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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8월4일 3박4일
[1일차]
나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4시 30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씻고 짐챙기고.. 이상하게 산에가는 느낌이 아니라 소풍가는 느낌 같았다.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열심히 달려서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2개와 바나나우유 1개씩 먹고, 7시에 백무동행 버스를 타자마자 바로잤고, 11시 20분에 백무동에 도착했다.
백무동 야영장에서 간단하게 소세지를 구워서 점심을 먹었고, 12시 10분에 장터목으로 출발하였다.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의 거리는 5.8km이고, 산행시간은 4시간 구간인데, 오늘은 천왕봉에서 시작되는 백두대간을 만나기 위한 어프로치 구간이라고 한다.
장터목으로 출발한지 10분정도 지나서 아빠와 같이 스트레칭하고 몸도 풀면서 여유롭게 장터목으로 향했다. 날씨는 정말 더웠다. 너무 더워서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옷이 땀으로 다젖었다.
샘터에서 물을마시고, 출발하는데 아빠가 "원래 장터목에 4시도착인데 이 페이스로가면 조금 늦어질 수도 있겠는데?"라고 하시기에 나는 언릉가서 산사랑 이모와 하루님을 보고싶어서 아빠를 앞질러 먼저 장터목으로 갔다.
아빠보다 먼저 장터목에 도착해서 배낭을 내려놓으니, 저멀리 산사랑 이모와 하루님이 보였다.
달려가서 인사하고, 아빠를 기다려서 아빠오자마자 아이스백에 담아온 아이스크림을 꺼내봤는데, 초코아이스크림이 다녹아서 물이되버렸다. 그래서 초코아이스크림을 마실수밖에없었는데, 마실수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빠와 내가 비박할 자리를 잡고, 거기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고기를 구우면서 생각했다. 아, 이제 무게가 줄겠구나. (배낭무게가 아빠는 25km 나는 15km였다.)
정빈, 성범 그리고 하루님과 산사랑 이모와 아빠와함께 고기를 맛있게 먹다가 내기를했다.
산사랑 이모가 얻어오신(?) 청양고추 3개를 내가 다 먹겠다고 했고, 다 먹고도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빠가 만원을 주시겠다는 것이었다.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청양고추 3개를 입에다가 쑤셔넣었는데,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3분을 버텨야한다.
정말 고비였을 때가 2분때였다. 청양고추를 뱉고 싶은데 만원이 아깝고, 보는 눈이 있어서 꾹참고 눈물콧물 다흘리면서 결국 참아냈다.
산사랑 이모께서 만원을 주셔서 총 2만원의 용돈을 벌 수 있었다.
그다음은 속쓰려서 죽는줄 알았다. 속쓰려서 약까지 먹어야했다. 지금 생각하면 왜했는지 모르겠다.
저녁을 마치고, 7시 40분쯤에 잠자리에 누웠는데 전혀 춥지않고 편안했다.
8시에 자기시작해서, 눈을 떴을때는 찬바람이 쌩쌩부는 새벽이였다. 몇시인지는 모르겠다.
바람이 너무쌔서 물건들이 날라가지않을까 생각해서 일어나봤는데 물건들은 돌멩이로 잘덮어놔서 정상이었다. 화장실 들렸다가 다시 잤다.
[2일차]
아빠가 깨워서 4시에 눈을 떴다. 눈을 뜨자마자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등산화를 신고 옷을입고 어슬렁어슬렁 천왕봉으로 출발하였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나는 이미 천왕봉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오늘새벽은 안개가 아주 많고, 날씨가 추웠다. 작년에 아빠와 단둘이 산장투어할 때에도 이런 날씨였는데, 일출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 기대반 걱정반으로 장터목으로 올라갔다.
5시 20분에 천왕봉에 도착해서, 날씨를 보니 오늘은 꽝이였다. 아쉬웠다. 다시보고싶었는데..
정상컷 찍고, 다시 장터목으로 돌아갔다.
6시 20분에 다시 장터목에 도착을해서, 오자마자 비박한 자리를 치우고 아침으로 라면을 준비한다.
하루님이 라면을 끓였는데, 맛이 정말 기가 막혔다. 아, 원래 산에서 뭘 먹어도 기가 막힌다.
8시에 아침을 먹기 시작해서, 9시 10분에 하루님팀은 백무동으로 하산, 우리는 연하천대피소로 각자의 길을 갈 준비를 했다.
9시 14분에 장터목에서 다같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연하천과 백무동으로 길은 나선다.
성범이와 정빈이가 있어서 어제 저녁은 정말 재미있었다.
"자! 이제 출발이다"하면서 배낭을 맸는데, 배낭이 어제에 비해서 너무 가벼웠다. 행복했다.
오늘의 일정은 화개재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기로 했다.
아침 날씨는 너무 시원하고, 어제와 달리 땀이 많이나지 않아서 좋았다. 연하봉을 지나서 촛대봉에 도착하였다.
산사랑 이모께 받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물에 타서 마시고, 세석대피소를 지나 선비샘에 도착을 했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고, 벽소령대피소 1.1km지점에 도착할 무렵부터는 거의다 평지여서 15분 정도만가도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
바로 그때... 벽소령 1.1km지점에서 쉬고있는데, 신호가왔다. 급하다. 나는 벽소령으로 달렸다. 0.6km지점에서는 배낭을 지탱해주는 허리끈마저 풀고 식은땀을 흘리며 달렸다.벽소령에 도착해서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일을보는데, 정말 그때 그기분은 말로 표현이안된다.
일을마치고, 벽소령을 둘러보다가 아이스크림을 여기서파는걸 보았다. 가격은 2,500원..
벽소령 이정표에서 아빠와 사진을찍고, 연하천(3.6km)로 출발을했다.
형제바위를 지나서 연하천대피소에 도착을했다.
오늘은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화개재까지 가는 것은 무리일것 같아서 연하천에서 비박을 하기로했다.
아빠와 나는 땀도 많이 흘렸기에 물을 좀 받아서 구석진 곳으로 가서 스피드샤워를 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다시 대피소로 돌아와서, 저녁 먹을 자리를 잡고, 스팸(햄)을 구우면서 밥도했다. 정말맛있었다. 밥을 다먹자마자 우리 비박 자리로가서 바로잤다.
[3일차]
5시에 기상을해서, 아침은 라면을 끓여서 어제 먹다남은 밥도 말아서 먹었다.
그리고 비박한 자리를 치우고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화개재까지 4.2km 노고단까지 10.5km이다.
어제만 15km를 왔다. 어제는 너무 빡쌘 산행이었다.
토끼봉과 화개재를 지나서, 555계단(?)이 있는지점에서 사진을찍고, 아빠와 같이 이계단의 갯수를 새기로했다. 계단수새기를 시작과동시에 침묵이 흐르고, 지나가는사람이 "수고하십니다"하는바람에 잘못셀뻔했다. 계단을 다 새고나니 550개였다. 몇개빼먹은건지 딱맞는건지.. 아빠는 깜빡하고 안세셨다.
아빠가 세자고해놓고 아빠가안새는건 모지이~?
555계단을 얼마지나지않아 삼도봉에 도착해서, 포카리스웨트를 마시고, 5.5km남은 노고단으로 출발했다. 반야봉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반야봉1km) 노루목 삼거리에 도착을 했다.
노루목 삼거리에 도착하니 작년에 산장투어 기억이 확 살아났다.
임걸령에 도착해서, 바지를 갈아입고, 신발도 벗어서 발도 좀 식히고 하면서
쉬다가 오늘도 물맛이 좋은 임걸령물에 포카리스웨트 가루를 타먹었다.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돼지평전에 도착을했는데, 날씨가 시원하면서 너무좋았다.
어제 날씨와는 차원이 달랐다.
전망이 좋은 돼지평전에서 아빠와 사진을 찍고, 돼지령을 지나 노고단에 도착을했다.
도착하자마자 쉬지않고 바로 성삼재로 하산..
무넹기를 지나서 성삼재에 도착해서, 아빠는 캔맥주, 나는 파워에이드 하나를 마시며 발도 식혔다.
그리고 저녁에 삼겹살을 먹기로해서, 점심은 간단하게 초코파이로 대신했다.
지금부터는 만복대 코스인데, 이곳은 처음가는 길이다.
만복대 코스는, 잠자리와 벌레가 너무 많아서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사이에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게다가 많이 지쳤고, 근데 삼겹살은 먹어야겠고...
고리봉을 지나서 만복대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먹통이 됬다.
아빠말로는 카메라가 아빠의 땀이 떨어져 작동이 안되는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만복대부터는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거의 녹초가 다되어서 정령치에 도착을 했는데, 정령치에 도착해서 물을 하나씩 샀는데,
정령치에서 일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어디서왔냐고 물어보길레, 아빠가 "연하천에서 왔습니다" 했더니
직원이 "헉.. 그렇게 멀리서 오셨어요?" 하셨다. 진짜 연하천에서 정령치오는데 오다가 쓰러질뻔했다.
정령치에서 3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행을 출발했다. 막막했다. 3시간이면 간다고 했다.
이번에는 큰고리봉 코스이다. 아까 지나온 고리봉은 작은 고리봉이고, 지금 갈 곳이 큰고리봉이다.
끙끙대면서 큰고리봉 정상에 도착해서, 고기리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올라오는데는 30~40분만에 올라왔는데, 내려가는데 만만치 않을것 같았다.
게다가 내려가는데 허벅지쪽이 쓸려왔다. 바지에 땀이차서 소금끼리 부비부비해서 가랑이가 쓸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더 쓸릴까봐 바지를 갈아입어주고, 물수건으로 닦아줬다.
원래 정령치까지만 갈려고했는데, 노치마을까지만 가면 아빠가 고기 사준다했으니까.. 고기를위해 이고생을 하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아까전엔 발이 너무아팠는데, 가랑이가 쓸리니까, 이젠 발이안아프고 가랑이만아프다. 신기하다.
큰고리봉에서 고기리까지의 하산길 초반은 가파른 하산길이라서 그런지 많이 온것 같아도 0.5km 밖에, 아직 멀었다.
고기리에 거의다 도착했을때는 가랑이가 쓸려서 제대로걷지도 못하고 가랑이를 벌리고 걸어야했다.
드디어 하산에 완료하고, 노치마을로 가는 아스팔트 길을 걷는데, 사람들 몇명이 지나갈 때가 있다.
그때는 쪽팔려서 가랑이 쓸린 것도 참으면서 똑바로 걷는다. 너무아프다..ㅠ.ㅠ
아스팔트에서 한 15분정도 걸어서 노치마을에 도착했다.
아빠는 저~앞에 계시고, 나는 뒤쳐져있다.
마을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니, 이런대에 삼겹살이 어딨을까, 걱정 진짜 많이 했다.
이렇게 고생했는데 오늘 삼겹살을 못먹으면 울어버릴것 같았다.
다행히 우리는 민박집 하나를 잡았는데, 그 민박집에 아주 다행히도 삼겹살이 있어서,
그날 저녁은 삼겹살을 먹을수 있었다. 삼겹살을 구워서 깻잎에다가 밥넣고 고기넣고 김치하나 올리고 먹는데, 너무행복했다.
고추도있었는데, 고추는 이제보기도 싫었다. 엊그제 그 일 때문에..
저녁을마치고, 가랑이를 보니까 퉁퉁부어있었다. 내일이면 낳겠지하고 잘씻겨주고 잤다.
[4일차]
너무 잘잤다. 6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고나서 민박집을 나와서 여원제 방향으로 출발을 하였다.
다행히 가랑이 쓸린거는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똑바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카메라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노치샘터에서 물을 한모금 마시고, 수정봉 방향으로 향했다.
어제 산행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만 산행해도 발이 아팠다.ㅠㅠ
수정봉에서 물한모금마시고, 다죽어가는데 사진찍을때만은 멀쩡한표정...
여원재 3.1km 남은 지점에 도착해서, 올려다보니까 깔딱이가.. 오늘만 산행하면 내일부터는 집에서 편히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힘을 냈다.
어느새 여원재 0.6km 지점에 도착해서, 이정표에서 사진을 찍고, 얼마 안가서 아스팔트가 나왔다.
그리고 우리가 버스 타야하는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슬리퍼를 갈아신고, 버스가 오길래 버스를타서 남원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표를 끊으러 아빠가 갔는데, 아빠가 남원역으로 가자고하셨다. 이게무슨일이지?
알고보니까 버스 자리가 하나도 없는 것이였다. 그래서 남원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가자는것이였다.
택시타고 남원역에 도착해서, 1시30분 기차.. 그것도 입석.... 4시간동안 서서가야한다...
1시30분에 무궁화호에 올라타서, 처음에는 빈자리를 찾아서 있으면 거기에 앉아 있다가 사람오면 비켜주고했는데, 그러다가 기차에서 과자나 음료수를 살수있는 곳에 가봤더니, 거기에 입석으로 온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눈치를보다가 자리가 나길레, 딱 앉았다. 다행히 아빠께서도 앉으셨다.
거기서 부터 쭈그리고 앉아서 용산까지 갔다.
용산부터는 지하철을 타고, 소사역에 도착해서 소사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배낭을 내려놓자마자 바로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아빠는 간짜장을 시키고, 나는 그냥 짜장면을 시켜서 밥도 비벼 먹었는데, 아빠의 간짜장이 나오기도 전에 나는 짜장면을 다먹어버렸다.. 얼마나배고팠으면..ㅠㅠ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다음 로드뷰 차량이 지나가는것을 보았다.
설마 로드뷰에 우리가 찍히는것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봐야겠다.
아빠 말로는 아직 스물세번이나 더 가야한다고 하셨다.. 다음에는 여원재부터 시작하는것이다.
아자! 힘내자!!
첫댓글 애썼다 긴 문장 써내려 가느라..
고추먹고 맴맴 어린것을 만원에 ㅋㅋㅋ
암튼 후기 읽느라 내가 고생했다 ㅎㅎ
이담에 두산이가 이글을 되새길때면 남모르게 웃음을 떠올리겠지 ㅎㅎ
백두대간 1구간을 무사히 건강하게 마친 두산에게 박수를 보낸다 짝짝~~
2편 기대할께 ^^
너무 재미있고 현실감 있는 여행기에 홀딱 빠져 버려 어느새 두산이의 가슴과 눈으로 글을 읽었네..
아빠와의 어떠한 계약(?)에 의해 이글을 올린지는 모르지만 이유 불문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어른의 감성이 아닌 16세의 감성적 코드마져 이입 시킨다면 청소년 여행수필 대상감 이로세~~
두산아! 너 인문학(언어,문학,철학등)에 소질이 많으니 실실 공부 한번 해보는게 어떠냐???.
꿈은 이루어지진 못해도 간절히 원하면 그언저리에는 머무를수 있다는게 아자씨의 생각^^. 굿보이~~
동감^^
먼저 대간종주길의 첫Tape 끊은것을 축하해.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일 수 밖에 없는 백두대간종주!
특히 눈쌓인 등산로를 러셀할때는 아마도 피로도의 감이 배가 찾아온단다.
담 부터는 청량고추와 삼겹살에 현혹되지말고,ㅎ, 묵묵히 즐기면서 산행하는것도 피로도를 절감시킬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자 수단이구만. 연하천에서 정령치 고개까지는 8명정도만 되어도 쉬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코스인데,
부자지간 밀고 이끌어주는 믿음의 산행이디보니 아마도 가능 했으리라 본다. 이제 시작! 앞으로 수많은 난관이
봉착되지만 은근한 끈기와 의지로 잘 헤쳐 나가리라 믿는다. 대간종주 완주증을 받아보는 그날까지 화이팅~!!
참고로 555계단의 숫자를 세어보는것도 산행의 요령이오, 피로도를 이기는 방법이지.
내 주위의 산꾼들도 다들 많이 세어 봤지만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555이라고 말한 사람은 못 들어 봤거등!
물론 나도 한 400개 까지는 셋지만 그 이후는 치았뿌리써니깐.ㅎ.
* 산 정상 가까이에서 하루 산사랑님의 가족상봉에 눈물은 안 흘렸나? ㅎ.
* 아저씨는 대간종주를 두번(96~99, 2002 6월~2005 1월) 했지만 첫번째는 33구간, 두번째는 29구간으로....
근데 중요한것은 그때는 대간종주 완주증이 없었다는거.........아쉽지~
두산이 덕에 잠보 정빈이가 웃으며 천왕봉을 갈 수 있어서 지금도 고맙게 생각해...
멋진 시작 끝까지 남자답게 이어가길....
이모 쭉 지켜볼거야!!!
고생많았어...산행도 산행기도
새로운 출발에 힘찬
결코 만만치 않은 험난한 일정이지만
긍지와 자부심, 도전 해 보는 자기능력, 아빠와 함께 하는 최고의 시간이 될거라 생각해
꿈은 이루어진다...항상 꿈이 이루어지는 때가 있음을 백두산도 잊지말고
항상 꿈을 간직하고 살기 바란다^^...
멋지네요 두분~~~아들과 아들이 백두대간을 멋지게 완주하길 바래요.
가랭이 쓰라린거는 미제 바세린을 바르면 효과 좋아요. 유경험자. 진짜 아픈데.....
바세린 챙겨 다니면서 기미가 쓰라림이 다가오거든 바로 바르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