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자고 일어나 손을 펴려고 하는데, 이상을 느낀 적은 없나요?,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구부렸다 폈다 하는데,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나요?, 혹시 손가락에 힘이 빠져 중풍이 오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한 적은 없나요?
방아쇠수지(탄발지)란 손을 굴곡할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손가락의 움직임이 딱딱
끊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엄지, 약지, 중지순으로 생기며, 건을 싸고 있는 건초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주행 통로인 활차(pulley)에 걸려 정상적인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질환이다.
자고 일어나서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거나 잘 구부러지지 않는다고 하며, 아픈 손가락과 이어지는
손바닥에 - MP joint level - 결절(혹)처럼 만져지고, 이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심한 통증을 느낀다.
심한 경우, 손가락이 펴지지 않기도 한다.
자고 일어나서 심한데, 이는 수면으로 손가락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손가락 굴곡건이 움직이는
공간에 활액이 부족해 지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런 경우 대개는 손가락을 더 써서 원래의
상태로 만들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이러한 운동 요법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아픈
손가락을 더 자극할 수 있다.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예를 들어, 가정주부, 주방장 등)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하지 않던
딱딱한 손잡이를 잡고 하는 골프나 테니스, 망치질, 삽질 등의 작업을 모처럼 몇 번하거나 반복적
으로 손가락 외상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잘 생기며, 남성보다는 여성에 많고, 당뇨병이나 류머티스
를 가진 사람들에서는 여러 손가락에 다발성으로 생기기도 한다.
아이들의 경우 가족력이 있으며 대개 자연 치유가 되나, 2살이 넘어서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
손가락이 옆으로 굽어 자라는 변형이 생길수도 있으므로(아래 사진 참조, 52년생 여자 환자분의
사진으로, 2남 3녀 중 여자 자매들 모두에게 선천적 방아쇠수지가 있었는데, 이 환자의 경우
양손가락 약지에 모두 있으며, 왼손에 더 심한 편이다. 자매들 중 이 환자분의 증세가 가장 심한
편이었다고 한다.),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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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이상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선 아픈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한방에서는 침, 뜸, 한약, 봉침, 약침, 테이핑 등의 방법을 써서 아픈 손가락을 이전과
같이 정상적인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첫댓글 한방으로 치료가 잘 되는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한방정보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 기대 할께요~
많은 도움 받았어요~감사!!!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유익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