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개통한 거가대교를 지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상터미널에서는 고현가는 버스가 비교적 자주있지만 줄을 서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승객이 덜 있을것같은 노포동터미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동래시외버스정류장 경유
제2만덕터널을 통과하여 낙동강변도로를 따라 신평역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
신평역정류소에서 줄서서 탑승하는 승객들이 많네요.
을숙도대교를 건너 신호공단을 지나 거가대교 입구까지 갑니다.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520번 버스입니다. 강서21번 마을버스도 을숙도대교를 경유하네요.
다리하나 건너는데 버스 통행료 3,100원-_-;; 김해공항 경유 노선들은 거가대로 입구까지 통행료없이 이동하겠지요?
가덕도 선창까지 가는 126-1번, 승객은 거의 없네요.
여기서 좌회전하면 거제로가는 신작로가 시작됩니다.
520번 시내버스는 가덕터널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빠지네요.
버스 통행료는 25,000원-_-;;;
거가대로의 가장 하이라이트 구간이라 생각되는 가덕해저터널입니다.
최고수심 48m라고 하는데 깊이 내려갔다는 것이 별로 느껴지지 않네요.
해저터널을 빠져나와 거가대교를 건너고있네요.
제한속도 80km라고 하지만 지키는 차량들은 거의 없는듯하며, 제가 탄 버스는 100km 정속운행 하네요.
도로 선형과 흐름을 본다면 제한속도 90km로 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부산과 거제의 경계지점입니다.
거가대로가 끝나가면서 고현과 장승포의 갈림목에 들어섭니다.
개통 초기에는 통행료 무료에 관광객까지 몰려들면서 항상 정체가 되었다는데 이 날은 아주 시원스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고현터미널에 들어가려고 신호대기 중
고현터미널을 빠져나와 장승포로 가고있습니다. 거가대로 입구까지는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네요.
장승포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산으로 다시 돌아갈때는 이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장승포터미널에서는 탑승을 거의 안했는데, 옥포에서 좌석 거의 채우고 출발하네요.
아마도 부산에서 대우조선으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인것 같네요.
얼마전만해도 부산~거제 이동하려면 2만원 정도의 배삯을 내거나 버스타고 한참 돌아가야했는데
거가대교가 개통하면서 저렴한 요금으로 빠른시간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갈때는 신평역에서 고현까지 45분, 장승포까지 1시간 10분만에 도착하였으며, 돌아올때는 장승포에서 신평역까지 50분 소요됩니다.
첫댓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거제도로 연장하여 거가대교와 직결시키면 참 괜찮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행량이 많은 14번국도의 용량도 분산시킬 수 있구요.
늦었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고향동네 풍경이네요. 타지나와서 생활하다보니 사진하나하나가 더 와 닿네요. 그리고 사진속 위치가 어디인지 훤히 알수 있네요. 잠시나마 웹상이지만 고향여행 다녀온 듯 하네요~^^
이제 새내기 입니다.ㅋㅋㅋㅋ
지금은 사상(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거제도 방면은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거가대교도 통과하고 고속으로 달리고 해서 입석이 사라지고 좌석제로 바뀌어서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승차권 구입해서 지정된 시간에 승차합니다.ㅋㅋㅋㅋ
126-1번은 1009번 급행으로 바뀌어서 1시간에 한대씩 운행한답니다.ㅋㅋㅋ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