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역사절단, 아부다비를 매혹하다
아랍에미레이트 수출상담회에서 141건, 2천5십9만6천 불 어치의 상담실적과 1천3백5십3만 불 어치의 계약 추진실적 올려
- 아랍에미레이트 수출상담회에서 141건, 2천5십9만6천 불 어치의 상담실적과 1천3백5십3만 불 어치의 계약 추진실적 올려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레이트와 터키에서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2 중동 기계류 무역사절단을 구성하여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2 중동 기계류 무역사절단은 박헌규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일반기계,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토탈엔지니어링(주) 등 경쟁력 있는 기계류 제품 생산업체 11개사가 참가하는 행사로 중동-서남아-아프리카-CIS-동구권을 연결하는 수출시장 벨트의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5월 1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경상남도 기계류 부품 무역사절단을 맞이한 아랍에미레이트 현지 바이어들은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매혹되었다.
경남도는 이날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총141건, 2천5십9만6천 불 어치의 상담실적과 1천3백5십3만 불 어치의 계약 추진실적을 올렸다.
7개의 부족 국가로 이루어진 아랍에미레이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 활황인 곳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족 국가 중 맏형격인 아부다비는 석유 생산량이 7개의 부족 국가 중 으뜸이며, 2008, 2009년 이웃 부족국가인 두바이 부동산발 경제위기의 영향도 받지 않았고, 현재는 두바이 부동산 건설경기 이상의 활황으로 인한 건설장비 및 원유생산에 따른 기계류 부품 수요가 많은 곳이다.
그린산업군 제품인 에코솔라텍의 태양광을 이용한 포충기 제품은 골프장, 농장 등 해충 방제작업용 제품으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특히 많이 받았으며, 김정현 차장은 하루 종일 몰려오는 바이어와의 쉴 틈 없는 상담에 즐거운 함성을 질렀다.
다국적 현지 기업인 Electro Power System는 그린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회사의 Mahmoud Abu Halaweh씨는 전시되어 있는 제품의 작동방식과 포집된 곤충들 처리방식에 대해 시연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였다.
또한 에코솔라텍은 5월 3일 예정된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7개의 터키 업체가 에이전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중동 기계류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업체대표인 토탈엔지니어링(주) 성해진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홍보물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바이어를 만났으며, 귀국 후 현지 바이어의 요청사항에 대해서 성실히 대응하여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상담준비를 위해 애써준 경남도와 무역협회의 노력에 감동하였다.”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노성호 본부장은 “아랍에미레이트는 중화학 제품 뿐 아니라 녹색성장 제품군 및 한국식품 등에 대한 수요도 많아 한국기업의 진출이 요구되고 있으며,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충분한 시장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5월 3일(목) 터키 이스탄불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첫댓글 두관이형님이 계시는 경남이 또 한건 크게 올렸네요. 대한민국 전체가 이런 소식들로 가득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