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무엇을 할것인가 벌써부터 고민해 봅니당..
야간 근무라서 아침에 퇴근할터인데...토욜부터 일욜까지 연짱 이틀 쉴 생각을
하니 너무나 기분이 들떠 오릅니다.. 뻐하하하
일단은 보드 손질을 해놨으니 당연빠따 리조트로 향할거란 짐작을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아쉽게도 이번주와 이번달은 리조트는 구경도 못합니다.
뭣하러 종신보험을 들었는지는 몰라도 보험료에 생활고에 겹치다보니
이번달은 못갈것 같네요...그러나... 1월달에는 가까운곳으로 1박2일로
콘도 빌려서 다녀올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합의를 봤걸랑요...
설 보나스도 나오겠다. 1월 보나스에 월급에 따자어보면 뭐 무리없이
다녀올수 있을거란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길가에 쌓인 눈을 보면서 요 몇일 이런생각을 합니다.
저 눈을 산에 좀 두껍게 깔았으니 지금이라도 올라가 한번 뒹굴어 보련만...
모 이런생각을 하면서 거리를 지나가는듯 합니다.
어리석은 생각일지는 몰라도..어찌보면 혼자만의 행복한 상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당.
오늘은 목요일 입니다. 주말계획은 모두 세우셨는지요...
이번주는 날씨도 그럭저럭 괜찮을듯 합니다. 전 주말에 고향에 내려가려 합니다.
집에들러 아버님과 약주도 한잔하면서 그동안 못다한 부자지간의 정을 돈독히
하려 합니다. 외가쪽으로 결혼식도 있다고 하니 겸사겸사 가봐야겠지요...
주말 나들이로...꽤 괜찮은곳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이런 초겨울에 괜찮은
곳이지요... 서산을 지나 만리포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파도리란 작은
해변이 있습니다. 왼쪽은 바위들로 사진찍기에 적당하구요... 오른쪽은 모래사장과
작은 산이 위치해있습니다. 크지않은 작은 해변이기에 너무나 따사로운 정취가 있구요... 각 군데군데 요소요소마다 아늑함이 있어 연인과 해변을 누비기에 적당하구요
탁틔인 해변 바로앞에 횟집이 있는데 여긴 가격이 비싼만큼 자연산만 취급합니다.
아늑한 해변을 앞에두고 회한접시에 군침흘리기엔 그럭저럭 쓸만하죠...
요즘은 한잔 회 철이니 이곳말고라도 보령쪽이나 안흥항쪽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당진에 화력발전소 근처에 외목마을이 있는데 이곳은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볼수있는곳이지요 이곳에 아침일찍 가신다면 뜨는해를 바라보면서 회를 한사라 할수있구요... 딱 부러진 모텔도 하나 해변 바로앞에 위치해 있어서 이모텔에
자리를 잡으신다면 아마도 좋은 추억이 되실겁니다. 앞에 횟집또한 즐비하죠
평온함이 항상 물들어 포근함을 전해주는 주말 일에 지친 육체를 쉬게해주는것도
삶을 즐겁게하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 부럽고마요..^^;; 주말생각에 잠겨있는 님은 ,,,참...행복하신 분입니다...^^;;
에공.. 저두 이번달엔 적자가 나서리 암데두 못가여.. ㅡ,ㅡ
눈도 좋으시네요 욕을 다 보게... ㅎㅎㅎ 올만에 들어보는 정감있는 소리... 욕보입시더.. 아~~ 고향 부산가고 싶다.. 전 이번주말에 포항갑니다. 푸른 동해바다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