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티샤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티에라를 첨 받고 백양사로 캠핑가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후기라는 것도 머리털나고 첨 작성하는 거라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세요~ ^^
티에라5를 처음 받고 설치를 안하면 그날 잠을 못잘것같아서 무작정 짐을 꾸려 출발했습니다.
제가 사는데가 광주광역시인데, 가장 가까운 곳이 방장산 자연휴양림이더군요.
근데 거기는 짐을 옮기가가 좀 어려운 것같아 백양사 오토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40분 가량 가니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7시 정도 됐더군요.
캄캄해질라고 해서 서둘러 부랴부랴 쳐봤습니다.
티에라 설치설명서도 프린트해갔는데, 캄캄해서 보이지도 않고,,, 랜턴은 켜놨는데 정신도 없고,,, 어두워지긴 하고...
그래도 이마트표 텐트를 5년들고다니면서 어느정도 텐트 설치에 대해 깡다구가 있던 터라 걍 설치해보기로 하고,,,
감(feeling)에 의지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노매드님이 올려주신 설치방법을 읽다 보니 사진으로 된 것을 먼저 참조하라고 하셔서 OK-CAMP에 있는 사진 자료를
먼저 보고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 사진 자료실에 빨간색/노란색 쪼인트가 반대로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당연히 반대로 설치를 했습니다. ㅋㅋㅋ
빨간색 쪼인트를 왼쪽에 설치했는데, 그래도 설치는 되는 것같더군요.
뒤에다 설치하는 폴은 지지대도 없고 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A폴 안으로 넣어야 되는지, 밖으로 빼야되는데... 그냥 밖으로 뺐습니다. 찍기죠... ^^
대충 후라이를 덮었습니다.
그랬더니 후라이가 중심이 잘 안잡히더군요... 그래서 안을 봤더니 찍찍이가 있더군요ㅋㅋㅋ
찍찍이를 폴대에 붙였습니다. 어느정도 각이 나오더군요.. 무지 뿌듯했습니다. 역시 찍기~
이너텐트를 설치를 했습니다. 이너텐트는 앞뒤를 어떻게 찾아야되는지 모르겟더군요. (지금도 모름-_-)
일단 끼워보자~ 하고 끼웠더니 전면부분을 폴대에 끼울려고 하다보니 아무리 힘을 줘도 폴대에 안끼워지는 거예요.. -_-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앞부분과 뒷부분이 바뀐걸로 보여 다시 풀고 다시 설치... 머리가 나쁘면 역시 손발이 고생한다는 게
이건가 봅니다.
겨우겨우 설치해서 파세코난로 넣고 셋팅을 했습니다.
저녁에 설치를 해서 설치장면은 없구요..
아침에 찍은 사진 한장이 있어 올립니다.
( 빨간색/노란색 쪼인트를 반대로 해서 티에라 앞부분이 뽀대가 없는건가요? )
밤에 1시간 가량 쳤나 봅니다. 무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배고팠습니다.
애들은 밥달라고 조르고,,, 텐트는 설치해야겠구... ㅋㅋㅋ
금요일날 저녁은 엄청 바람이 심히더군요.. 그래서 윈드스크린까지 쳤습니다. 차로 바람도 막고...
이번에 공구한 파세코 난로... 이놈 없었으면 얼어죽었을 뻔 했습니다.
티에라 이너텐트...
백양사 캠핑장에서 놀다가 몇장 찍었습니다.
옆에 애들용 축구장도 있더군요. 애들이 무지 좋아합니다.
백양사 가서 몇장 찍었습니다.
가는 길에 나무가 너무 좋더군요. 오래된 나무도 많구.. 단풍은 아직 안들었는데, 나무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등산좀 하자고 하고 약수사까지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이 무지 험하더군요.
지금도 다리에 알배겼습니다.
멀리 보이는것이 백학봉
백양사 대웅전
대웅전옆에있는 돌... (이름 모름-_-)
대웅전 옆에 있는 절
대웅전 앞에 있는 탑
원래 백학봉까지 갈라고 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약사암까지만 갔습니다. 약사암에서 팻말만 찍었습니다.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암산 전경
약사암
약사암에서 보이는 백양사 전경입니다.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암산
이상이 티에라와의 첫만남을 가진 백양사에서의 캠핑입니다.
티에라... 너무 좋습니다.
담에는 텐트 치는 장면을 하나하나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지더군요.
좋은 작품 만들어서 보여드릴 날을 소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백양사 오토캠핑장 넘 좋습니다.
단풍때 꼭 다시 와볼라구 합니다.
화장실도 무지 깨끗합니다.
근데 근처에 물놀이 시설이 없어서 여름에는 별로 일 것같구요.. 봄/가을/겨울에는 캡짱일것같습니다.
그럼 즐캠하세요~
첫댓글 축하드립니다.....다들 캠핑 가셨는지 썰렁해보이는 카페에 벌써 후기 올리시구.......(부지런도 하시네요) 동향에서 먼저 축하드려봅니다. ..ㅎㅎ
일요일에 한가해서 그만~ ^^ 동향 어디신지? ^^ 전 풍암동입니다.
풍암동입니다....^^
오~ 같은 동네~ 전 현대아파트사는데... ^^
전 모아 삽니다...^^
주말에 캠핑가실때 문자라도 주십시오.. ^^ (연락처:010-4528-0967) 저는 이번주랑 다음주는 선약이 있어서 같이 가지는 못할 것같습니다만, 연락주심 맘 바뀔수도 있습니다. ^^
첫 후기를 너무 잘 쓰셨네요. 짝짝짝!! 빨강/노랑 바뀌는 건 생명에 지장없나 봅니다...지금도 OK-CAMP보고 계속 그렇게 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ㅎㅎㅎ...백양사 좋죠? 단풍철에는 안됩니다...그 좋은 곳이 모두 주차장으로 변하고, 동물원의 원숭이(구경꺼리)로 전락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헉~ 동물원의 원숭이...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다 쳐다보긴 하데요.. -_- 단풍철에 가면 안되겠네요.. ㅋㅋㅋ
파티샤님 반갑습니다. 전 화순에 살아요.. 팥빙수님보다 더 가까운 거리의 회원이셔서 반갑습니다. 근데 전 티에라2 쓰는데 텐트 밖에서 봤을데 빨간색이 좌측아닌가요... 전 그렇게 치는데.. 언제 한번 번개해요.. 팥빙수님이랑...
키퍼님이 맞습니다.ㅎ....취가님, 파티샤님, 키퍼님, 팝빙수님....만만치 않군요....^^.
키퍼님 반갑습니다. 화순이면 엄청 가깝네요. 한번 꼭 뵈요.. 전 이번에 정모때 임실에서 모임이 있어서 못갑니다. 넘 아쉬워요.. 담에 꼭 취가님이랑 팥빙수님이랑 뵙으면 좋겠습니다~
첫 티에라를 유리님과 동시간대에 개봉하셨나봅니다. 두 분 모두 가슴이 뿌듯하시죠? 전 티에라 쳐놓구서는 참 기분이 뿌듯했었는데...ㅎㅎㅎ 근데 지금와서 그 때 사진을 보면 어디 숨고 싶어져요. 그런데, 유리님도 그렇고 파티샤님도 그렇고 저 처럼 정말 첨 텐트쳐본 초보가 아니어서 그런지 잘 치시더라구요. 좋은 곳에 사시는 키퍼님, 파티샤님 그리고 팥빙수님~~ 그대들은 욕!심!쟁!이 우후훗! ㅋㅋ
뿌듯합니다. 유리님도 어여 후기 올려주삼~ 티에라의 자태를 보고 싶네요 ^^
ㅎㅎ 자탄님도 끼워드릴꼐요.. 이번 토요일에 뵈요.. 전 3~4시경 도착예정입니다.
첨 처보셨다는데,, 지금 저보다도 더 잘치시는것 같네요.. ㅜ_ㅜ;;; 전 도저히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시간도 단축 안되고,, 기계치 이고 손재주 없는게 확실 합니다.. 이번 정모때 저를 위해서 강의 해주실분~~~~~~ 어여 손 드세요 서린빠님 !!!!!!! ㅋㅋㅋ 따뜻한 남쪽이 아무래도 한적하고 경관좋은 캠핑장이 더 많은것 같아서 은근 목에 힘이 들어가는데요~ 에헴~~~~^^
제가 강의해 드리고 싶은데 정모때 못가서 패수~ ^^
티에라 처음 치던 때가 생각나는 군요... 무지하게 애먹었는데..아무튼 무사히 첫 경험을 하셨군요..축하합니다... 백양사 풍경 멋지군요....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첫 경험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두번째 칠때는 진짜 잘 칠수 있을 것같아요.. 근데 막상 칠라면 생각이 안나는건 왜일까요? ㅋㅋㅋ
백양사 좋아보이네요. 첫출전 치고는 아주 양호한 성적이시 것 같으네요. 잘 보고 갑니다.
양호한 성적 주셔서 감사~ ^^ 혹시 D학점은 아니겠죠? ㅋㅋㅋ
백양사 가을 단풍철에 죽음이겠는데요.... 가볼때는 많고 시간은 없고...큰일입니다... 첫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그럴것같습니다. 그때는 당일로 여행오는 게 좋을 것같네요.. 저도 시즌때는 안와봤습니다만... 피크때 함 가보고 제가 사진 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ㄸㅏ 뜻한 남쪽 나라가 무척 좋아보입니다... 백양사 생각보다 훌륭하구 멋지고 한적한 곳이군요.... 티에라 처녀출장 추카 추카 합니다...
말그대로 처녀출장이었네요.. 어설프고.. ㅋㅋㅋ 담에는 더 멋진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양사....애기단풍이 유명한 곳이지요. 텐트가 아직 영글지 않은 단풍으로 둘러싸여 있군요....가까운데서 단풍을 볼 수 있어 좋으시겠습니다.
정말 십몇년전 백양사 단풍보곤 잊지못해 몇번 또 가봤지만그날만큼 이뻐지않아 실망했던적도 있어요 그날 그토록 이뻤던 애기 단풍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
아~ 애기단풍... 전 애기단풍인지도 모르고 봤네요... 담에 가서는 애기단풍 얘쁜 걸로 해서 사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 백양사 가고 싶네요 첫티에라 개시 동지들 ^^ 반갑습니다
첫동지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그래서 더 즐겁고 재미있는 것같습니다 ^^
아.. 백양사.. 멋집니다.. 상투올리신것 감축드립니다. 멋진 사진이네요
상투가 좀 엉성하지만,,, 티에라를 치고 텐트안에서 잠을 잤다는 것만으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오케이캠프 사장님께서 정말 강추하던 캠핑장이 백양사였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참 좋아보입니다... 꼭 한 번 가봐야겠슴다....
아,, 그렇게 좋은 캠핑장이었나 보군요.. 좋은 추억이었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