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 "유령신부"

[파란하늘]

먼저  괴짜감독 팀버튼감독의 작품이라서 호기심이 생기는 영화 였습니다.

죽은 유령신부는  신부의 지참금을 노리는 전문 사기꾼신랑에게 사기결혼을

하다가  살인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유령이 되어서도  결혼을 하고 싶어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빅터 라는 남자가 결혼서약연습을 하다가 반지를 유령신부의 손가락에

끼우고 유령신부는 빅터를 지하 죽은 영들의 세계에 데려다 함께 살게 됩니다.

땅 위에서 빅터와 혼사가 오가던 진짜 신부는 빅터를 기다리지만, 지하세계에 잡혀있는 빅터가

돌아올리 없죠~~  다시 새로운 신랑을 찾던중  유령신부를 죽인 사기꾼 신랑과 혼인을

하게 될뻔하는데, 반전되어 유령신부가 빅터를 산자의 세계에 보내주고  

자기를 죽인 사기꾼신랑에게 죽음의 복수를 합니다.

그리고,  유령신부는  자신이 빅터를 차지하면, 빅터를 기다리는 진짜 신부에게  자신과 같은

큰 상처를 주게 된다는것을 깨닫고  "나와 같은 아픔을 겪게 할 수는 없어" 라고 말합니다.

저는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관람했구요, 지금도 아이들과 반복해서 보고 있죠~~

산자는 죽은자의 세계에 함부로 갈 수 없다는 것, 죽은자 또한 산자의 세계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결혼의 의미도 생각해보게 합니다...(성경에서는 결혼을 큰 비밀이라고 기록되어있죠!)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를 영화로 그려내려 했던 팀버튼 감독의 상상력과 영혼성이

깃들여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한번 보세요,,

[테오에게]

결혼은 큰 비밀이라.... 결혼은 생의 가장 큰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