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직장(디애플스토리)24-4, 휴일 출근
사장님과 의논할 때 공휴일 근무에 대해서는 이야기 나누지 못했다.
김미옥 씨께 여쭈었다.
"가야지."
일하는 날에는 가야 된다고 말씀하시니 김미옥 씨 뜻에 따르기로 한다.
출근하니 벌써 환기를 시키고, 누군가 청소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장님, 미옥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청소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김미옥 씨가 큰 소리로 인사한다.
"미옥 씨 왔어요?"
김미옥 씨 인사에 사모님이 대답한다.
사모님이 1층으로 내려와서 김미옥 씨와 인사를 나눈다.
"미옥 씨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네, 나는 잘 있었어요. 사모님 이뻐졌네요."
"고마워요, 미옥 씨. 제가 청소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같이 해요."
네, 걸레로 닦고요."
오늘은 사모님과 같이 청소한다.
청소를 마치고 사모님과 커피를 마신다.
사모님이 빵과 바나나를 챙겨 오셨고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사장님이 오셨다.
"미옥 씨, 휴일에도 왔어요? 고마워요."
"괜찮아요, 일해야지. 일."
"다음부터는 공휴일에 출근하지 않아도 돼요."
"네, 그러면 좀 쉴게요."
다음 달부터 공휴일에도 쉬기로 했다.
"사모님이 같이 해서 좋드라."
"그럼 휴일에도 올래요? 놀러 와서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아~ 생각해 볼게요."
직장인이라 휴일 출근은 내키지 않은 건가.
2024년 5월 6일 월요일, 박현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의논하고 결정되니 감사합니다. 미옥 씨와 사장님. 서로 복되기 바랍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