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교구 홈스쿨링 | 교육 블로그 ‘재근이의 성장일기(blog.naver.com/mentoring2)’를 운영하고 있는 박인숙(40세) 씨. 가베놀이부터 그림책 놀이, 외국의 신기한 교구재들을 구입해 직접 사용한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포스팅 스크랩 수가 9만 건이 넘을 정도로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다. 하지만 그녀도 처음부터 홈스쿨링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남들처럼 방문 수업도 시키고 싶었지만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자연스레 홈스쿨링을 하게 됐고 그 결과 직접 부딪히고 알아가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그 이후 아이를 데리고 생태공원을 찾아 이야기를 해주거나 백화점 식품코너에 데려가 직접 과일과 야채를 보여주면서 인지시켰다. 그런데 나중에 이것이 관찰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아이가 생후 19개월이 되면서 홈스쿨링에 뛰어들어 가베 교육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유아 영어 강의를 듣는 등 아이를 가르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금 여섯 살이 된 재근이는 다양한 교구를 이용한 홈스쿨링을 통해 창의력이 뛰어난 과학 영재로 자라고 있다. | | know how | 1 가장 좋은 교구는 바로 엄마 몸이다 처음부터 교구를 밀어 넣어주는 것은 아니다. 0세까지는 엄마의 몸이 바로 교구가 될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손가락을 마사지하듯 만져주는 등 계속해서 자극시켜준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피부자체가 뇌가 되기 때문이다. | | 2 오감을 통한 놀이를 즐긴다 0세에서 만3세까지는 아이들이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시기. 또한 감각 놀이를 많이 해줘야 하는 시기이므로 오감을 통한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시기에 가장 많이 활용한 교구가 바로 [지식의 비츠 카드]다. 글렌도만 박사가 미숙아들을 위해 만든 것으로 과학적이고 아이들 발달에 맞게 만들어졌다. 0세때는 도트 카트를 그 다음에 한글, 영어, 한자 순으로 보여줬는데 그 효과가 대단했다. | | 3 아이들의 손발이 닿는 곳에 놓는다 만 세 돌이 지나면 좌뇌를 차츰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때가 바로 생각하고 쌓고 할 수 있는 교구를 들여놓을 때다. 아이들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베놀이부터 토들러매쓰, 러닝매쓰 등의 수학교구를 구입해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단, 아이들이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손끝의 감각과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주기 위해서 아이들의 손에 닿고 발 닿는 곳에 교구를 놔둬야 한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했다고 해서 진열장에 넣어두기만 하면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울 수 없다. | | 4 교구는 엄마가 먼저 배운다 교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가베’를 꼽는다. 점, 선, 면 등으로 구성된 교구 자체는 추상적 형태지만 그 안에서 수천, 수 만가지 새로운 입체를 탄생시키면서 도형이해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보통 방문선생님을 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실제로 엄마가 가베를 다룰 줄 알면 그 활용도가 100배로 늘어난다. 가베 교육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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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홈스쿨링 유아영어 세트 |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 영어를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영어유치원들이 시행하고 있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담아 주먹구구식 공부가 아닌, 체계적인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화책 읽기, 영어비디오 보여 주기는 차원에서 벗어나 엄마와 아이의 적극적인 놀이를 통해 파닉스부터 다양한 주제 학습까지 골고루 할 수 있다. 넥서스, 가격 2만5000원 | | ●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학부모들 사이에 믿을 수 있는 교육정보와 학습노하우로 통하는 교육육사이트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에서 펴낸 영어학습서이다. 잠수네 영어학습의 기본 개념과 함께 여러 가지 학습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이의 영어학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담았다. 랜덤하우스 코리아, 가격 1만500원 | | ● 엄마와 함께 하는 학습놀이 | 아이가 똑똑해졌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이를 망치지 말고, 아이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놀이를 하는 것과 가정 안에서 항상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방법 등을 실제 놀이 방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경향 미디어, 가격 1만2000원 | | ● 창의 폭발 엄마표 미술놀이 3~7세 | 비싼 학원비 들이지 않고서도 아이의 오감발달과 창의력을 자극, 표현력과 상상력 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미술 활동들이 100가지 실려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부, 신문지, 밀가루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로그인, 가격 1만2800원 | | ● 365 창의력 만들기 대백과 | 유아에서 초등학생 연령대의 아이들이 매일 한 가지씩 만들기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만들기를 싫어하거나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드는 과정을 알아듣기 쉽도록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미세기, 가격 19800원 | | ● 초간단 생활놀이 150 |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 속 놀이들을 150가지 담고 있다. 생활 자체를 놀이로 바꿀 수 있다는 독특한 놀이 발상력이 길러진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구체적인 놀이법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즐거운 상상, 가격 1만2500원 | | ● 우리, 수학놀이하자 | 사방치기, 점잇기 놀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놀이부터 초콜릿 만들어 나누어 먹기, 공중전화 부스 안에는 몇 명이 들어갈 수 있을까 등 깜찍하고 기발한 놀이까지 다양하게 들어있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숫자를 익히고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여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니어 김영사, 가격 6800원 | | ● 과학아, 놀자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요리를 하면서, 목욕을 하면서, 버스 타고 나들이 하면서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바로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에게 호기심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줄 수 있는 놀이들이지만 엄마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놀이들이 주를 이룬다. 한울림 어린이, 가격 13800원 | | ● 참 쉽고 재밌는 독서놀이 |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속 놀이방법 60가지를 담은 책. 책 속 이야기 다시 꾸며보고 그리기, 등장인물에게 옷 만들어주기, 책 속 요리 직접 해보기, 인형극 놀이하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책 내용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독서놀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디어 윌, 가격 1만2000원 | | ● 즐거운 책 만들기 |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에 대한 동요 부르기, 그림동화 만들기, 책을 이용한 게임, 서점 견학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와 수업 방법을 제시한다. 종이와 칼, 자, 풀, 색연필 등 익숙한 재료를 통해 팝업 책, 병풍 책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북 아트 프로그램을 30가지 소개하고 있다. 예경, 가격 1만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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