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중 현대중공업에 이어 삼성중공업도 09년 임금인상안을 회사에 일임함
(09.3.17일, 대의원대회 결의로 위임 /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지 않음)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2.25일 개최된 현중 노조의 임금요구 조합원 설명회에 협의회 간부와
대의원 9명을 보내 현중 노조 무교섭 선언 배경을 분석하였음.
삼성중공업도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기 위해 현중 무교섭 관련 설명회 전 과정을 참관한 것임
한편,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노동조합 명칭을 갖고 있지 않지만 매년 회사측과 임금협상에 나서는 등 노동3권을 행사했으며 협의회 의장도 조합원 투표로 선출 하는 등 사실상 노동조합과 같은 역할을
해 왔음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한 수주 제로 및 기 수주선박 취소,지연이 지속됨에 따라
조선소들이 흥망의 기로에 서 있으므로 타 조선소들도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을 것임
지금은 임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사가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음에 따라
고용안정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경영지표상으로는 어려움이 나타나지 않지만 실제 내면을 보면 외부에 말 못하는
심각한 영업사정이 있음을 종업원들은 인식하고,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사는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할 것이며 종업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임
첫댓글 삼성이라고 별 수 있겠나! 빨리 경제가 좋아 지면 좋겠는데..... 끝이 안보인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맞습니다. 어느 회사든 개인의 당장의 이익보다는 10~20년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