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시기, 제(齊)나라의 유명한 재상인 안영에게는
한 마부(馬夫)가 있었다. 어느 날, 안영이 마차를 타고
외출을 하려는데, 마부의 처가 문틈으로 남편의 거동을
엿보았다. 자신의 남편은 수레 위에 큰 차양을 씌우더니,
마차의 앞자리에 앉아 채찍질하는 흉내를 내며
의기양양하여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었다
(意氣揚揚, 甚自得也).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그의 처는 그에게 이혼해야겠다고
하였다. 영문을 모르는 마부가 그 이유를 묻자, 아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안자(晏子)께서는 키가 6척도 못되지만
나라의 재상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분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매우 겸손한 태도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키가 8척이 넘으면서도 남의 마부가 된게 만족스런 듯
기뻐하니, 저는 이런 남자의 곁을 떠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후 마부는 늘 겸손한 태도를 지니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안자는 그를 대부(大夫)로 천거하였다.
그래요,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편의 기를 살리는 일은 대부분 아내 몫이죠.지혜로은 아내는 남편을 남자답게 만든당.ㅎㅋㅋ??!!...에고! 누가 뭐래도 남자들 어릴 때에는 어머니말,결혼하면 아내말에 약한 존재이니,어머니들이여!아내들이여.정신차릴지어다.오늘도그대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남자(하늘)들은 오락가락??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래요,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편의 기를 살리는 일은 대부분 아내 몫이죠.지혜로은 아내는 남편을 남자답게 만든당.ㅎㅋㅋ??!!...에고! 누가 뭐래도 남자들 어릴 때에는 어머니말,결혼하면 아내말에 약한 존재이니,어머니들이여!아내들이여.정신차릴지어다.오늘도그대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남자(하늘)들은 오락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