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하 KKRRC)’의 공식 스폰서인 BMW 코리아가 지난 11월 10일, 전남 영암의 인터내셔널 F1 서킷에서 ‘2013년 BMW모토라드 레이스컵’ 3전을 개최했다. KKRRC 4전과 더불어 진행된 이 경기에는 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BMW모토라드 레이스컵은 S1000RR과 C600스포츠를 소유한 라이더라면 아마추어든 팀 소속이든 관계없이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S1000RR 클래스와 C600스포츠 클래스 두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1000RR 클래스에서는 김중원(#19, 모토챔프레이싱)이 1위, 임제중(#21, KJ MOTORRAD BUSAN)이 2위, 김광호(#4, 개인)가 3위를 차지했다.
C600스포츠 클래스는 올해 동일종목 1, 2전의 우승자인 김성진(#1, 개인)이 또다시 1위로 들어오며 3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김준태(#11, 모토스타레이싱), 3위는 엄기복(#80, 개인)이 차지했다.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의 수상자들은 2000만원 상당의 BMW모토라드 라이딩기어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았다.
또한, 경기 막간에는 BMW모토라드 라이더만을 위한 서킷 체험 주행 행사도 열렸다. 체험 주행에 참가한 라이더들은 “아마추어 라이더지만 서킷을 주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정식으로 레이스컵에 출전하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BMW모토라드 부스 정면에는 BMW M6 & C600스포츠 모터스포츠 에디션이 전시되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BMW 코리아의 김윤겸 부장은 “KKRRC와 지난 6개월간 BMW모토라드 레이스컵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라이더의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스쿠터레이스 뿐만 아니라 트랙 체험을 통해 모터사이클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바이커즈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