싸게 팔더랑)
옥외 테라스가서 주변 경관 한번 둘러 보고
(공사중임)
바로 습기에 치를 떨면서 다시 들어 와서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시간 보냈음
그런 다음 점저를 먹기 위해
센트럴 맛집을 검색해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있다는 완탕면 집을 가기로 했음
여행 후기에 나와있는 위치도 참고 하면서
구글 지도도 켜놓고 갔음
대충 있을 것 같은 곳을 주시면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음!
혹시 목적지까지 10분 이상 걸린다면
주변 분들에게 음꼬이~ 하고
불쌍한 눈짓하고 손짓하면서 웨어.....미드레벨.....
물어봐!!!
길 잃거나 방향 잃었을 확률 70퍼임
그리고 길찾기 자신 없음 항상 시작은
지하철로해!
출구만 잘 찾아 나가도 50퍼 성공임
나는 영화를 안봐서인지 그렇게 막 감흥 있는 관광지는 아니었어
그냥 음~ 육교에 에스컬레이트가 길게 올라 가는구나 하는 느낌?
올라가다 블로그에서 본 맛집이 나와서
내려가서 먹었어
대충 추천 되어있던 메뉴를 시켰음
별 ★★☆
먹다가 짜서 미나리?같은 것도 시켜 먹었는데
그것도 짬
친구는 중도 포기
하지만 난 매의 눈으로 현지인의 먹는 방식을 포착함
스푼에 옆에 간장 소스같은거 부워놓고
면 찍어 먹음
그제서야 먹을만함
싹싹 먹었음
나는 어느 나라 던져놔도 굶을일은 없을 듯
다먹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마저 다 탐
대충 끝인거 같은 곳에
안내도가 있었음
그걸 보면서 어딜갈까 다음 코스를 정함
피크트램?
뭔진 모르겠지만 익숙함
가보기로함.
버스를 탈까 하는데
무슨 버스가 가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음
구글 지도를 켬
(아직 지도 초보 단계라 대중교통 검색을 할 줄 몰랐음)
방향을 맞추고
일직선으로 걸었음 쭉.......
날이 저물고 걸으면 좀 살 것 같음
그리고 걸으면
아무래도 차에 탔을 때 보다 느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홍콩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던거 같음
정신없는 신호등
고층빌딩과
우거진 정글같은 식물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신기한 무드가 있음.
아무튼 구글 지도에 의존해서
피크트램 승강장?에 도착했음
워;;
줄이 미친듯이 김
솔직히 이때까지도 피크트램이 뭐하는 건지 몰랐음
그냥 여기서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트램정도로만 알고 있었음
그런데도
이제 날도 어느정도 저물고
나름 걸어온 거리가 거리라
물러서기 아까웠음
그래서 지옥줄에 동참함
오늘은 여기까지!
담에 또보아~
첫댓글 와 나도 저거 먹어봣는데 중도포기...ㄷㄷㄷ 개짬
담주에가는데ㅠㅡㅠ신난다~~!!!잘 보구있어!!
울엄마는 피크트램보다 버스가 훨씬 더재밌었다고 하심
ㅎㅎㅎ난 둘다재밋엇엉ㅋㅋㅋㅋ
나두 8/7에 홍콩가서 여행기 찾아보는중인데 잘봐쏘!!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23 19: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23 20:54
아싸 !4일에 홍콩가는데 음꼬이 여시^_^
찰져찰져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걍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