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투보 선교지 소식 (2013년 12월)
샬롬! 존귀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4개월 이상의 우기철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날들도 들녘에는 많은 갈대들이 피었다 지고 이젠 건기철임을 실감합니다. 세월은 여전히 흐르고 하나님의 섭리하심은 이루어 질 것을 신뢰 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에도 선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한헤되며 조국교회를 축복합니다. 아멘.
필리핀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
초특급 태풍 ‘하이엔, 요란다’으로 필리핀에 직접 전화해 주시어 안부를 물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희 있는 지역은 안전 합니다. 그러나 지난번 태풍으로 나무들이 뽑히는 등 피해들이 있었습니다.
금번에는 저희 지역에서 20시간 이상 가야 하는 곳에서 큰 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타글로반과 사말섬, 세부, 보홀 중심으로 1만명 정도 사망 또는 실종, 국가 성장의 마이너스 7-8%와 복구를 위한 많은 재정과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처럼 참혹한 모습들을 보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회들이 영적으로 깨어나는 시간들이 되고 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많습니다.
매년마다 저희 학교와 교회들이 성탄절 선물을 모아 원주민들에게 전달하였는데 금년에는 피해 지역을 돌아오는 12월 15일-19일 돌아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우리 선교회 로엘 목사의 고향이 사말섬이라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합니다. 하여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허락하신다면 후원 해 주시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찬비전학교 합창단, 7월 영양식 연합행사)
2. 크리스찬 비전학교 소식
1) 12학년제 시작-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제 수업으로 지난 6월에 시작하여 마답답, 산시드로 분교와 산타루시아 본교 400여명의 학생들로 운영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2) 연합행사- 새학기 후 처음으로 영양식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하여 오다 마지막 주간에 함께 음식 콘테스트, 새해 학생,
(개교기념연합 행사와 초등학교 체육대회 응원 모습)
학부모 임원 서약, 등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지난 10월 말 개교기념, 유엔의 날, 체육대회, 마지막 3일째는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3) 합창단 소식-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계시는 김승욱 목사님께서 사모님과 함께 주 2회 학교에서 섬겨 주시고 계십니다. 초등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개교기념 행사, 17주년 연합예배 등, 수고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4) 지도력 개발 세미나- 크리스찬비전 성경대학 프로그램으로 지역목회자들을 영적으로 깨우기위해 지금까지 5차까지 ‘국제선교연대’ 주관으로 최요한목사님, 박용옥목사님, 임천석목사님, 순천열매교회 조동순목사님께서 강사님으로 수고하여 주시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회 30-40여명의 목회자, 평신도 리더, 선교사님들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전적인 인도와 은혜로 진행되길 기도해 주십시오. 아멘.
(지도력개발 세미나 & 현지인들의 기도하는 모습)
3. CCU 기독교교육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지난 10월 말 주일 오후 교회연합 선교17주년 예배를 은혜중에 드리었고, 11월 말 한인교회 7주년과 추수 감사절 예배를 은혜 중에 드리었습니다.
오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중앙대학교의 기독교교육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있었습니다. 선교사로서 그동안의 기독교교육 사역으로 미친 영향과 공로를 인정과 그동안의 사역을 격려하시는 학교의 배려와 하나님의 은혜라 믿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교사역에 쓰임받는 계기가 되리라 압니다. 그 동안의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조국교회와 귀하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학위 수여식 및 특별 찬양하는 학교 교직원들)
4. 한인 디아스포라 소식
1) 7주년과 추수감사절예배- 지난 11월 말에 7주년과 감사절을 겸하여 각기관들의 찬양순서와 함께 드려졌습니다. 주일학교 몇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처음 오셨는데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한인교회7주년과 추수감사절 예배 찬양순서)
지난 3월 학교 졸업후와 몇 개월 사이에 몇 일군들 가정들이 귀국하여 조금 어려운 환경을 접하면서 ‘사람들이 떠난다고 하나님도 떠나시는가’?라는 성령의 감동을 경험하면서 조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영혼들과 주님의 마음을 아는 일군들을 보내시어 하나님 나라을 위해 함께 동역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2) 부사역자 입국- 디아스포라 사역과 현지사역을 동역할 이장현목사님께서 1월 말경에 입국 합니다.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며, 한국을 떠남과 필리핀에서의 정착, 특별히 파송교회와 재정, 모든 환경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 주는 주의 영광과 이름을 위해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주옵소서. 아멘.
3) 크리스찬비전학교 사역자- 학교사역에 전임할 수 있는 한 분을 더 찾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주변에 준비된 또는 주님을 따라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시는 분을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선교17주년 연합예배와 한디포 베트남 포럼)
5. ‘마지막 미션’ 크리스찬비전 대학
1) 마지막 미션 크리스찬비전대학교 설립-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와 조국교회들의 헌신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까지 400여명의 아이들이 크리스찬비전학교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가까이 엎드릴 때마다 느끼는 부담은 마지막으로 크리스찬비전대학을 세워 필리핀과 조국, 주변 아시아 국가, 더 나아가 열방을 품은 하나님의 보내실 부흥과 대추수를 예비하는 길이 마련되길 구하고 있습니다.
동서남 지역과 조국의 다음세대 젊은이들, 영적훈련과 선교사훈련, 추방과 은퇴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공간과 지역을 위한 교육과 선교, 회복과 부흥, 문화와 복지의 종합 센타가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2) 1구좌 100만원 ‘1004천사’ 모집- 지금까지 작은 ‘5병2어’와 같은 10구좌 정도 들어 왔습니다. 외환은행 목적헌금 구좌 990-007954-863으로 후원해 주시면 이 목적만을 위해 크게 기념하며 사용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남지 않은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마지막 미션입니다!’ 이 꿈을 꿀 때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대추수가 훤하게 보입니다. 아멘.
과거 고국에서 선교사로 나오기전에 두란노 서적에서 나온 ‘탁월한 중보기도의 사람’ 리즈 하월즈의 삶과 사역을 무뤂꿇고, 울면서 일으면서 ‘주님! 저도 리즈 하월즈와 같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제 자신을 기꺼이 주님께 드리겠습니다.’라고 기도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인도를 구합니다. 위하여 기도와 분별하여 주시며, 헌신자들을 둘러봐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남은 마지막 미션’을 위해 지난 시간보다 더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할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전적으로 주님이 앞서 가시면서 인도해 주시며, 오직 은혜로만 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함께 주님 앞에 머물러 주십시오.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4;20)
6.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 필리핀 교회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뜻하심 가운데
삶을 조정하고 주님을 따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2) 한인, 현지인들과 아름다운 동역의 이루며, 헌신된 일군들과 재정으로 마지막 선교사역의 극대화를 이루게 하소서.
3) 크리스찬비전대학의 천사들 모집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보고 자신을 드리는 일들이 일어나며, 특별히 통로를 열어주소서
4) 선교적 재정의 부족함을 채우시며. 선교차량을 교체하소서.
5) 자녀 요셉과 요한의 대학생활과 진로, 김선교사 부부의 영육의 건강함과 성령충만으로 남은 사역을 감당하게 하소서.
2013년 12월 초순
필리핀 피나투보에서 김만조, 문문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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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2013년 12월.pdf
첫댓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