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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준 빨간약 바르고있는 이숙.
일숙 - 너 다쳤어?
이숙 - 아니 그냥 좀 넘어졌어.
일숙 - 으이그. 조심 좀 하지.
아유.. 더워서 잠이 안온다.
이숙 - 언니.
일숙 - 응?
이숙 - 왜 영화에 나오는 깍두기머리에 검은 양복입고 검은 차 타고 막 그런사람들 있잖아.
사람들 막 잡아가고.
일숙 - 사채업자??
이숙 - 그런 사람들 사채업자 맞아???
일숙 - 조폭이나 뭐 사채업자 그런거 아니야?
왜?
ㅠ.ㅠ.........
이숙 - 아니 내가 저번에 얘기한 그남자 있잖아.
일숙 - 아~ 니 첫키스?!
부모님 들으실까봐 기겁하는 이숙이.
일숙 - 야. 서른살 넘어서 첫키스 했으면 그게 떡 돌릴일이지 숨길일이냐?
이숙 - 암튼.. 오늘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들한테 잡혀갈뻔 했거든.
일숙 - 뭐어?!
이숙 -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자기랑 관계가 깔끔하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그러더라구.
일숙 - 사채업자 맞네!
이숙 - 그런거야?
일숙 - 그 남자네 집 가난해?
이숙 - 모르겠어..
일숙 - 하긴. 부자면 사채를 쓰겠어?
일숙 - 야. 너 안돼, 너. 너 그런남자 큰일나.
일숙 - 너 사채가 얼마나 무서운건줄이나 알아?
이자가 막 50퍼센트 80퍼센트 그런대!
일숙 - 그 돈 못갚으면은 막 쫓아다니고 협박하고, 납치하고.
배째라그러면 진짜 배 확! 째는게 사채라잖냐.
이숙 - 그러니까.. 아까 그 일도 사채업자들한테 납치 당할뻔한걸까??
일숙 - 아니면은. 사람이 살면서 납치당할일이 그렇게 흔하냐??
일숙 - 거기다가 관계도 깔끔하지 않은 관계라고 했다며.
그러면은 뭐 돈문제 말고 더 있어??
쐐기박는 일숙언니.
이숙 - 많이 어려운가..?..
아니 차도 좋은차 타고 오피스텔도 강남 한복판에 되게 좋은데 살거든..
일숙 - 그 짓하느라고 사채 썼겠지! 야 그 남자 진짜 안되겠다.
돈도 없으면서 지 능력으로는 감당도 안되는 좋은차에 좋은 집..
일숙 - 야! 안돼,안돼안돼. 너 그런집으로 시집갔다가는 너만 된통 고생해.
이숙 - 언닌 자꾸만!
내가 언제 그남자한테 시집간다 그랬어?
일숙 - 으유, 증말.
처음으로 누구 만나나 했더니 하필 또 사채쓰는 남자냐?
이숙 - 하... 사람은 착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제2의 불륜사건....
.
.
.
다음날 아침.
출근하던 재용.
발신자 그 냥반.
재용 - 예, 아버지.
재용 - 예 어제는 제가...
휴대폰 멀찍이 떼는 점장님.
재용 - 예예, 자꾸 소리만 지르지 마시구요.
그러니까 자꾸 우리 사이가 멀어지는겁니다.
재용 - 그게 뭡니까, 사람들 보내서 창피하게.
재용 - 예? 아 선을 뭐하러 봅니까.
재용 - 있다고요, 여자.
재용 - 아 있으니까 있다그러지 없는데 있다고..
재용 - 그냥 그런 여자가 아니라 제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구요.
재용 - 아니 지금 당장은 데려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게
뭐 제가 지금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긴 한데 그 쪽에서 딱 백프로 나를 받아주는 상황이 아니라서..
재용 - 아 왜 욕을하고 그러십니까.
그럼 안받아주는걸 어떡해요, 뭐 보쌈해요?
재용 - 예예예,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은혜 다 갚습니다. 갚아야죠.
재용 - 아 갚는다구요, 갚습니다!
내가 이자까지 빵빵하게 쳐서 갚습니다. 누가 떼먹습니까?
하필 그 때 나온 이숙이 ㅠㅠㅋㅋㅋㅋㅋㅋㅋ
............
재용 - 예 뭐 암튼 알겠구요 제가 조만간 찾아뵐게요.
심각....
재용 - 굿모닝~
직원 - 안녕하세요 점장님!
재용 - 야. 쓰레기 이런거 남자가 버려라, 좀.
직원 - 예, 알겠습니다. 주세요 이숙씨.
이숙이 맘도 모르고 파워윙크하면서 레스토랑 입장.
이숙 - 사람은 정말 착한데... 어쩌다가...
.
.
.
재용 - 아~! 아 왜 계산을 할때마다 틀려져.
태영 - 학교다닐때 수학 못하셨나봐요? 제가 해드려요?
재용 - 됐고. 머리가 안돌아갈땐 달달한걸 먹어야되는데. 다방커피있냐?
태영 - 다방커피는 없다니까요.
재용 - 아 좀 사다 놓으라니까.
지갑 뒤져보는데 잔돈이 없음.
재용 - 야 동전있냐? 이백원만.
태영 - 아니 무슨 커피마실때마다 동전을 가져가요?
하필 그 때 또 멀리서 지켜보는 이숙잌ㅋㅋㅋㅋㅋㅋㅋ
재요 - 내가 이백만원을 달래냐? 이백원만 달라고.
.......
태영 - 없어요, 나도.
재용 - 너 뒤져서 나오면 십원에 한대씩이다.
태영 - 아 하지마요, 좀. 아 진짜 없다고요!!
태영씨 주머니 뒤짐.
측은... 불쌍..
이숙 - 자요.
결국 자기동전 건네주는 이숙.
재용 - 어? 이자식한테 뺏으면 되는데?
재용 - 이백원 더 있어요?
이숙 - 왜요?
재용 - 방이숙씨도 한 잔 하자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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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판기 커피 먹으러 온 둘.
재용 - 아~ 역시 커피는 달달한게 최고야. 안그래요?
이숙 - 점장님. 라면사드릴까요?
재용 - 예? 아니요. 우리 밥먹은지 얼마 안됐잖아요.
이숙 - 뭐 드시고 싶은거 있으면 저한테 얘기하세요.
재용 - 진짜요?
이숙 - 네. 제가 사드릴게요.
재용 - 아싸. 웬일이야.
이숙 - 점장님.
혹시 적금..같은거 하세요?
재용 - 적금? 안하는데요. 왜요?
이숙 - 지금있는 오피스텔 전세에요, 월세에요?
재용 - 그거 월세에요.
이숙 - 월세 얼마요?
재용 - 이백인가.. 이백오십인가 그렇던데.
아 맞다, 이백오십이다.
이숙 - 예?!?!
아니 무슨 월세가 그렇게나 비싸요??
재용 - 그 동네가 좀 비싸요.
이숙 - 아니 그럼 왜 그런 동네 사세요????
재용 - 그냥 계속 그 근처에 살아왔고 교통 좋고, 뭐.. 왜요?
이숙 - 아니요.. 제가 이런 충고 할 입장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이숙 - 새나가는 돈이 너무 많은거 아니에요?
재용 - 예?
이숙 - 점장님 월급이 얼만진 모르겠지만요
월세가 무려 이백오십이라니 좀 심하신거 같긴 하네요.
...........
이숙 - 그러니까 점장님이 사ㅊ....
재용 - 예??
이숙 - 전요. 가난은 절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기분수도 모르고 씀씀이 조절 못해서 빚지고 그러는게 부끄러운거죠.
?....
이숙 - 좋은 집, 좋은차 그런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중요한건 진정한 삶의 질 아닐까요??
??....
이숙 - 자유롭고 누군가에게 쫓기지 않는 삶.
재용 - 예, 뭐..그렇죠.
이숙 - 아픈데 건드렸다면 죄송해요.
재용 - ?? 별로 안아픈데?
이숙 - 그래도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인거 같아서요.
할말만 하고 가버리는 이숙이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뭘 진지하게... 뭔소리지??
어리둥절..
재용 - 은근히 내 사생활에 간섭하기 시작하는거야?
재용 - 하핳!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그날 저녁.
레스토랑 앞으로 검은차가 줄줄이 들어옴.
차에서 내리는 의문의 여자.
여자가 아마 대빵인듯. 검은양복 아저씨들이 깍듯이 차문열어줌.
홀에 있는 손님들도 이목집중..
도도하게 들어와서 앉음.
못마땅한 표정으로 두리번두리번..
이숙이도 어리둥절..
이숙 - 주문하시겠습니까, 손님.
?? - 됐고. 천재용이라고 있죠, 여기 점장.
이숙 - 아, 네.. 그렇긴 한데 지금 출타중이십니다.
?? - 빨리 들어오라고 전화해요 그럼.
?? - 네, 지금 왔어요.
걱정 마세요. 내가 오늘 저죽고 나죽고 아주 결판을 낼테니까.
........
?? - 목에 줄을 매서라도 끌고갈테니까 걱정마시라구요.
목에 줄... 이숙이 놀랐음.
?? - 잠깐 나간모양인데 아주 들어오는데로 반 죽여놓을게요.
....!!!!!
이숙 - 그런데 여기랑 저기 계신 남자분들도 주문 안하실건가요?
?? - 뭐요?
이숙 - 주문 안하셔도 좋으니까 합석을 하시던지 아니면 나가주셨으면 좋겠어서요.
다른 손님들 식사하시는데 방해가 될것 같습니다.
?? - 하. 이봐요, 아가씨. 내가 누군줄 알아???
이숙 - 네. 알거같아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이거 불법아닌가요?
?? - 뭐????
이숙 - 아무리 빚을 진 사람이라고 해도 직장에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거나 협박하거나
무력을 써서 사람을 납치하고 그러는거 저는 불법이라고 알고있는데요.
?? - 아니 무슨 불법?
이숙 - 아니 그렇잖아요. 빚진사람은 인권도 없나요?
도대체 빚이 얼만가요??
?? - 이봐요 아가씨! 지금 사람을 대체 뭘로 보는거야?!
사채업자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창밖으로 보이는 점장님.
가세요! 급하게 턱짓하는 이숙.
신났어.
들어오라고?
가라구여 ㅠㅠ!!
♡몰라♡
신나서 들어오던 점장님 멈칫.
재용 - 어!
?? - 야, 천재용!!!!!!
넌 왜 전화를 안받아서 사람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재용 - 누나!
다들 눈치챘겠지만 사채업자가 아니고 점장님 누나였음..
이숙 - 점장님 누님이세요???
재용 - 네.
누나1 - 니네 레스토랑은 직원을 어떻게 뽑는거니?
방금 이여자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줄 알아?!
이숙 - 죄송합니다. 저는 사채업잔줄알고...
누나1 - 하. 내가 어딜봐서 사채업자..!!!
ㅠ.ㅠ
재용 - 어 진짜 비슷하네? 사채업자.
누나1 - 뭐 임마?! 이노무 짜식이.
재용 - 잠깐있어봐요, 잠깐있어봐.
이숙이 데려감.
이숙 - 죄송합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재용 - 하! 아니 그래서 나한테 가난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아껴쓰라고 이백원도 주시고.
재용 - 맛있는거 있으면 사준다 그러고 그랬던거에요?
기막힌 점장님...
이숙 - 네...
재용 - 하핳! 무슨 사람을 그지로 아나.
이숙 - 누님 화 많이나셨겠죠?
재용 - 아니 우리 누나는 원래 화가 많이 나있는 사람이라 신경쓸거 없고.
재용 - 나는 그게 기분이 나쁘네!
내가 딱봐도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귀티나게? 부티?!
재용 - 귀하게 자란 외동아들 느낌, 그런거?
이숙 - 저는 잘 모르겠던데...
재용 - 그치. 방이숙씨는 알리가 없지.
재용 - 잘 들어요. 난 사채 안썼어요.
이숙 - 다행이에요, 정말.
재용 - 그리고 방이숙씨가 싫어한다고 해서 내가 말을 못한게 있는데..
재용 - 나 실은 우리 본사 회장님 아들입니다.
...........
이숙 - 알겠어요. 점장님 귀티나요.
이숙 - 누님께는 정말 죄송하다고 꼭 말씀해주세요.
재용 - 진짜예요!
일어나는 이숙이 붙잡는 점장님.
재용 - 우리 아버지가 본사 회장님이에요.
.........
재용 - 그렇다고 나 싫어하는거 아니죠, 방이숙씨.
..........
드디어 밝힌 재용...
지난번에 이숙이가 재벌 싫다해서 겁나 걱정되는듯ㅠ.ㅠㅋㅋㅋㅋㅋ
.
.
.
그날밤.
이숙 - 언니!
일숙 - 어, 웬일이야?
일숙언니 방에 찾아온 이숙.
이숙 - 언니, 내가 말한 그남자 말이야..
일숙 - 얘 봐. 너 그남자 진짜 맘에있어??
일숙 - 너 안돼 사채쓰는 남자는!!
이숙 - 사채 아니래.
일숙 - 아니래?
이숙 - 오해였어.
일숙 - 그럼 다행이구.
이숙 - 근데 언니. 그남자 환경이 나랑 차이가 많이 나는것같아..
일숙 - 많이 가난해??
일숙 - 하.. 언니가 이런얘긴 하고싶지 않은데..
그거 너무 힘들어. 이언니가 해봤잖니.
(일숙언니 전남편얘기.)
일숙 - 나도 그랬어! 돈이 뭐가 필요있냐. 사랑을 먹고살겠다.
근데 사랑은 먹는거 아니더라.. 그냥 지나가는거더라.
일숙 - 왜. 그냥 포기하기엔 많이 좋아??
이숙 - 아니 뭐 꼭 그렇다기 보다는...
일숙 - 암튼 이숙아. 첫키스도 좋고 다 좋은데 그것만 명심해.
위로든 아래로든 너무 차이나는 사람하고는 안엮이는게 좋아.
일숙 - 결혼하면 그 남자 인생도 니 인생 될텐데 너 그동안의 니인생 다 반납하고
한번도 안살아본 인생 잘 살수있겠어? 그게 쉽지 않은거야, 글쎄.
심란한 이숙..
잘 준비하는 이숙이에게 문자가 도착함.
재용목소리 - 잡니까?
문자 보내놓고 어슬렁어슬렁...
띵동.
재용 - 어! 왔다, 왔어.
재용 - 여보세요? 아니 방이숙씨. 지금 시간이 12시 넘어서 1시 다되어가는데 안자고 뭐합니까.
이숙 - 점장님은요..?
재용 - 아까 좀 놀랬죠.
이숙 - 솔직히 말씀드리면 네.. 놀랐어요.
저는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정말 열심히 여기까지 오신분이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용 - 대구 시골아니에요, 광역시에요!
재용 - 아,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재용 - 우리 아버지 회사가 원래 그렇게 크진 않았었거든요?
원래는 작은 회사였는데 갑자기 십년전부터 급성장 한거에요.
이숙 - 네..
재용 - 중요한거는!
재용 - 중요한거는 회사는 우리아버지 회사고 나는 우리집에서 내논 자식이라는거지.
재용 - 나 본사에서도 일하다가 쫓겨난거 얘기 들었죠.
나 그때 막 얄짤없이 짤렸어요. 전혀 핏줄로서의 특혜 이런거 전혀 없이.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하고싶은 말은요.
재용 - 그니까 내가 우리 아버지 아들이라고해서 지금 방이숙씨와 나와의 이 관계에
별로 영향을 안미쳤으면 좋겠다, 라는 얘기를 하고싶은거에요.
재용 - 자요?
이숙 - 아뇨.
재용 - 아 이러니까 우리 진짜 사귀는거같다.
헤벌쭉...
재용 - 나 진짜 연애하면 꿈이 밤에 이렇게 통화하다가 하얗게 새벽이 밝아오고 그런거 있잖아요.
잠안오면 내가 노래불러줄까요?
재용 - 별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노래시작하는 재용.
이숙 - 죄송한데요 졸려서요. 잘게요. 안녕히주무세요.
뚝.
.........
재용 - 그~ 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홀로 노래부르는 재용.
이숙인 심란...
재용 - 그대 내 품에 안겨어어↗ 워후워~
재용 - 논논논노~ 우~예! 후~예! 워후워우~~~
첫댓글 아미칰ㅋㅋㅋㅋㅋㅋㅋㅋ허헣할때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장님너무귀엽자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귀여워ㅠㅠ여시이이이이 기다렸어!!!!고마웡!!!!!!
이숙아 받아줘라 줘ㅠㅠ
둘이왜캐귀엽냐!!ㅠㅠㅠ
아진짜귀여웤ㅋㅋㅋㅋㅋㅋ존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졸랭구귀여웤ㅋㅋ
졸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넘 귀엽자나ㅋㅋㅋㅋㅋㅋ
귀여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윤희존예
ㅋㅋㅋㅋㅋ하트짤 존귘ㅋㅋㅋㅋㅋㅋㅋㅋ세번봤엌ㅋㅋㅋㅋㅋ
네번ㅋㅋㅋㅋㅋㅋㅋ아나귀여웤ㅋㅋㅋㅋ가라구가ㅋㅋㅋㅋㅋ
여시완전 기다렸어!!ㅠㅠㅠ 진짜 졸귀탱들ㅠㅠ 얼른 더 달달해져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광대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미친 개귀여워ㅋㅋㅋㅋㅋㅋㅠㅠㅠ
앜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다진짜 요새이거챙겨보는맛에산다정말♥
아 좋다 이커플 ㅠㅠㅠ 끙끙 궈여웡
존귀뿌잉뿌잉 빨리사겨라겨론해라
겁나 재밌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윤희 넘나 귀여븐것 ㅠㅠ
바지 또 모른척 해주자..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재용 하트 날리는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이 부털이고 뭐고 안보여😍😍😍😍😍천재용같은 남자있으면 연애한다진짜
ㅋㅋㅋ 누나는 원래 화가 많이 나 있는 사람이래ㅋㅋㅋ누님 등장씬에 샐러리맨 초한지 모가비 등장할때 나오는 음악 나왔었는데ㅋㅋㅋ천재용 화이팅!!
넘나 재밌는것...여시야 수고가 많아 ㅠㅠㅠㅈ진짜 재밌다 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흑흑 ㅜㅜㅜ존잼 ㅠㅠㅠ 여시고마워항상 ㅠㅠㅠ
나 왜 이거 안봤었지 ㅋㅋㅋㅋㅋㅋ진짜 욱겨 ㅋㅋㅋㅋㅋ
사채업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봐도 오해할만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