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작동 성당 예수님, 성모님^&^
극동아파트로 이사온지 8여년을 넘기면서,
예수님께 삐져?있는 나를( 너만 손해다)라고 하시며 다둑여 주시던 성모님.
어두운시기에 이곳에 이사와 ,
성당을 그냥 바라보며 애써 외면했던 방황의시기
어느날, 담이 헐리고, 예수성심께서 두팔을 벌리며 나를 향하셨습니다.
마당 담쟁이덩클속에 계신 성모님은 제게 자애로운 미소로 (너만손해다)하시며,
아파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출퇴근길, 멀리서 바라보이는 예수성심을 보며,
상하셨을, 내가 마음아프게 해드렸던 예수성심이 나를 아프게 했습니다.
내가 아파할때 ,
내가 남을 아프게 할때,
예수성심도 마음아프셨겠지요.~
성심을 아프게 하니 성모님의 마음도 아프셨겠지요~
one + one이전에,
한단체 가입하기란 표어~!
미사를 한쪽 곁에서 보기 시작하던 때의 눈에 들어온 표어였습니다.
하느님안에 있을때,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이 있음을 ,
일찌기 알고 있던 나였지만,
외면한 세월 만큼 , 가까이 가기에 서먹했습니다.
동작동 공동체의 첫 입성은
성소후원회~
사제 나 수도자들의 절대적인 후원을 위한 단체 성소후원회를 통해서
또 한번 깊숙이 발을 담그기 시작하고 ,
"주님, 역시 저는 당신안에서 살아있고, 당신안에서 행복할수 밖에 없는 당신의 백성임니다"
라는 고백을 할 즈음,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또 다른 이별을 준비 시키십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를 하게끔 이끄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감사합니다.
정든 공동체를 떠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또 다시 제게 사랑의 불씨의 지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동작동성당의 미르카페,............
아쉽습니다..
명품커피를 , 진한ㅡ 고소한 커피향을,
와플의 달콤함을 ,..
떠나는 것이 아쉽습니다.
오늘 비가 많이 오는날, 하늘이 구멍난듯,,,
내마음에 비가 내립니다.
비 피해 없기를 바라는 마ㅡ음 과 함게,끄적여 봅니다.
첫댓글 주님의 부르심에 외면하지 않으신 자매님의 성품이 우리 주님의 작품이십니다. 새로 이사가시는 곳에서도 그리고 가시는 곳마다 그리스도 향기가 전할것을 확신합니다.
찬미예수님
신솔한 글이 마음에 스며들어 댓글답니다. 율리안아님 멋지고 
이예요.
주님 사랑 불씨를 지펴 오던 동작동성당을 떠나는 섭섭한 마음과 애틋함이 베여있는 성당 율리안나님 덕분에 저도 그 이쁜성당 자주 들락거렸지요 ㅎㅎ 앞으로 공릉동으로 ~~~
율리안나님 덕분에 동작동 성당 미르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도 마시고 성모님앞에서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아쉽지만 공릉동 성당에서 더욱 성모님 사랑 듬북 받으시길
동작동 성당 기억에남을 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