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안동선비^^]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 극본상 수상!

창작뮤지컬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

2005 국립극장 우수공연시리즈 ‘이성공감 페스티벌’ 초청작

2005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창작활성화 사후지원기금 당선작

2008 외신기자상 수상

공 연 명      뮤지컬 빨래

작,  연출     추  민  주

공연일시      2009. 3. 27(19:30) / 28(19:00)

공연장소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

작   곡       민  찬  홍

출   연       황지영 이석 이정은 이봉련 이성욱 강승완

최연동 강유미 조훈

소요시간      135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얼룩지고 구겨진 꿈 빨래하러 오세요

뮤지컬 추천작 1위! 팍팍한 서울살이를 위로하는 맑은 노래들_조선일보

요절복통 웃음 주고 가슴 찡하게 마무리_주간동아

마이너리티에 대한 따뜻한 시선_국민일보

걱정따윈 빨아버려! 마음까지 보송보송해지는 뮤지컬_스포츠칸

눈이 아닌 가슴으로 본다,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스테디셀러_한국일보

시큰한 콧등, 뭉클한 감동, 어두운 이야기를 밝게 풀어낸 솜씨에 박수!_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2005년 국립극장에서 단 2주 간의 공연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극본 작사상을 수상한 검증받은 뮤지컬!

2006년 상명아트홀, 2008년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알과핵 소극장을 거쳐 보다 풍성해진 뮤지컬 빨래는 고단하지만 희망차게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공연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 추민주

작가와 연출가를 겸하며 뮤지컬 <빨래>를 이끌고 있는 젊은 작가 추민주.

그녀는 극단 명랑씨어터 수박의 대표이다. 그리고 지난 해 화제작 뮤지컬 <젊음의 행진>과 연극 <그자식 사랑했네> 극작, 뮤지컬 <쓰릴미>와 <러브>의 각색,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프로듀서로서 공연계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빨래>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이 엿보이는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그녀는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작품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풍성해진 음악과 안무,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

전체 뮤지컬 넘버는 대극장의 오케스트레이션과 견줄 만 하다. 그리고 우리네 삶처럼 소박한 포크 음악, 고단한 직장 생활을 재미있게 묘사한 펑키 음악, 신나는 랩 뮤직,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담백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우리의 고단한 일상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안무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그리고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들만의 일상적이지만, 반대로 독특한 생활방식을 살리며 움직임을 구성했다. <빨래>를 하기 위해 모인 배우들의 노래 소리와 서로간의 소통, 그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배우들의 몸에 체화되고 마치 그 움직임들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9년 오늘, 서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

뮤지컬 <빨래>는 2009년 서울을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 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작은 골목길, 좁은 문 사이로 정이 오고 가는 반지하방 세 살이, 옥상에서 빨래를 너는 이웃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옥탑방을 배경으로 주인공 나영의 고단하지만 희망찬 서울살이가 펼쳐진다. 외롭고 지친 삶을 이웃과의 소통이라는 열쇠로 풀어낸 이야기는 세상과 소통할 용기를 주고 지친 마음을 달래 준다.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이야기

몽골과 시골에는 없는 공간, 서울이란 도시와 참 잘 어울리는 공간, 지하방과 옥탑방. 물리적 높이는 다르지만, 그 곳에서 살아가는 나영과 솔롱고의 고단함은 같은 깊이를 지닌다. 소박하게 꿈꾸던 미래와 현실과의 괴리에 힘겹지만 당당하게 살아나가는 나영과 솔롱고는 힘든 일에 부딪쳤을 때 서로를 위로해주며 친구가 되어 간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어 간다.

대학로가 주목한다. 젊은 창작집단 명랑씨어터 수박

명랑씨어터 수박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 3년간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드물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작사극본상 수상과 2번의 최우수작품상 노미네이트 등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연계는 자체적으로 창작과 제작을 함께 해내며 꾸준하게 창작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이 젊은 단체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MUSICAL NUMBER                          진솔한 가사, 공감가는 멜로디♬

1  서울 살이 몇 핸가요?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2  나 한국 말 다 알아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3  어서 오세요 제일서점입니다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4  자, 건배!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5  참 예뻐요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6  내 이름은 솔롱고 입니다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7  빨 래 ------------------------------------------------추민주 • 한혜정 작사 / 민찬홍 작곡

8  내 딸 둘아!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9  비 오는 날이면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10 책 속에 길이 있네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11 자 , 마시고 죽자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12 아프고 눈물 나는 사람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13 슬플 땐 빨래를 해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14 참 예뻐요 Reprise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15 서울 살이 몇 핸가요? Reprise -----------------------------추민주 작사 / 민찬홍 작곡

#7빨래

둘둘 말린 스타킹 아홉 켤레 구겨진 바지 주름 간 치마

담배 냄새 밴 티셔츠 떡볶이 국물 튄 하얀 블라우스

발 꼬랑내 나는 운동화 밑창 머리 냄새 묻은 베개 호청 손 때 묻은 손수건

난 빨래를 해요. 오늘은 쉬는 날 가을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이 잘 불어 밀렸던 빨래를 해요.

빨래가 바람에 마르는 동안 이 생각 저 생각 끝에 엄마 생각…

엄마랑 같이 옥상에 널었던 빨래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요.

#9 비 오는 날이면

서울 살이 이 년 바쁘고 정신 없이 사는 게 좋아 서울에서 시작한 직장생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사는 기분은 홀가분했지만

아파도 약 한 봉지 사주는 이 없고 무슨 일 생겨도 연락할 사람 하나 없을 땐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힘들게 사는 지 잘 몰라

비 오는 날이면 죽었다 깨어나도 회사 가기 싫어

어금니 꽉 깨물고 버티자 버티자 속으로 외치지

다음 달 카드 값, 장난이 아니야! (중간생략)

힘들게 살아가는 건 우리에게 남아 있는 부질없는 희망 때문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흔들리는 내 꿈을 쫓아가 보지만 남는 건 허탈한 마음뿐

누가 안쓰러운 우리 삶을 위로해 줄까요? 누가 서글픈 우리 삶을 위로해 줄까요?

비 오는 날이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 우산 하나 받쳐 들고 또 하루를 살아가요.

비 오는 날이면 떠나고 싶은 마음 우산 하나로 가리고 또 하루를 살아내요.

SYNOPSIS                                                             

서울의 변두리 좁은 골목길의 반지하방으로 27살의 서나영이 이사를 오게 된다. 나영은 이삿짐을 정리하며 어느새 5년이 지난 서울생활, 잃어버린 꿈을 되새겨본다.  

어느 날, 빨래를 널러 옥상에 올라간 나영은 맞은편 옥상에 살고 있는 이주 노동자 솔롱고를 만나게 된다. 솔롱고는 나영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지만 나영은 솔롱고가 어색하기만 하다.

나영이 일하는 제일서점은 추석 연휴를 맞아 분주하다. 책 속에 지식이 있다고 믿는 권위적인 사장 ‘빵’은 늘 하듯이 거창한 연설을 해대며 여직원들을 희롱한다. 이에 나영은 화가 나지만 참을 수 밖에 없다.

골목 어귀에서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던 솔롱고는 집으로 돌아가는 나영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따라간다. 나영은 빨래를 걷으러 옥상에 올라가고, 바람에 날려 건너편 옥상으로 넘어간 빨래를 솔롱고가 주워 던져준다. 이때 나영은 경계심을 풀고 솔롱고를 친근하게 느끼게 된다.  

직장에서는 서점의 돈이 사채시장에 돈다는 소문이 돌고, 그 사실을 확인하려는 동료 여직원이 부당해고를 당한다. 이에 나영은 참지 못하고 항변하다가 간신히 해고를 면하고 파주창고정리 직으로 강제발령 당하게 되는데……..

[영화가좋은]

와~~^^ 빨래도 기대 되는걸요????

[즐겁게 살자]

우리 집 "빨래"는 누가 해줬으면 좋겠당..........^^;;; "빨래" 볼때쯤이면 3월도 마지막을 달리고 있겠네요........보는건 즐거운데 시간가는건 슬프고 ㅠㅠ

[신선놀음]

꼭 보러갑니다^^

[반딧불]

예매 언제부터 시작해요?

[보험왕자]

꼭 가서 봐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