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사1촌 교류 6개 우수회사 포상
2010 경인년이 저물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주말도시인 충남 공주시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1사1촌 우수 결연체로 서울대공원 등 6개 회사가 선정됐다.
공주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장실에서 도농교류 상생발전을 위한 1사1촌 우수 자매결연체 포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우수 결연체로는 서울대공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현대모비스(주), (주)다스카손해사정 화재해상, (사)자전거21 등 6개 회사가 뽑혔다.
서울대공원 등 5개 회사들은 자매결연 이후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매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로 마을의 소득향상은 물론 농촌 활력화에 공헌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수했으며, 이미 지난 22일에는 서울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이 정안면 산성리 선도마을 현판식에서 최정규 정안면장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지난 2007년 의당면 두만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농산물 팔아주기,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활동 이외에 각종 문화행사 등으로 1사1촌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성공리에 개최된 2010 세계대백제전에서 적극적인 행사협조, 시민참여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에도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우리에서 탈출한 말레이 곰 꼬마로 애를 태우는 서울대 직원을 위해 두만리 주민들이 직접 상경해 떡 등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7월, 신풍면 대룡1리 마을과 연을 맺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농산물 구매, 판로개척, 김장김치축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2007년 계룡면 유평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자전거21은 그동안 농촌체험활동 등 교류활동으로 1사1촌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0 세계대백제전 성공기원 자전거 홍보활동과 함께 금강자전거길 탐사를 벌인바 있다.
또, 지난 2008년 정안면 산성리와 인연을 맺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은 농산물 직거래 이외에, 노인정, 경로당 등 도배, 방역활동을 해주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현대모비스(주)는 지난 2007년 정안면 고성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연 10회 이상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주)다스카손해사정 화재해상은 지난 2005년 정안면 어물리와 자매결연이 래 직거래, 봉사활동 등으로 도농 상생교류에 힘써왔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결연체 대표들에게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에서 도농교류, 1사1촌 활성화야 말로 농촌, 도시, 기업들이 모두 상생하는 방안”이라며, “앞으로 끈끈한 관계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농업, 농촌의 가치가 재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농협중앙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1사1촌 자매결연 선도마을에 공주시는 정안면 산성리(자연애 마을), 정안면 고성리(풀꽃이랑 마을), 유구읍 만천1리(우렁이 마을), 신풍면 대룡1리(무르실 고추마을), 유구읍 노동리, 계룡면 유평1리(버들미 마을)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첫댓글 보내주신 사진 감사합니다 회장님과 국장님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