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원치료하고 있는 팔순 노인이 법정구속 되자 밀양 감물리 생수공장 반대 주민대책위가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사건의 발단은 밀양 감물리 생수공장을 3년 동안 저지해 오던 주민들이 찬성쪽으로 돌아 선 한 주민과의 충돌을 법원이 집단 폭행으로 인정해 팔순 노인을 비롯한 2명의 주민을 법정 구속한 것.
30일 밀양지원에서 진술 중에 법정 구속된 감물리 주민은 김봉조 할머니(82세), 임이석(60세), 신종수(62) 세 분의 노인이다.
특히 이들 중 구속된 김봉조 할머니는 지난 9월초 용역경비들이 감물리 생수공장에 자재반입을 저지하다 목과 허리를 다쳐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통원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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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용역경비에게 폭행당해 입원중이던 김봉조 할머니(82세)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
31일 오전부터 밀양지청 법원 앞 5거리에서 천막농성에 들어 간 주민대책위는 “현재까지 목에 깁스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법정 진술 중 구속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며 도의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팔순 노인과 함께 구속자를 즉각 석방하라”라고 요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번 사태를 두고 “주민 내분을 일으켜 생수 공장을 진행하려는 음모”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구속자 석방을 위한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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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첫댓글 자료실에 신문보도자료가 안보이길래 올렸더니 여기에 올려저 있네요... 감사드리고 자료는 자료실로 부탁드릴께요...
올리다 보니 여기로 올려버렸네...
우린 어쩔수 없이 하나일수 밖에 없네요. 두분 감솨~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