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 그는 누구인가?

◆ 부모고향
평북 철산군(父:배국민), 평북 신의주(母:김금순)
◆ 1942년4월24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 경7로 위15호에서 3대 독자로 출생
◆ 본명(배만금), 묘비명(배신웅), 예명(배호/裵湖)
◆ 1946년4월 / 해방후 서울에 정착 동대문구 창신동 81번지에서 생활
◆ 1949-1955 / 서울 창신 초등학교
(6.25때 부산 피난후 서울 수복시 서울로 옴)
◆ 1955-1956 / 서울 영창학교(성동중 전신) 1학년 1학기 마치고
부친 별세로 부산으로 내려가 이모의 모자원에서 생활하면서
부산 삼성중학교 2학년 1학기까지 다님
◆ 1956년8월 삼성중 2학년 1학기 마치고 음악을 하기 위해 혼자 上京
막내 외삼촌 김광빈씨 통해 Drum을 배우기 시작 음악 入門
◆ 1958년 1년만에 Drum을 마스터하고 '김광빈 악단'에서 연주 시작
음악 활동을 하면서 고등학교 생활 한 때 병행한 것으로 추정됨
◆ 1960-1961 / 부평 미군부대 Camp Market 관할 클럽 등에서 2년간
악단생활 본격적인 음악 활동
◆ 1963년 / 김광빈 악단' 및 '김인배 악단'에서 Drum 치며 노래 부르기 시작
63년경 김광빈 작편곡의 굳바이 등 최초 녹음하며 가수 데뷔(22세)
10" 음반 최초 발표. 藝名을 裵湖로 지음
◆ 1964년 / 낙원동 Prince 카바레에서 밴드 마스터로 pick up되어
'배호와 그악단'이란 이름으로 12인조의 풀 밴드 구성 드럼치며 노래하는
가수로 장안에 알려지기 시작
◆ 1965-1966 / 반야월 작사 김광빈 작곡의 [두메산골] 발표
정성수 작사 김인배 작곡의 [황금의 눈] 66년 취입 음반 발표
신장염 발병으로 투병 생활 시작
[누가 울어, 안개속으로 가 버린 사랑]등 10여곡 병상 취입
당시 노래의 여러 군데에서 가쁜 호흡으로 인하여 가사를 짧게 끊어서
부른 흔적이 있음
◆ 1966-1967 / 66년 가을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청량리 단칸방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중 신진 작곡가 배상태씨를 만나 그의 대표곡이자 최대힛트곡인
[돌아가는 삼각지]를 취입 67년 4월에 음반 발표 특색있는 음색과 신기의
호소력으로 전국 인기 챠트를 휩쓸면서 정상의 인기가수로 부상함.
이어서 발표된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의 [안개낀 장충단 공원]이 연속
힛트함으로써 인기가수로 확고한 위치를 굳혔으며 그 해부터 각 매스컴
주최 행사에서 수상 릴레이가 시작됨
MBC 10대 가수상 수상 - 라디오 등
◆ 1968년 / 인기 정상과 더불어 몸이 회복되면서 왕성한 가수활동 시작
힛트곡 [안녕] 및 주옥같은 번안곡 등 생애 최고로 활발한 활동과 노래를
발표하면서 本人이 내 생애 최고의 한해로 말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차지하면서 가을부터 TBC, KBS, MBC 등 주요 가요.가수상을 휩씀
◆ 1969년 / 1월 아세아 전속에서 신세기 전속으로 소속을 옮기면서 무겁고
어두우면서도 가일층 성숙된 톤으로 [한목숨 다바쳐] [당신] 등의 명곡을 남김.
공개방송.업소출연.지방공연 등 무리한 활동으로 신장염 재발 신한의원
입원중 12월 MBC TV 10대 가수상 수상시에는 동료가수(이상렬 등)의
등에 업혀 출연 처중들을 숙연하게 한 가운데 청중들로부터 쾌유를 비는
감격스러운 박수갈채를 받음.
◆ 1970년 / 전년 가을 지구 전속으로 소속을 옮기면서 전우 박춘석의
[만나면 괴로워] 등을 발표하면서 지구 활동 시작 70년 5월부터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서울 시내 극장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공연활동을 시작.
68년 못지 않게 백영호씨의[비내리는 명동] 등 많은 곡을 취입하였고
生의 觀照的 분위기의 곡들을 노래하기 시작함. 연말 MBC TV 10대
가수상 수상에는 건강하고 밝은 표정으로 트로피를 들고 관중을 향해 인사함
◆ 1971년 / 2월 文山 공연중 병세의 악화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치료
3월 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대도레코드사에서 지난 힛트곡들을 마치 굵은
붓으로 거칠게 텃치하는 듯한 톤으로 리바이벌함.
동년 여름 그의 마지막 곡들인 [0시의 이별][마지막 잎새] 등을 취입함
10월 초까지 죽어도 무대에서 쓰러지겠다는 초인적인 의지로 극장, 업소 등의
무대에 섰으며, 어떤 때에는 음악만 틀어 놓고 그대로 무대에 서 있기도 함.
10월 20일 MBC '별이 빛나는 밤에'(진행:이종환) 출연후 감기 증세와 함께
신장염 악화 27일 신한의원 입원
10월 30일 세브란스 병원 입원 이후 혼수상태로 사경을 헤멤
11월 7일 더 이상 가망이 없자 퇴원 미아리 집으로 가던중
완전 의식불명 그날 저녁 9시 45분경 자택에서 운명함(만 29세)
11월 11일 낮 12시 예총회관(현 세종문화회관 자리) 광장에서 가수협회장으로
장례식 거행 경기도 장흥 신세계 공원묘지에 안장됨.
◆ 2002년 현재 생존시 / 만 60세
◆ 가수활동 6년중 총 250여곡 발표
◆ BGM - 안개낀 장충단공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