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36)걸어서 몬주익 백배즐기기..

[김재식]

체력적인 자신이 있으면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몬주익 구석구석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아름다운 무료로 개방된 정원..

몬주익 올림픽 경기장..

국립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미술관..

많은 사설 미술관..

엑스포가 열렸던 공간등 많은 볼 거리가 있는 몬주익 언덕이며 대부분은 무료이나 유료입장도 많습니다!!

너무나 많은 거리의 악사들..

돌맹이가 가장 귀하고 발에 차이는 것이 거리의 악사인 스페인..ㅎㅎ

그리고 ?또 비슷한 수의 거리 노점상..

스페인은 경제 위기로 신음하는 모양인데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은 전혀 그런 것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오랜 독재에 단련되어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나??

우리도 비슷한 정도의 오랜 일인 독재를 경험하지 않았나??

박정희의 독재가 조금 짧을 것 같군요!!

1961년에 시작하여 1978년에 마감되었으니..

대부분의 독재 위정자들은 말년이 좋지 않은데 프랑코는 천수를 누리고 지금도 별 문제없이 대우를 받고 있는 실정..

어떻게 보면 이상한 나라 스페인!!

산 놈은 빠져나가더라도 죽은 놈은 한없이 뭉개고 싶은 것이 인지산정인데..

죽어도 대우를 받는 놈들이 많네요..   실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모택동, 대만의 장개석,  일본의 히로이토,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등등..

세상은 이런 면에서는 공평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엿같은 최후를 맞이한 놈들도 많지 않나요??

나폴레옹, 뭇솔리니, 카다피, 이집트의 무바라크 등등..

요런 퍼포먼스로 겨우 입에 풀칠하는 사람도 부지기수..

같이 사진 찍으면 무조건 돈을 줘야 하는데 잘 찍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려오면서 정원 순례..

또 미술관 순례!!  푼다시오 미로..

호안미로의 미술관으로 그의 작품 7천여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입구의 조각!!  좌절을 느끼게 한다..

공감을 느끼지도 못하는 이런 작품들을 접하면서 돈 날리고 시간 허비할 필요가 있을까??

과감하게 생략...

후안 미로..

간단한 소개만!!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 보세요!!

까딸로냐 출신의 후안 미로(Joan Miró, 1893~1984)는 1919년 파리로 온 뒤,

초현실주의 화가들 사이에서 앙드레 마쏭(André Masson)을 소개받고, 브르똥(Breton)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미로는 1924년 폭력적이리만큼 강력한 색상의 오브제-기호 간의 조합 뿐 아니라 아이들이 그린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순수함과 환상을 담은 자신만을 세계를 구축했다.
1969년산 무똥 로칠드(Mouton Rothschild) 와인 라벨의 왼쪽에는 수많은 포도알이 으깨진 붉은 색이 있고,

로칠드 가문을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표시했으며, 이는 “색에게 하는 인사“라고 칭해진다.

후안 미로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유명한 와인이라고 하지만  기껏 와인 라벨..ㅠㅠ

참고자료

이런 초현실 기법의 조각이나 미술을 보면 뭐 아름답다는 생각보다 이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대하여 갸우뚱..

최근에는 경향이 많이 달라졌지만 미술품 특히 회화나 조각등의 작품!!

작가들의 생전에 부를 누린 사람은 거의 없죠!!

부를 누린 사람들 당연히 재능이 있었지만 대부분 좋은 인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

인맥없이 재능만 가지고 있던 예술가들은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암울함을 작품으로 남긴채 다작을

하고 그냥 죽습니다..

대표적인 작가!!  고흐..

고흐는 동생 테오의 도움으로 수많은 작품을 만들기는 하지만 생전에는 한돈 현재시세 2달러에 그의 작품 한점을

판 것이 고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 질환으로 귀를 자르기도 하고 결국은 권총 자살로 한많은 생을 마감하며 정신 분열증 취급까지 거론됩니다만

현재 인상파화가를 대표하는 사람이며 그의 작품은 금액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현대 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 그 당시에는 그만큼 냉대를 받았을까요??

그 당시 평론가나 대중들은 미술에 대한 문외한이고 또 장돌뱅이 수준의 미적 감각을 지녀서..

그러면 이름없이 죽어간 다른 작가들은!!  한국의 이중섭은??  모두 그런 맥락..

미술은 저의 주관적인 관점으로는 대단한 아우라를 지녔다고 하기보다는 화가 개인의 재능의 산물입니다..

그의 작품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해서 단순한 그의 주관에 의한 창작물로 만인의 공감을 얻기는 애당초에 불가능하며

아우라를 가지기에는 영속성이 지나치고 또 다작이 가능한 예술 장르이기에 지나치게 고 평가되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고평가의 이유는 돈있는 재력가들이 그들의 금전을 불리는 재테크 수단으로 미술품이나 조각품등 소품에 주목함으로

호사가들에 의해서 시장가치와 상관없이 부풀려진 것 아닐까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부동산의 거품이나 미술품의 거품은 같은 맥락이 다분히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여 봅니다..

그런 작품들이 정작 그런 가치가 있다면 작가 생전에 대우를 받고 또 부를 누릴 수가 있어야 하는데 과거에는 그런

확률이 거의 없었고, 최근에도 일부 유력한 예술가를 제외하고는 똑같은 입장이죠!!

이런 속성때문에 저는 미술에 대한 심미안도 없지만 작품 감상에 조금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작품에는 형언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고 또 강한 감동이 밀려오기도 합니다만 아주

국한된 작품에 한 합니다..

단순한 한 사람이 재능이 지나치게 고평가되는 지금의 미술, 조각에 대한 풍토..

돈없는 서민인 저에게는 관계가 없는 일이지만 꼭 몰입하고 열광하고 싶은 생각이 최근에는 전혀 생기지가 않더군요!!

절대 다수인 대중이 세상을 주도하는 일부 세력에게 끌려가는 느낌..

망구 혼자만의 생각으로 절대 객관성은 없다는 부연 설명을 하면서 마감!!

조금 심각하고 이론적 논리적인 정립이 되도록 적고 싶었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으니 개발새발의 엉터리 글이 되어

버렸군요..ㅠㅠ    지송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현대 고대 작품을 막론하고 잘 보지 않습니다..

잘 아는 미술가에게 들은 이야기!!

제가 보기에는 아주 재능이 있는 사람입니다만 별로 인기도 끌지 못하고 당연히 돈도 없습니다..

유명한 미술품의 모작..  이른바 짝퉁..

자기가 그려도 전문가가 보아야 모를 정도로 똑같이 그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술에 대한 재능과 이론적인 공부가 되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대부분의 모작들이 전문가에게 발각되는 이유..

예술가들의 옹고집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훌륭한 모작 전문작가가 작품을 남기더라도 반드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진다고 하더군요!!

자기 작품을 그리는 것보다 모작을 그리기 위해서는 몇배나 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기에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자기만의 표시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표시에 의하여 전문가들은 구분을 하는데 그 조차도 너무 훌륭한 예술적인 모작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린다고 합니다..

짝퉁 명품을 전문 디자이너가 판별하고도 진품으로 판단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공장에서 양산된 획일화된 명품!!  먹고 살기 위하서 자신의 온갖 노력을 기울인 잘만들어진 짝퉁만한 아우라가 있을까요..ㅎㅎ

요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이런 암울함을 돈주고 비싼 시간 투자하여 느끼기 보다는 제대로 된 미술사조 책이나 화보집 한권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다작을 하면서도 사회적인 지위가 있어서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는 천경자씨의 미인도..

비슷비슷한 그림이 수도 없죠!!

이 작품의 진위 여부가 정치 바람 공세에 몰리면서 작가는 자기 작품이 아니라고 하고 전문가들은 진품으로 판별하는

어이없는 사태..

천경자씨는 절필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저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충 희소성의 가치가 있게 작품을 도록까지 만들면서 성의있게 남겼으면 이런 문제가???" ㅎㅎ

이 것 혹시 문제가 되는 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미술품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예술적인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노력이나 수고에 비하면 명성에 의해서 지나치게 고평가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예술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재능이 있고 자신의 재능에 대한 상품화와 시장 마케팅에 성공한 예술가는

성공한 재벌에 부럽지 않은 부와 명성을 누리는 것이 현대 사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의 인정을 획득하면 무한한 복제를 통한 부의 무한 창출이 가능하다보니!!

자본 주의의 일종의 폐단으로 보아야 하나요??

이름없는 작가의 작품은 잔디밭 장식용!!

또 연못 장식용..

비슷한작품이지만 세인의 주목을 받거나 전문가의 인정을 받으면 미술관에서 당당한 총아로 자리매김하며

이후 그의 작품의 가격은 천정부지..

뭐 작품의 작품성이 그때는 무조건 인정을 받고 재평가도 필요없죠!!

수많은 다작을 한 작가의 비슷비슷한 작품이 모두 훌륭하다..   인정하기 힘든 일이네요!!

현대 사회의 평가는 그런 것입니다..

고흐, 고갱, 미로, 세잔느의 작품은 모두 대단한 작품입니다..

같은 시대를 살면서 주목을 받지 못한 작가의 작품은 몽땅 쓰레기입니다..

지금도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벨라스케스의 작품은 모두 훌륭하고 지금도 몽마르트나 마드리드의 미술관앞에서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름없는 미술가의 작품은 몽땅 쓰레기입니다!!

참 암담한 현실!!

현대 미술사의 풍조를 이야기하면서 공연히 흥분..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요즈음 사념으로 많이 들면서 가능하면 서양 현대 미술관이나 서양의 유명한 미술관 순례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게르니카"를 보기위해서 레나 소피아는 방문할 생각..

이율배반적인가요??   게르니카는 화보로 보다가 뉴욕 유엔빌딩에서 보면서 충격을 받은 작품..

피카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는 작품이지만 비록 피카소가 허락한 사본이기는 하지만 짝퉁 유엔빌딩 작품의

진품 아우라를 느끼기 위해서 가볼 생각입니다!!

풍성한 올리브 열매..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다시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이제 몬주익을 내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참 돌멩이보다 더 흔한 거리 악사들..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현실!!

이런 사람들이 제자리를 잡을 날이 올까요??

미술관!!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데 그냥 입장하니 확인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스페인 이런 곳이 많습니다..

그냥 관람객의 민도를 믿는 것인가요??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천장화..

다듬어지지 않은 조잡함!!

미술품  천장화와 같은 대작 사람의 심금을 울리게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술품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다고 이야기드렸는데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접한 미켈란 젤로의 작품..

천지 창조와 최후의 심판!!

접하는 순간 감동으로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이런 아우라가 있는 작품 몇점 접해 보지 못했습니다..

기억 나는 것들!!

아야 소피아의 모자이크, 유엔빌딩의 게르니카, 국립박물관의 반가사유상, 일본국립박물관의 반가사유상..

루브르의 나이키, 다비드상,  바티칸의 라이쿤상, 피에타상 , 시스티나의 벽화!!

이외에도 중국, 인도등에서 감동을 느낀 작품들이 있는데 그냥 생략합니다..

후안 미로 작품 특별전..

한숨~~~~~

바로크전 구경..

비슷비슷한 그림!!

여기서 무슨 아우라와 가치를 느껴야 하나요??

단순하게 무지몽매한 사람들에게 성경과 카톨릭에 대한 교육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

그래도 조금 애로틱한 기운이 있는 것이 좋네요..ㅎㅎ

대충 구경하고 나옵니다..

엑스포가 열렸던 장소..

여전히 유료 입장!!

그냥 또 생략하고 내려갑니다!!

카익사 포름!!

우리 나라 사회 교육관 같은 곳..

요것도 독일인이 만든 건물이라고 하는데 입장료를 받네요!!

입장료 만능 주의..   바르셀로나!!

누가 들어가는 사람도 거의 없는 공간입니다..

가이드북에는 극찬을 한 장소..

론니 플레닛도 최근에는 찬조를 받는 것일까요??
과거와 같은 냉정한 평가를 보기가 힘들고 대부분 소개하는 곳은 호의적인 소개 일색입니다..

대표적인 한심한 장소..  발렌시아 예술 과학 도시..

온갖 미사여구로 가지 않으면 안될 장소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론니에 대한 애증을 접어야 할 때가 온 것인가요??

카익사 포름 옥상에서 역방향 조망..

몬주익 구경을 마감하고 아레아에서 식사..

그리고 두둥~~~~

카탈루냐 축구의 성지~~~

바르셀로나 FC의 스타디움 "뉴캄프"로 향합니다!!

네이마르가 저를 반기네요!!

축구 월드컵에서 개피를 보더니 기분이 어떠냐??

이곳은 뉴캄프입니다!!

카탈루냐 표현으로는 캄프뉴가 되겠죠!!

입장을 위해서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

놀랍게도 경기가 없는 날 평균 4만명의 관중이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서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