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전 모비스 팬입니다. 대쉬가 신인일때부터 지켜봤던 팬임을 미리 밝힙니다.
1. 대학교때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간 이유는 1번을 하기 위해서다.
늘 대쉬는 1번을 꿈꿨습니다. 3번 하기 싫어서 미국 갔다 온 것은 여러 매체에서 본인이 밝혔죠.
2. 모비스로 왔습니다.
파이널 MVP 받고 ... FA 1년 남은 그 즈음.. 매번 인터뷰에서 자유 이용권 달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밝혀왔습니다. 유재학 감독님과 하프 이벤트로.. 자유투 대결 한 것도 자유이용권이 걸려있었죠..ㅎㅎ
(근데 졌죠..ㅎㅎ)
3. G리그도 다녀왔네요. 거기서는 볼 핸들러로 뛰긴 했습니다. 하이라이트만 봤지만.. 볼 가지고 하프라인
넘어오는 거 많이 봤습니다.
4. KCC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멘탈이 안좋았다고 밝히긴 했는데.. 경기력이 엄청 안좋았습니다.
이정현과 볼을 나눠가져야 하니 더더욱 그랬겠지요.
5. 드디어 고양으로 갔습니다.
메인 볼 핸들러가 되었습니다. 로슨과 이승현과 함께 최고 4강인가 올라갔습니다.
제가 볼때 가장 하고 싶은 농구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슬슬 하이포스트로 내려오더니
미드레인지 게임을 하려고 하는게 보였습니다. (코비, 르브론 같이)
6. 가스 공사로 갔습니다.
이젠 1번 보다는 미드레인지에서 공을 잡고 득점을 하는 선수로서의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7. 일본에 갑니다. 갑자기 3&D가 되었습니다.
8. 이제 삼성을 갑니다.
김시래 떠납니다. 홍경기 떠납니다. 볼 핸들러는 대쉬와 이정현 밖에 없는 듯 한데..
이제 판은 깔아진 것 같네요. 그가 진정 하고 싶었던 농구를 이제 볼 것 같은데.
어떤 농구를 할까요.
9. 코번을 탑으로 불러서 2대2 농구를 한다.
코번에게 얌전히 로포스트에 볼을 투입한다.
사이드에 짱박혀서 3점만 쏘고 수비에 매진한다.
코번을 반대 코트로 가게 하고 본인이 미드레인지 게임을 한다.
모션 오펜스를 진두 지휘 한다.
뭐가 되었든 이젠 본인이 말한 도전과 열정 그리고 배움에 완성을 보여줘야 된다고 봅니다.
10. 그래서 제 예상은?
농구 실력을 떠나서 환경 자체가 본인 위주로 가지 않으면 그는 늘 '도전', '개척'이라는 단어로
다른 곳으로 옮겨갔거나 갈려고 노력했습니다. 인생사 늘 자기맘대로 되지 않는 법이죠.
당장 김효범 감독이라고.. 내년 삼성 또 성적 바닥 치면 은희석 감독님 처럼 그만둘지도 모릅니다.
환경이 맘에 안들어도 노력하면서 같이 바꿔가는게 큰 사람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주성, 양동근이 존경을 받는 법이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삼성에 가서는 패배에 익숙한 팀 체질을 개선해주시고 성적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노력해주세요.
하다가 맘에 안든다고 트레이드 요구 하지 마시구요.
첫댓글 메인 볼핸들러 + 본인 위주 경기조립
사실 가공에서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팀 성적도 보여줬고,
메인으로 팀 리딩 가드가 될 수 없는 선수인데
그 욕심으로 참 많은 일을 하네요..
모션오펜스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보구요
대쉬가 가스에와서 팀성적이 안좋지 않았나요?
@요호부민 네 본인이 원하는 농구를 할만큼의 포제션을 가져갔는데 성적이 (안좋은걸) 보여줬다는 글이었는데 단어를 생략해서 오해가 있었네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삼성에서 뼈를 묻고 선수생활 마감해야죠. 삼성도 엄청난 비난을 감수하면서 영입한거고(사전접촉이 사실이라면 이 사태에 대해 삼성도 도의적 책임이 있죠), 말씀하신바와같이 삼성에서도 맘에안든다 못해먹겠다 힘들다고 투정부려봐야 이제 더이상 들어줄 사람도 없습니다(열성팬들과 쉴드러 기자들 빼고). 그동안은 도전 열정 같은 단어로 포장해왔지만 이제 더 이상 그의 말을 의심없이 믿어줄 사람은 없죠. kbl 마지막 종착지나 다름 없는 삼성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는 수 밖에는요(물론 잘한다고 해도 응원할 마음은 다 사라졌습니다)
삼성을 얼마나 올릴지 궁금하네요
이제 노장인데 굳이 여론도 안 좋구만 왜 받나 몰겠네요..삼성은 이정현, 김시래, 이원석 등 악수의 연속인듯.
이정현이랑 같이 가는거죠?
이대성은 또 자기가 하고싶은거 찾아 떠날거같은데요
삼성에서 계속 있을만한 위인일까요?ㅋ
계약기간동안 한팀에 있으면 성실한거고
중간에 트레이드나 불협잡음 예상합니다
설마 태업 같은 걸 하지는 않겠죠.
뛰어보고 또 맘에 안들면 방법 찾겠죠
그 방법에 삼성과의 상생이 있었음 좋겠네요.
눈치안보고 지가 하고싶은거 다할수있는 돈많이 주는곳으로 가는게 하고싶은 농구겠죠. 크블에서 이렇게 편의 다 봐주는 농구선수가 있었나요?? 그냥 자체가 역겹습니다.
역겨울 것 까지야.. ㅎㅎ
@요호부민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역겹네요.
@요호부민 저도 역겹습니다.
뭔가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하겠다는데 니들이 어떻게 할건데??라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요.
팀? ㅎㅎ 리그보다 위대한 선수
내가 잘되서 대한민국의 농구를 발전시킨다.. 라는 마인드가 딱 맞는 듯 합니다.
그냥 자기 하고싶은데로만 하는 선수인거죠. 대학때나 프로 초기에 기존 틀에서 벗어나 깨어있고 도전하는 이미지 메이킹이 되어있었을 뿐, 늘 항상 본인의 농구를 위해 팀을 희생시킨 선수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일본에서 3&d를 할수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 안한건 생계 위협이 안되서 그런걸까요? 보통 선수가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건 우승인데 팀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우승권 보다는 본인이 헤비 볼핸들러가 되는 팀만을 가기위해 노력했죠. 본인이 가장 잘할수있는 포지션이 있는데 그 포지션에서 뛴건 모비스 때 뿐이고요. 이젠 아쉽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단지 제가 좋아하는 팀에만 안가길 바랍니다
일본에서... 3&d...댓글 보고 문뜩 여러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꼴찌팀의 에이스로 이대성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2 딱 이거죠.
저는 다른 선수가 생각 나는데. 말을 아낄게요.. ㅎㅎ
궁금한게 이대성이 리그에서 공수겸장의 포스를 보여준 시즌이 엄청 많은가요? 일본에서야 3&D로 뛰었다지만 국대 몇경기 제외하고 리그에서 수비로 손에 꼽을 정도 포스를 보여준 적은 없는거 같은데
공수 겸장의 포스를 보여준 것은 파이널 MVP 받은 시즌은 그렇게 보였습니다..ㅎ 타팀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대통수는 1옵션 욕심이 강해서 삼성하고 잘맞을거같네요.. 지금까지 이관희보다 욕안먹은게 이미지메이킹 하난 기가막히게 잘했네 앞으로는 최준용하고 둘이 투탑먹기를 ㅋㅋ
최준용이 두경민이 낫죠 얘보단
저도 차라리 최준용 두경민처럼 대놓고 들이박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통수씨는 음흉하게 뒤에서 숨겨놓고 진행하는게 더 싫네요
최준용 선수는 SK에게 돈을 줬잖아요..ㅎㅎ 대성이는 가스공사에게 한푼도 안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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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못 막는 에이스가 되고 싶어서 일본에 가서 3&D 롤 부여 받고 갔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랬다면 호주가 실패했으면 다시 한국에 와야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적당히 좀 하세요. 김선형 처럼 팀 성적으로 연결시키면 알아서 에이스 대우 받습니다. 그 알고도 못막는 에이스 해서 가공에서 몇위했나요?
@박지원3점슛터될때까지 알고도 못막는 에이스는 뭐 못하는 사람도 가능한건가요? 발전을 하려면 시즌 끝나고도 체육관 가서 운동하는 김선형 같은 선수가 되어야지 통수칠라고 기존 소속팀에 계약 해지 해달라는 이대성 같은 선수가 되어선 안됩니다.
@박지원3점슛터될때까지 그렇군요.. 볼 핸들러 옵션이 있는 줄 알고 일본에 갔을 수도 있겠군요.
모비스팬으로서 이대성선수는 애증의 선수가 되었네요. 별개로 삼성에서 어떤 플레이를 할 지 궁금하긴 합니다. 팀을 위해 희생을 할지 아니면 본인이 하고 싶은 농구를 할지 말이죠. 6강까지 간다면 영입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6강을 가고 5할 승부를 한다면 삼성으로서는 영입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르브론 처럼 게임 조립 득점 다 하고 싶을거 같은데.. 이정현이 코너에서 삼점만 쏴주고 코번이 공 몰아주며 스크리너 해주는 식으로 경기 풀어가면 이번 시즌도 꼴등 할듯해요
르브론 처럼 팀 로스터 변경에도 관여할까요?
저도 신인때 부터 응원하던 선수였고 타팀가도 잘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응원하는 선수인데 점점 행보가 이상해 지네요 이번같은 일을 저지르면 그동안 해왔던 말이 다 의미가 없어지는건데 ... 참 안타깝습니다
네 맞아요. 저도 이제 이 선수의 말은 믿지 않을겁니다.
모비스 팬이라 어딜가든 항상 응원했는데 이젠 안녕이네요
근데 1년뒤에 다시 일본가진 않겠죠??
모르죠. 호주 같은 곳에서 오퍼하면 은퇴하고 갈지
두경민이나 이대성이나... 그정도 깜냥이 되는 걸까 ㅡ ㅡ 양동근 서장훈 김주성 정도 되는 선수들이 할 만한 짓을 하고 있으니... ㅡ ㅡ
ㅎㅎ 그래도 리그 혹은 파이널 MVP 하나 정도는 들고 있으니
가공에서 원하던거 했는데 결과는 쩝...
평득은 높았죠.
몹에서 김상규 핑계대며 무보상퐈 강행했을때부터 감정이 뜨긴 했지만 거기에 더해 갈수록 비호감 스택만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어쨌든 룰 안에서 자기몫 챙겨먹는게 뭐가 문제냐 하기도 하지만 그 룰안에서 자기몫 찾는게 편법과 언플위에서 행해졌던걸 생각하면 이 선수를 좋게 보기는 어렵네요. 크블 1대 체리피커 김효범의 뒤를 잇는 2대 체리피커라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 두명이 결국 다시 만나게 된것도 운명(?)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ㅋ.
둘 다 미국에 있는 대학을 나왔고.. 모비스에 픽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팀에서 이 선수들을 통해 우승은 했지만 프렌차이저로 남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