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회원, 가족, 치료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정신건강 연합체육대회‘를 연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하여 ‘심신튼튼! 명랑운동회’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보건사업을 널리 알리고 정신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공간이 되도록 하며 정신보건 유관기관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체육대회에는 용인정신병원, 삼군사령부 제3화학 중대, 용인대 특수체육학과, 관내 요양원과 병·의원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정신장애인 권리장전 낭독선언이 있은 후에 청소년 비보이팀과 초대가수 김선양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용인대 특수체육학과 학생들의 준비운동 시연과 삼군 사령부 제3화학 중대 군인의 심판으로 피구, 시너지 파워, 풍선기둥 만들기, 남녀 혼합 계주, 엔돌핀 레크타임과 장기자랑 등 각종 경기와 경연이 펼쳐진다.
용인시정신보건센터 김용규 센터장은 “시민의 정신건강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정신보건센터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를 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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