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삼성산 (481m) 경기도 안양시
2.산행일시 : 2005. 7 . 26 (화) 09:20~14:20
3.산행자 : 총 11 명 (청파 윤도균님, 조대흠님,양지편사람님,한서락님,참사나님,메이져님,세실리아님,야화님,진달래님,쑥부쟁이님,수잔나님)
4.산행코스 및 시간
09:20 관악역
09:25 삼성초교옆
09:40 삼막슈퍼
09:52 금강사
10:03 지능선 전망바위 (석실묘 갈림길)
10:23 제2전망대바위
10:35 휴 식 (중간급유)
10:41 학우봉
10:55 절고개
11:01 삼막사
11:32 삼성산 정상보이는 전망봉
12:20 점심식사
12:30 상불암
13:14 안양유원지 상류 (서울대실습림 입구)
13:40 휴 식
14:20 관악역
*** 삼성산 (481m)
서울시와 안양시를 경계로 하는 삼성산은 관악산 서쪽으로 이어지는 481m의 높은 산으로써 바위로 된 암산이며 곳곳에 암릉이 많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를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여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며, 이 산의 규모는 작으나 남쪽계곡에 안양유원지가 있고, 삼막사등 많은 절과 암자가 있다.
삼성산의 산행은 서울대, 시흥동, 관악역, 안양유원지 등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으며 삼막사, 남녀근석, 상불암, 망월암을 잇는 한적한 길도 있다.
산행코스
1.출 발 09:40 오늘의 산행지는 안양시의 삼성산으로 그동안 여러번 다녀왔기에 안가본코스로 갈것을 조대흠님께 부탁드리니 관악역에서 바로 삼성초교옆으로 들어가 삼막마을에서 금강사로 올라 지능선에서 전망대바위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잡아주셨습니다.
구로역에서 청파 윤도균님과 진달래님을 만나 병점행을 타고 5정거장 가니 관악역에 도착하니 반대편에서 조대흠대장님과 야화님도 도착하셔서 대합실로 가고계십니다. 이미 대합실에는 양지편님과 쑥부쟁이님이 도착하시고 ,조금후에 수잔나님이 도착하여 09:20 관악역을 나와 지하도를 건너 삼성초교옆으로 가며 무궁화와 달맞이꽃등을 사진찍으며 삼막마을로 들어가다
삼막슈퍼 느티나무아래 평상에서 잠시쉬며 시원한 토마토하드를 하나씩 입에문 순간 세실리아님과 메이져님이 도착하고 곧 참사남님이 도착하여 인사시간과 산행코스 안내를 받고 09:40 금강사방향으로 출발합니다.
한마음선원
삼성초교옆 개천가의 하얀 무궁화
우리꽃 무궁화
달맞이꽃
강낭콩꽃
느티나무가 있는 삼막슈퍼
능소화 - 질무렵이네요
분꽃과 노란 채송화
울밑에선 봉숭아
금강사입구 들머리를 향하여
담장의 능소화
잘여문 옥수수
2.제2전망대바위봉 09:40~10:35 무덥고 뜨거운 날씨라 땀을 흘리며 조금가니 시원한 나무그늘아래로 접어들고 왼쪽에 금강사라는 사찰이름이 보입니다. 일행은 바로 우측의 산길로 향하고 청파님과 둘이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가니 조그만 암자하나인줄 알았는데, 대웅전과 부처님상등 있을것은 다갖춘 예쁘고 작은절입니다.
우측으로난 길을따라 올라가니 일행과 곧 만나고 10:03 지능선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이정목에 석실분 갈림길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조금가니 전망대바위 주능선과 만나는데 제1전망대를 약간 지나쳐 곧 제2전망대바위의 우람한 모습이 보이는곳에 도착하여 , 왼쪽의 쉬운길로 우회하여 올라가는데 무더위에 모두 힘들어하고 땀이 비오듯 합니다.
왼쪽의 옛날 채석장자리에 지어지는 경인교대를 바라보고 천천히 오르니 10:23 드디어 제2전망대바위 정상입니다. 지난번에는 왼쪽의 어려운길로 내려갔었는데... 모두 올라온후 그늘에서 야화님께서 얼려오신 생맥주와 참사남님의 막초로 갈증을 풀며 잠시쉬다 10:35 다시 삼막사로 출발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었던것 같습니다..두달만에 참가하신 철녀 쑥부쟁이님도 힘들어하시고 , 수잔나님과 세실리아님도 힘들어 죽겠다고 엄살을 ㅋㅋㅋ
하나의 암자인줄 알았는데...금강사-제법 규모가 있고 갖출것은 다갖춘 사찰입니다
금강사 대웅전
금강사 부처님
일단 지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왼쪽의 안양시내를 ..수리산은 안보이네요
오른쪽 관악역방향- 뾰족한 한마음선원의 탑이 보입니다
석실분 갈림길 이정목
멋진 삼성산 제2전망대 바위가 보입니다
제2전망대 바위를 배경으로..
제2전망대바위봉
쑥부쟁이님과 수잔나님은 무조건 릿지로...
제1전망대의 정자가 내려다 보입니다
구 채석장터에는 경인교대가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제2전망대바위 정상에서 본 바위들-맨오른쪽의 바위는 돼지얼굴인가 불독얼굴인가???
야화님께서 얼려오신 생맥주 2통- 잘 마셨습니다
3.삼막사 10:35~12:20 제2전망대바위봉 보다 더 높은 앞의 학우봉이 있는 봉우리 상단을 우회하여 염불암에서 올라오는 삼막고개(절고개)에 도착하니 , 전에 물건을 팔며 새를 부르는 아주머니는 안나오시고 대신 절고개 매대에는 팔자좋은 멍멍이가 앉아있습니다...
왼쪽으로 시원한 산허리를 돌아 삼막사에 도착하여 화장실도 가고 시원한 물도 보충하고 사진도 찍은후 제1국기봉은 생략하고 바로 칠성각으로 가서 남,여근석을 보고 상불암방향으로 가다 삼성산 정상의 통신소가 잘보이는 자리에서 11:32부터 점심식사를 하고 12:20경 출발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잠깐 소나기가 쏟아지다 멈춤니다..
얼른 삼성산 정상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상불암으로 향합니다.
도약봉능선에서 병풍바위처럼 보이던곳
학우봉
정상을 우회하여 지나온 바위봉
삼막고개의 멍멍이
삼막사의 접시꽃
비비추 - 더위에 꽃들도 지쳐보입니다
삼막사 천불전
여근석
남근석
칠성각의 마애삼존불
통신소가 있는 삼성산 정상
관악산 연주대가 뿌옇게 보입니다
이나무는 이름이???
식사후 단체로한장
4. 안양유원지로 하산 12:20~14:20 잠시 비가 멈춘듯하여 얼른 상불암으로 내려와 바위굴로 이루어진 대웅전을 구경하는 사이에 갑자기 우뢰같은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하여 가슴까지 시원함을 느끼며 잠시 비를 구경하다 10분정도 후에 조금 잦아들어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13:14 안양유원지 상류로 내려오니 맑은계곡물에는 아이들이 온통 물장난과 수영을하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쉬고있어 일단 서울대수목원 입구로 올라가 입구 바라아래에서 아이들이 놀고있는곳에서 함께 등산복차림으로 물에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쉬다 13:40 깨끗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천천히 안양유원지를 걸어나와 관악역에 오니 14:20입니다...
서울의 관악구,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는 삼성산은 장군봉이나 칼바위능선도 좋지만 안양의 관악역에서 들머리를 잡아야 아기자기하고 좋은코스가 많은것 같습니다.
수고하여주신 조대흠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참가하신분들 무더위속에 고생하셨습니다...
상불암가는길의 바위
상불암 대웅전
대웅전 옆면의 벽화
대웅전 내부 벽면의 부처님상
시원한 소나기
비맞은 비비추
천인암 갈림길을 설명하고 계시는 조대흠 대장님
내려온곳을 뒤돌아보고
벽처럼 생긴 바위
안양유원지 상류계곡
비에젖은 단풍나무잎
서울대실습림 입구
동심의 세계
단체로 다이빙한 아이들
깨끗한 탈의실-화장실...
중간의 계곡도 만원이네요
호텔과 야외수영장
구름다리-관악교
안양유원지 중간 좌측의 사찰
때이른 코스모스
???
회화나무꽃
마애종위의 바위
마애종
마애종-바위에 종을 그렸습니다
첫댓글 지난 겨울 염불암에서 절고개로 올라 제2전망대바위로 하산하였던 코스와 조금 겹치네요...시원한 소나기와 재밌는 물놀이도 하고 더웠지만 즐거운산행하셨습니다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수잔나님이 후미대장 노릇을 톡톡히 하셨네요.오랫만에 오신 쑥부쟁이님과 한조가되서 바위를 타는 모습이 보기가아주 좋아요...삼막고개에 땡칠이가 인상적 입니다. ^)^
날씨도 무덥고 바위에서 열기가 후끈할텐데도 바위가 좋다니 대단합니다...
어디를 가느냐보단 누구랑 가느냐가 더 우선시 되는 경우도 있나봅니다.....고온다습한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 멀리 설악산 오색약수까지 가셔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셨으니 ㅋㅋㅋ
마이너님은 불참?(아직 덜회복) 선두및 산행대장은 조대흠 말뚝인데 후미대장은 인사이동이 심하네 송천--수잔나 만우가 그자리를 뺏어야 될텐데 함께한 느낌의 사진과 산행기 감사합니다 한서락님
만우님도 얼른 오셔서 후미조에 합류하시면 더욱 막강한 팀이 될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한서락님. 힘든산행 중에서도 틈틈이 사진 찍으랴 올리랴, 거기다 후기글까지...아유 숨차 수고 만으셨습니다.
더운날씨지만 소나기와 시원한 생맥주에 삼성천 물놀이까지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것이 완결편 이네요.스크랩 해갈께요.
지난 봄에 다녀온 산이라서 친근감 있네요, 즐거운 모습들과 사진 잘봤습니다.
인천에서 가까워 자주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관악역이나 안양유원지를 기점으로 예쁘고 멋진 코스가 많으니..
언제 한번 한서락님은 뵈어야 할텐데 뵙지도 못하고 항상 산행기만 잘보구 갑니다... 무더위 여름 휴가 잘다녀 오시ㅣ고 다음 산행에선 뵐수 잇기을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