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교육공동체가 본격 시동을 겁니다.
원도심 지역(전주의 구도심)은 지난 20년간 초등학교 학생수가 86.6%로 급감하는 등 공동화 현상, 슬럼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그럼에도 불구, 전통문화예술 인프라가 탄탄하며 전주천과 도심생태축 등 교육적 여건은 자랑할 만한 곳입니다.
이에 이같은 강점들을 활용해 학교를 중심으로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사회 다양한 사람들이 학교를 바꿔가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원도심교육공동체는 지난 8월 준비위원회로 발족해 현재 중앙초등학교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구요. 올해 하반기, 전주초와 완산초와도 공동체 학교로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한 발족식을 오는 30일 오후 5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합니다.
발족식은 1부 간단한 원도심교육공동체 비전 선포와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의제21 협약식에 이어 2부 초청강연으로 구성됩니다. 강연은 이 시대 미래교육의 모델로 손꼽히는 발도프르 교육을 공교육 내에서 처음으로 도입, 적용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의 공현진초등학교 김용근 교감 선생님을 모시고, 공현진 초교의 사례를 통해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전북지역의 많은 학부모님들, 학교 선생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많이 많이 참석하시어 건강한 간섭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활동정보네요^^ 전주 원도심만의 문제가 아닌 듯해요. 시. 군지역 즉, 면단위 소규모 학교에서도 학생급감으로 인해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많습니다. 모쪼록, 전주원도심을 되살리는 취지와 함께 좋은활동과 결과에 주목하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
참 좋은 정보입니다. 울 딸아이 학교도 원도심이라 학생 수 급감으로 고민이 많답니다.
아~꽃자리님, 치로로님. 발족식에 대한 관심 너무 감사드려요~ 발족식과 강연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으니까요. 오셔서 간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