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도권 전철이 아산 신찰까지 연장 개통한 지 1년 만에 아산을 찾은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 전철이 지난 12월 15일 아산 신창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아산시 관광객 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아산 온천에 몰린 관광객은 534만8,619명으로 동 기간 409만198명에 비해 무려 125만8,421명이 증가, 월평균 13만9,825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양온천역서 가까운 온양온천 관광객은 185만2,853명에서 올해는 71만8,432명이 증가한 257만1,285명으로 집계, 수도권전철 연장 운행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산시, 서비스 업종 소비촉진 유발..지역 경제활성화 대책 마련
아산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음식업과 목욕업, 운수업 등 서비스 업종 소비 촉진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향후 관광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적극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
|
온양온천역과 인접한 온양온천 관광객은 올해 257만1,285명으로 집계, 수도권전철 연장 운행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 시는 전철 개통 초기 공무원을 중심으로 조직적 홍보와 안내활동을 전개하고, 시민과 단체, 기관 등 봉사활동을 이끌어 냈고, 상인대학 등을 통한 서비스교육,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준수 등 자구 노력을 유도해 냈다.
또 풍물 5일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동선에 공연장을 설치함으로써 온천-재래풍물시장-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종착역인 신창역에는 관내 대학,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신창역사 내 도서관 운영, 역사로부터 학교까지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도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도고온천 셔틀버스가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고, 도고산과 도고꽃식물원 등 주변 관광 문화자원과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장항선 철도 하부 공간에 음악분수, 족욕시설, 건강센터 등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충분한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온양온천역서 신정호수공원까지, 온양온천역서 송악저수지까지 하이킹코스를 만들고 있다.
아산시 유선종 공보담당관은 “아산은 온천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신비의 도시, 재래시장의 향수를 누릴 수 있는 추억의 도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도시를 만끽 할 수 있는 전국 제일 관광도시로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