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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넘는 난 훔친 도둑 검거…어떤 난이기에
▲ 40억
원대의 난(蘭)을 훔친 도둑이 12일 검거됐다. 수서경찰서는 한국난문화협회 회원인 도둑이 훔친 난 가운데는 시가 6억 원이 넘는 ‘단엽소심’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 단엽원판소심
★*… 희귀 난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6억 원짜리 난이 있다는 사실이 수사기관에 의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단엽소심은 어떤 난인가? 단엽과 소심은 난의 종류를
뜻하는 말이다. 단엽(短葉)은 말 그대로 잎이 짧은 난이다. 잎 표면이 오돌토돌한 라사지가 있으면 최고 수준의 단엽으로
평가된다.
소심은 난을 이루는 꽃잎, 혓바닥, 꽃대 등 어느 곳에도 잡색이 섞이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단엽소심은 잎이 짧으면서
잡색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난을 말한다. 이 가운데 특히 단엽원판소심이 가장 ‘귀하신 몸’으로 6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엽원판소심은 단엽소심 가운데 꽃잎의 모양이 둥근 모양인 것으로 애호가들은 난의 꽃 가운데 매화꽃처럼 둥근 모양의 원판을 최고로 친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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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드로잉
★*… '전수천은 선 자체에 내재하는 시적 울림에 주목한다. 그의 작업 속의 선은 개념의 정지, 사유의 정지,
순환의 멈춤, 왕래의 단절이다. 뉴욕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5500㎞를 달리는 열차로 실행되었던 2005년 작 '움직이는 드로잉'의 의미는 달리는
열차를 통해 선에 내재된 운동을 인식의 수준으로 끌어내는 것이었다. 흰 천으로 씌워진 열차의 선적 대열은 아마도 문명의 오류를 치유하는 소독의
의지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다.
백의(白衣)를 걸친 열차, 생동하는 선(線), 문명의 치유…. 작가에게 이 드로잉은 자연과 문명,
인식 너머와 인식, 시간적 지식과 공간적 지식이 부단히 교차하고 통섭하면서 만들어내는 하나의 서사시,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 드러나는 울림,
시적 함축의 실현이었다.' (전시 평문 중에서) 전수천(63) 작가는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로 유명하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채스아트센터에서는 부산비엔날레를 계기로 그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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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추억
★*… 전남 보성군은 희망근로를 통해 득량면 예당리 중수문 도로변 3㎞ 구간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수문 제방 벽면 등지에는 가을을 맞아 활짝 핀 꽃들이 주변 갈대 생태공원과 어우려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보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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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 … 철 만난 참새 떼
★*… 가을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어느 해보다 길었던 더위와 장마에도 들녘은 풍성한 황금빛으로 변했다.
12일 충남 연기군의 한 논에서 참새 떼가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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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베기 현장 찾은 손학규대표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경기도 평택시 고대면 해창리 들녘에서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며 벼수확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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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각색 전세계 고추 신기해요
★*… 12일 화성시 마도면 금당마을에서 열린 벼베기 봉사활동에서 이귀남(왼쪽) 법무부장관과 최원병(가운데)
농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통방식인 낫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있다./제공=경기농협 노경신 기자 3Dmono3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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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영양덩어리 나물
★*… 나물로 차리는 착한 밥상 이야기(SBS 밤 12시30분) 전국 각지의 제철 나물로
차린 다양한 상차림을 소개한다. 나물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참살이 식단’으로
주목받는다. 잡곡밥과 각종 나물, 된장으로 차린 지리산 산골 마을 노인들의 밥상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봄나물을 데치고 무쳐 만든
‘묵은 나물’을 사계절 내내 먹는다. 나물을 많이 먹을 수 있고 데치는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도 사라진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엽록소 등이 든
나물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는다. 프랑스 요리 전문가들은 나물로 차린 한식 밥상이야말로 세계인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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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따기 체험
★*… 곡물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것으로만 알려진 농업이 최근 식량 안보와 지구온난화 방지, 바이오연료 공급 등
다양한 기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의 다원적 가치는 연간 28조3천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진은
강원 농촌마을에서 옥수수따기 체험을 하는 도심 어린이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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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체험하는 유치원 어린이들
★*… 곡물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것으로만 알려진 농업이 최근 식량 안보와 지구온난화 방지, 바이오연료 공급 등
다양한 기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의 다원적 가치는 연간 28조3천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진은
우리 농업을 체험하는 강원 춘천시내 유치원 어린이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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